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인테리어 아이템

숲속 인테리어 아이템

숲속 인테리어 아이템

여명부터 석양까지 태양빛이 수많은 잎을 비춘다. 숲의 반짝임은 자연의 후광 속에서 우리가 읽는 책과 미래에 대한 꿈을 밝흰다.

 

숲의 아치

 

 

1 메탈 샹들리에 ‘2097/30’은 지노 사르파티 Gino Sarfatti 디자인으로 플로스 Flos. 1980유로.
2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높은 테이블 ‘멜팅 포트 Melting Pot’는 디르크 반 데르 쿠이 Dirk van der Kooij 디자인으로 디자인 드 컬렉션 Design de Collection. 6300유로.

 

중국 스타일 그늘

 

 

1,2 철사와 면으로 만든 플로어 조명 ‘세레나 Serena’와 테이블 조명 ‘다운 Down’은 로쉐 보보아 Roche Bobois. 각각 3258, 990유로.
3 메탈 암체어 ‘아리에테 Ariete’는 아담 티하니 Adam Tihany 디자인으로 메이드 인 디자인 바이 프렝탕 Made in Design by Printemps의 우노피우 Unopiu. 1908유로.
4 워시드 코튼 퍼케일 천으로 만든 시트는 퍼칼 Percale 컬렉션으로 르 봉 마르셰 리브 고슈 Le Bon Marche Rive Gauche. 180×290cm, 60유로.

 

빛나는 유리

 

 

1 스틸과 유리로 만든 테이블 조명 ‘멀티튜드 3 Multitude 3’는 폴린플뤼뤼 PaulinePlusLuis 디자인으로 마티에르 그리즈 Matiere Grise. 809유로.
2 알류미늄과 블로잉 유리로 만든 휴대용 펜던트 조명 ‘라 위트 La Hutte’는 마탈리 크라세 Matali Crasset 디자인으로 로저 프라디에 Roger Pradier. 860유로.
3 폼과 합성 칩으로 만든 의자 ‘레스팅 베어 Resting Bear’의 커버링은 편물이다. 프론트 Front 디자인으로 실베라 Silvera의 비트라 Vitra. 92×53×34cm, 1095유로.

 

큼직한 버섯

 

 

1 메탈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테이블 조명 ‘피피스트렐로 Ppistrello’는 스페셜 에디션이다. 가에 아울렌티 Gae Aulenti 디자인으로 BHV의 마르티넬리 루체 Martinelli Luce. 999유로.
2 대리석, 메탈, 유리로 만든 플로어 조명 ‘지오르지오 Giorgio’는 매직 서커스 에디션 Magic Circus Edition. 3888유로.
3 메탈 테이블 조명 ‘미니 프티트 Mini Petite’는 악셀 체이 Axel Chay×메이드 인 디자인 바이 프렝탕. 785유로.
4 메탈 램프 ‘M3’는 테이블 조명이나 펜던트로 사용 가능하며 미셸 모르티에 Michel Mortier 디자인으로 사모드 Sammode. 552유로.
5 알루미늄 타부레 ‘뷔로라마 Bureaurama’는 저지 세이무어 Jerszy Seymour 디자인으로 마지스 Magix. 550유로부터.

 

줄지어 있는 행성

 

 

1,2 메탈과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펜던트 조명 ‘아브로 Avro’는 스튜디오 내추럴 Studio Natural 디자인으로 마르티넬리 루체. 834유로부터.
3 휴대용 무선 메탈 조명 ‘벨보이 Bellboy’는 메이드 인 디자인 바이 프렝탕의 팻보이 Fatboy. 119유로.
4 스테인리스 스틸, 폴리에스테르 폼으로 만든 카나페 ‘폴드 Fold’는 사뮤엘 윌킨슨 Samuel Wilkinson 디자인으로 더콘란샵 The Conran Shop. 248×90×58cm, 7130유로.
5 낮은 세라믹 테이블 ‘매그 Mag’는 다니엘 쇼필드 Daniel Schofield 디자인으로 더콘란샵. 575유로.
6 양모 태피스트리 ‘코티지 컬처 Cottage Culture’는 더콘란샵. 170×240cm, 915유로.
7 스틸로 만든 ‘타부레 메탈리크 Tabouret Metallique’는 장 프루베 1936 Jean Prouve 1936 디자인으로 비트라 Vitra. 699유로.

