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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팔레트를 방불케 하는 컬러풀한 색채로 판타스틱한 공간을 연출하는 미쏘니가 또 한번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미쏘니 홈 컬렉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베르토 칼리리 Alberto Caliri가 미쏘니 홈 컬렉션에 자유로운 영혼을 불어넣어 환상적인 풍경을 펼쳐낸 것. 바닥에 놓인 도넛 형태의 대형 푸프를 중심으로 양 옆 벽면과 기둥, 천장까지도 색동옷을 입은 다양한 형태의 푸프와 인형을 매달아 초현실적인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관람객은 어린아이로 돌아간 듯 이곳저곳을 누비며 유쾌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장 한 켠에서는 다채로운 색감의 쿠션과 장난감, 머그, 양초 등의 기념품을 판매해 많은 이의 소비 욕구를 마구 자극했다는 후문. 한없이 자유롭게 놓인 푸프들이 마치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사탕과도 같았던 미쏘니의 전시는 어른들의 기분까지 한껏 들뜨게 만들었다.

 

자유롭게 배치된 형형색색의 푸프와 화려한 조명으로 디스코장을 연상시키는 미쏘니 홈의 전시.

 

앉거나 발을 받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푸프. 푸른색을 배경으로 새겨진 기하학 패턴이 인상적이다.

 

도넛 모양의 푸프와 귀여운 장난감들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의 세계로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