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링 버전으로 만나는 Garden Layers

리사이클링 버전으로 만나는 Garden Layers

리사이클링 버전으로 만나는 Garden Layers

텍스타일 브랜드 간 Gan과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 Patricia Urquiola가 협업한 가든 레이어Garden Layers는 아름다운 색감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구성 덕분에 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컬렉션은 테라스부터 해변, 수영장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컬렉션으로 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웃도어 컬렉션이기도 하다. 최근 간에서 가든 레이어 컬렉션을 리사이클링 버전으로 출시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해 제작했으며 만드는 과정에서 해양 오염을 줄이고, 내구성은 오히려 더 높아져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이상적이다. 가든 레이어 컬렉션의 러그 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882개의 재활용 페트병이, 원기둥 형태의 롤 베개를 만드는 데는 224개의 재활용 페트병이 사용된다고 하니 전체 컬렉션을 제작하면서 재활용 되는 플라스틱의 양은 상상 이상일 것이다. 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피 밀레트는 “우리는 지구의 대한 책임을 져야 하며 지속 가능한 일에 전념해야 한다. 순환 경제를 촉진하고, 자원을 사용하는데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 새로운 가든 레이어 컬렉션 출시의 의의를 전했다. 파트리시아 우르키올라의 뛰어난 색채 미학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한 가든 레이어 컬렉션을 시작으로 더 많은 브랜드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디자인 행보에 동참하길 바란다.  web www.gan-rug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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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신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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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이클링 버전으로 만나는 Garden Layers

온라인으로 만나는 메종&오브제

온라인으로 만나는 메종&오브제

아쉽게도 메종&오브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온라인 플랫폼 MOM에서 ‘디지털 데이즈 Digital Days’를 개최한다는 소식.

 

테마 7 Premium Design

 

1월 27일부터 3월 19일까지 8주간 매주 수 · 목 · 금요일 MOM에서 8개의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전시는 매주 새로운 테마와 함께 홈데코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조명하고 디자이너와 브랜드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장 첫 번째 테마는 ‘언익스펙티드 기프트 Unexpected Gift’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최신 유행 오브제와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자신 혹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을 제안하는 테마로 온라인으로나마 시각적인 호사를 누릴 수 있을 듯.

web mom.maison-objet.com

 

테마 8 So French

 

테마 5 Outdoor Living

 

테마 4 Craft Metiers d’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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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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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ETRY OF ART WORKS

THE POETRY OF ART WORKS

그림과 조각, 설치, 영상 등 아티스트 마르코 네레오 로텔리는 자신의 작업을 통해 시와 철학, 음악, 윤리 그리고 지식을 엮어낸다. 밀라노에 새로 오픈한 작업실 겸 갤러리에서는 빛을 발하는 대담한 예술이 펼쳐진다.

 

3부작 ‘Darkbluepoems(캔버스에 아크릴과 에나멜, 2010~2019)’를 마주보며 명상하는 예술가. 바닥에는 카라레 화이트 대리석 조각 ‘Love(2014)’와 잊혀진 언어를 주제로 작업 중인 작품이 놓여 있다. 

 

마르코 네레오 로텔리 Marco Nereo Rotelli의 예술을 인도하는 것은 바로 시詩다. 그는 자신의 작품에 에스페란토어를 펼쳐놓는다. 예술과 지식을 잇는 육교처럼 혹은 사람들을 이어주는 다리처럼 말이다. 베니스에서 태어나 건축을 공부하고 보자르에서 예술 교육을 받은 그는 오래전부터 동시대의 시인들과 가깝게 지내며 관계를 맺었다. 특히 현존하는 위대한 아랍 시인으로 알려진 아도니스 Adonis와는 밀접한 교류를 해왔다. 그는 유명 시인들이 보내온 시에서 소재와 영감을 받는다. 그는 펜데믹으로 집안에 머물면서 ‘나를 위해 시 한편을 쓴다면’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아틀리에에 만든 거실. 빈티지 가구와 마르코 네레오 로텔리의 작품이 어우러져 있다. 조각 ‘Rapa Nui(2009~2011)’는 이스터 섬의 원주민 조각가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그가 금박을 입혔다.