 

숲속의 빛 한 줄기

 

 

알루미늄과 메탈로 만든 플로어 조명 ‘르데람 F3 Lederam F3’는 에스파스 뤼미에르 Espace Lumiere의 카텔라니&스미스 Catellani&Smith. 1566유로.

 

자연 극장

 

 

1 카라레 대리석과 메탈로 만든 테이블 조명 ‘할로 60 Halo 60’은 포라다 Porada. 1932유로.
2 아크릴 레진으로 만든 테이블 조명 ‘모비 1 Moby 1’은 비르지테 듀 마드센 Birgitte due Madsen과 요나스 트람페다슈 Jonas Trampedach 디자인으로 카락테 Karakter. 612.50유로.
3 회전 덮개가 있는 메탈 조명 ‘509 비스 509 Bis’는 장 페르젤 Jean Perzel. 2050유로.
4 플라스틱 테이블 조명 ‘크리스탈 Kristal’은 아드리아나 로만 Adriana Lohamnn 디자인으로 메이드 인 디자인 바이 프렝탕의 슬라이드 Slide. 108유로.
5 워시드 코튼 퍼케일 천으로 만든 시트는 퍼칼 컬렉션으로 르 봉 마르셰 리브 고슈. 180×290cm, 60유로.
6,8 코르크 타부레 ‘코르크 D&A’는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isson 디자인으로 실베라의 비트라. 개당 459유로.
7 스틸로 만든 ‘타부레 메탈리크’는 장 프루베 1936 디자인으로 비트라. 699유로.

CREDIT

editor

레카 마지야르 Reka Magyar

photographer

코코 아마르데이 Coco Amard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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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을 담은 리빙 아이템

예술을 담은 리빙 아이템

예술을 담은 리빙 아이템

작품을 닮은 리빙 아이템과 함께 일상의 풍경이 바뀌는 예술 여행을 떠났다.

 

Sculpture Collector’s House

 

우고 론디노네 ‘Light Green Clock’ 2022

 

 

로마숫자로 시간을 새긴 시계 형상이지만 정작 시침과 분침이 부재해 형이상학적 차원의 시간 흐름을 상기시킨다. 스테인드글라스로 제작되어 종교적인 건축물을 상징하는 영적 초월성과 특유의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국제갤러리

 

우고 론디노네 ‘East Siberian Sea’ 2022

 

 

말의 형상을 푸른 유리로 구현한 ‘The Horizons’ 연작의 일부다. 푸른 색조가 수평 구조를 이루며 지평선을 암시하는 이 작품은 말의 형태에 바다의 풍경을 담아낸 것. 국제갤러리

 

장-미셸 오토니엘 ‘Collier Rose,
Cristal et Vert-Aquamarine’ 2023

 

 

1997년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를 기리는 작업 〈상처-목걸이(Le Collier Cicatrice)〉에서 시작한 유리 목걸이 작품. 유리의 연약한 물성에서 느껴지는 역설적인 아름다움은 과거의 상처 또한 언젠가 치유될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국제갤러리

 

 

1 다채로운 도형이 유기적인 조화를 이뤄 공간에 리듬을 더하는 봄봄 투티 프루티 러그는 로쉐보보아.

2 비비드한 핑크 컬러와 화려한 곡선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웃도어 체어 써니는 모로소.

3 구름 조각이 떨어져 파편을 만든 듯 동화적인 형태가 인상적인 브로큰 벤치는 구프람.

 

 

4 강철 소재에 옻칠한 프레임과 손으로 직접 만든 직물 주름의 셰이드로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언폴드 블루 플로어 조명은 로쉐보보아.

5 거품이 몽글몽글 올라오는 순간을 포착한 디자인의 암체어 버블은 로쉐보보아.

 

Futuristic Universe

 

케네스 버그펠드 ‘Cellphone’s Death’ 2022

 

 

독일 출신의 1990년생 젊은 작가 케네스 버그펠드의 개방적이면서도 무차원적인 공간을 담은 작품. 신성한 정통 아이콘으로 시작해 타르코프스키 미학의 떠다니는 기이함을 지나 디지털 미래로 이어지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프로젝트 네이티브 인포먼트, 런던

 

 

 

1 커다란 비눗방울을 연상시키는 투명한 유리 조명 스텔라 네뷸라는 아르떼미데.

2 신비한 물질이 요동치듯 오묘한 색감을 자랑하는 미싱 픽셀 카펫은 모오이.

3 SF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로운 빛을 발산하는 테이블 조명 더 케이브는 무스타슈.

4 다이아몬드 형태의 철제 프레임 안에 반짝이는 행성을 담은 듯한 잭 오’랜턴은 브로키스.

 

 

5,6 우아한 형태와 옅게 비치는 얼굴 형상으로 공간에 유쾌함을 불어넣는 화병 시스터 프리다는 보사.

7 굵직한 두 개의 튜브형 프레임이 서로 단단하게 연결된 구조가 인상적인 엑스타라 볼드 암체어는 빅게임이 디자인한 것으로 무스타슈.

 

Surrealistic Dream

 

미노루 노마타 ‘Ascending Descending-9’ 2018

 

 

거대한 풍선이 해안의 상공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작품은 초현실적인 시공간을 창조하는 미노루 노마타. 그는 회화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한 세계이기도 하지만 활력을 주는 세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화이트 큐브

 

 

1 디자이너 키키 반 에이크의 꽃병 시리즈 중 하나로 동화 같은 장면을 구현하는 라 파브리크 데 헤브는 메종다다.

2 봄에 피는 꽃의 에너지와 불타는 가을의 색조를 표현한 호텐시아 카펫은 모오이.

3 초현실을 표현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오브제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찻주전자는 포르나세티.

 

 

4 안토니 가우디가 디자인한 칼베 암체어는 전형적인 아르누보 양식의 아름다운 형태를 보여준다. BD 바르셀로나.

5 그리스 건축 양식에 사용되는 기둥을 기울인 듯한 형태로 디자인한 카스텔로 체어는 보기와 달리 푹신한 소재로 제작되었다. 구프람.

 

Architectural Moment

 

알렉산더 칼더 ‘One Yellow Crinkle’ 1975

 

 

알렉산더 칼더의 ‘스탠딩 모빌’ 중 하나로, 탁상이나 평면에 놓도록 디자인되었다. 빨강, 검정, 노랑 등 칼더 특유의 생기 넘치는 색상이 리듬감을 자아낸다. 경쾌한 작품명은 칼더 작품의 기발한 특성에 빠져들게 한다. 필립스 옥션

 

 

1 건축 과정에서 기둥을 세울 때 사용되는 철골 구조를 닮아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바톤 워드로브 스탠드는 위트만.

2 상하이라는 거대 도시를 기하학적 도형과 파스텔톤 음영으로 추상화해 표현한 상하이 바이 나이트 러그는 메종다다.

3 나무 줄기에 열매가 맺힌 듯한 디자인으로 생명의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조명 아이비 버티컬은 브로키스.

 

 

4 따스한 파스텔 톤을 입은 패브릭 방석과 블랙 원목이 조화를 이루는 린파 체어는 박스터.

5 매트한 검은색 질감과 산의 굴곡을 닮은 등받이가 특징인 벤치는 BD 바르셀로나.

 

Fun&Wit

 

크리스찬 히다카 ‘Two Players’ 2023

 

 

영국계 일본인 예술가 크리스찬 히다카는 오일 템페라의 질감과 대담한 색채가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 시대를 가늠하기 어려운 인물의 등장으로 몽환적인 구상 풍경 작품을 선보인다. 이질적인 시간성과 독특한 공간 구조에서 낯설지만 불편하지 않은 유쾌함이 느껴진다. 갤러리 바톤

 

 

1 울창한 나무 숲을 패턴이 그려진 블랭킷 우븐 스펙트럼은 에트로 홈.

2 원숭이가 테이블 상판을 들고 있는 듯한 유쾌한 디자인이 특징인 몽키 사이드 테이블은 BD 바르셀로나.

3 구름 패턴이 그려진 세라믹 원판에 시침과 분침으로만 시간을 표현한 시계 호라무르는 보사.

 

 

4 정교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세라믹 소재의 캐릭터 피겨 모스트 일러스트리어스 미켈레 시리즈는 보사.

5 귀여운 로켓 장난감을 닮은 익스플로러 사이드 테이블은 BD 바르셀로나.