 

이 시대에서 영감을 얻은 시를 사용하고 매일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전체를 완성하는 이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의 주제가 된다. 그는 단어뿐만 아니라 사인, 잊혀진 언어에서도 영감을 얻곤 한다. 그는 매일 20×20cm의 캔버스에 아크릴과 에나멜로 그리는 ‘Save the Poetry’라는 구상 작품을 창작하고 있는데, 이 작품은 그가 20년 전부터 정기적으로 방문했던 라파 누이(이스터 섬)의 고대문자, 롱고롱고 Rongo Rongo에 관한 것이다.

 

‘미장 아빔 Mise en Abyme(이미지 안에 또 다른 이미지가 들어 있는 격자 구조)’처럼 마르코가 조각 작품 ‘Ulysse(2006)’를 안고 있다. 나무 자화상에 금박을 입히고 에나멜로 그린 이 작품은 케냐에서 마사이족 조각가들과 함께 작업했다. 오른쪽에 있는 구성 작품 ‘Save the Poetry(2020)’는 이스터 섬의 고대어 롱고 롱고가 주제다. 이 작업의 첫 번째 시리즈는 2009년 루이 비통의 문화 공간에서 전시되었다.

 

500개의 그림으로 구성된 첫 번째 시리즈는 2009년 루이 비통의 문화 공간에서 전시되었다. 베니스 비엔날레, 중국과 미국, 파리(Jardin Poetique_까르띠에 재단, Golden Wood_샹젤리제, L’horloge_프티 팔래 Petit Palais의 파사드)에서 전시를 진행한 그는 다양한 분야의 지식 간의 경 계를 부수고 철학자, 음악가, 사진가, 무대 연출가, 건축가를 자신의 작업에 참여시켜왔다. 역사학자이자 베니스 비엔날레의 총감독이었던 하랄트 제만에 의하면 ‘예술적 맥락의 확장’을 이끈 시도라 할 수 있다. 현재에도 이러한 탐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새로우면서도 놀라운 공간을 만들었다. 그는 이곳에서 설치와 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한다. 그리고 이탈리아 리구리아의 레리치에서 진행한 ‘I Sensi del Mare’와 같은 문화 프로그램의 아트 디렉팅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언제나 시를 소재로 작품을 창작하는데, 이는 일종의 윤리로 세상에 대한 공헌이라 할 수 있다.

 

마르코 네레오 로텔리의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 겸 아틀리에. 테이블에는 카라레 화이트 대리석 조각 ‘Love(2014)’가 있고 벽 왼쪽에 기댄 문 ‘Golden Door’는 재활용 문에 금박과 에나멜, 무라노 유리(블로잉 아틀리에 마시밀리아노 스키아본 Massimiliano Schiavon과 협업)를 사용해 만들었다. 오른쪽에는 ‘Tempus Tacendi(나무 위 금박, 에나멜, 아프리카 앤티크 가면, 2018)’가 있고 학교 책상(장 프루베의 오리지널 빈티지) 위에는 조각 ‘L’amor Solitario(무라노 유리 위 염료, 2020)’, 안쪽 바닥에는 조각 ‘Truth(카라레 화이트 대리석, 2014)’가 있다. 문 뒤로 보이는 그림은 ‘Puls(캔버스 위 염료와 아크릴, 2000)’.

 

그가 현재 작업 중인 작품 ‘Steels-Mandala(산화시킨 스틸 위 에나멜)’.

 

이탈리아 리구리아의 레리치에 있는 2차 세계대전 방공호에 설치된 공감각적인 라이트 설치 작품 ‘Galleria dei Sensi(2020)’.

 

CREDIT

에디터

안데노-브레 Anne Desnos-bre

포토그래퍼

필리포 카발리 Filippo Cav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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