 

 

6 정교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세라믹 소재의 캐릭터 피겨 모스트 일러스트리어스 미켈레 시리즈는 보사.

7 풍성한 실루엣과 하나로 연결된 스툴이 귀여운 인상을 주는 암체어 쎄리 업 2000은 B&B 이탈리아.

CREDIT

에디터

assistant

강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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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폴센의 우아한 조명 컬렉션 4

루이스폴센의 우아한 조명 컬렉션 4

루이스폴센의 우아한 조명 컬렉션 4

올가을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게 될 루이스폴센의 2023 A/W 컬렉션.

 

1950년대 아이콘의 귀환, VL 56

 

 

올가을 루이스폴센은 1956년 덴마크 건축가 빌헬름 라우리첸 Vilhelm Lauritzen이 디자인한 사람들의 집(Folkets Hus)을 위해 설계한 유니크한 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크롬과 브라스로 돌아온 VL 56 펜던트가 그 주인공으로 우아한 표현력과 빛으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VL 56 펜던트는 탄생 당시에도 스타일과 적응성 면에서 최첨단이라는 평가를 받은 덴마크 디자인 헤리티지의 가장 좋은 예로 꼽힌다. 새롭게 선보이는 VL 56은 크롬 도금과 유광 브라스 마감으로 모던한 룩을 갖췄으며 목재, 직물 인테리어와 멋진 대비를 이룬다. 브라스 소재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따스하고 럭셔리한 에지를 더하고, 크롬 도금 버전은 시원하고 패셔너블한 느낌을 전한다.

 

새로운 컬러를 입은 AJ 패밀리

 

 

1957년 아르네 야콥센의 클래식 AJ 램프 시리즈의 2023 A/W 컬렉션은 섬세한 파스텔 톤과 눈에 띄는 색상 조합을 더해 완성됐다. 웜 샌드, 소프트 옐로, 더스티 블루, 웜 그레이, 일렉트릭 오렌지 컬러로 모던한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들 색상은 아르네 야콥센의 수채화에서 볼 수 있는 색조와도 흡사하다. 예술가가 되고 싶었던 그는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쳐 포기했지만 평생 국내외 자연과 풍경의 다양성에서 영감을 얻어 수채화를 그렸다.

 

 

진정 효과가 있는 더스티 블루, 뉴트럴 톤의 환경에서 눈부시게 빛날 은은한 소프트 레몬, 어디서든 시선을 끌게 하는 오렌지, 모든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미묘한 느낌의 뉴트럴 톤을 간직한 웜 그레이와 웜 샌드까지 올가을부터 만나볼 수 있다.

 

뉴 판텔라 250 Portable

 

 

아이코닉한 판텔라 250의 오팔 화이트 버전이 올가을 세상에 나온다. 실내와 실외 어디든 부드러운 조명이 필요한 곳이라면 안성맞춤이다. 이 램프는 놀랍도록 다재다능해서 정원에서의 저녁 식사, 거실 책장, 홀의 코너 등 모든 공간을 더 나은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1971년 베르너 팬톤과 루이스폴센의 협업으로 탄생한 작품으로 전등갓과 베이스 모두 반사와 소재 사용을 통해 빛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역사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새로운 판텔라 250 포터블은 오리지널 판텔라 디자인의 작은 버전으로 조명의 품질과 특성이 모두 동일하다. 충전식 판텔라 160 포터블처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환상적 우아함, PH 2/2 LUNA

 

 

PH 루나 테이블 램프는 올가을 루이스폴센의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1939년 폴 헤닝센이 처음 설계한 작은 침실용 스탠드 램프가 부드러운 빛으로 다시 한번 집 안을 밝힌다. PH 2/2 루나는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침대 옆 램프’로 불렸다. 독서 등으로도 훌륭하지만 부드러운 빛을 발산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어 하루를 마무리하는 조명으로 적당하다. 한정판 루나는 오리지널 버전에 충실하면서도 사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키가 약간 커졌으며 다른 PH 램프와 달리 조절식 헤드가 있어 헤드를 45도가량 기울일 수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녹청이 아름답게 생성되는 미가공 브라스로 제작되었고 고품질 조명과 분위기로 현대적 인테리어에 마법 같은 느낌을 더한다.

CREDIT

에디터

writer

류진영

COOPERATION

Louis Poulsen(www.louispoul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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