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작품에서 찾은 여름

예술 작품에서 찾은 여름

예술 작품에서 찾은 여름

예술가들에게 여름은 계절을 넘어선 감각의 언어였다. 햇살 아래 번지는 색채와 정적 속의 생기를
붓끝으로 붙잡은, 다섯 화가의 화폭 속 각기 다른 얼굴을 한 여름 장면.

© David Hockney Tate, U.K. 4 août 2008

한낮의 물보라

작열하는 태양에 온몸이 금세 땀으로 젖을 만큼 벅찬 여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계절을 왜 그토록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답할 수 있다. 그 뜨거운 햇볕마저 차갑게 식혀주는 물의 감촉이 좋아서라고. 여름을 생각할 때면 데이비드 호크니의 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일 것이다. 모던한 건축물 옆 야자수와 텅 빈 의자, 그리고 ‘첨벙’ 하는 소리와 함께 고요하던 수영장에 커다란 파동을 만들어내는 물보라. 정작 물속으로 뛰어든 이는 화면 어디에도 없다. 오직 그가 남긴 흔적만이 수면 위에 머물 뿐. 호크니는 이를 통해 존재의 부재, 혹은 찰나의 여운을 그리고자 했다. 부재하기에 더욱 선명해지는 존재와, 너무나도 찰나의 순간이라 차마 눈에 담을 수 없었던 물보라의 흔적은 그림을 통해 영원히 머물게 되었다. 형형한 색감과 또렷한 구도 속에서 일렁이는 감정의 파장은 마치 한여름의 오후처럼 눈부시지만 조용하고, 뜨겁지만 어딘가 쓸쓸하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는 차가운 물속으로 몸을 던지던 그 순간의 쾌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David Hockney, , 1967, Acrylic on canvas, 242.5 × 243.9 × 3cm.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Gift of Mrs. William M. Chase, 1917)

해변에 머문 여름

여름 바다를 좋아한다. 바닷바람을 타고 온 파도가 만들어내는 하얀 거품 속으로 뛰어드는 것도 좋지만, 해변에 앉아 잔잔한 파도의 일렁임을 가만히 응시하는 시간은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겨울 바다가 짙고 단단한 남색이라면 여름 바다는 투명하고 가벼운 파란색이다. 그 맑은 빛을 들여다보면 괜스레 마음이 투명해지고 걱정이 옅어지는 듯하다. 윌리엄 메릿 체이스는 1891년부터 1902년까지 매년 여름, 뉴욕 롱아일랜드의 신네콕 힐스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곳에 여름 예술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여가 시간에는 바닷가를 오가며 풍경화를 그렸다. 〈At the Seaside〉는 그 시절, 그 장소의 정서를 담은 작품이다. 신네콕 베이로 추정되는 해변엔 양산을 펼치고 바닷가에 앉아 있는 인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뜨겁고도 강렬한 여름은 햇살이 스쳐간 모래의 결, 양산 아래 드리운 그늘의 색감을 통해 표현되었다. 작품은 계절의 생동감을 과장하거나 정서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대신 여름의 공기와 그 안에 머무는 시간의 밀도를 조용히 응축해낸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씻기는 느낌은 이 때문이겠지. William Merritt Chase, , ca. 1892, Oil on canvas, 45.1× 64.1cm.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Bequest of Stephen C. Clark, 1960)

달디단 계절의 조각

한 입 물면 과즙이 톡 하고 터져 금세 입안을 달달하게 물들이는 여름철 복숭아. 햇살을 오래 머금은 과일은 그 자체로 계절의 미감이 된다. 껍질에 맺힌 솜털 감촉부터 손끝에 닿는 적당한 온기까지, 잘 익은 과일은 그 계절의 기분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르누아르의 는 바로 그런 순간을 붙잡는다. 수북이 쌓인 복숭아와 접시, 테이블보가 한 화면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각각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정확한 형태보다 색의 인상에 집중한 터치, 그림자보다 빛의 여운을 택한 붓질이 특징인 르누아르 특유의 인상주의적 시선은 정물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르누아르는 이 작품에서 정물의 사실적 구현보다 눈앞에 놓인 과일이 주는 감각적 경험을 그려낸다. 과육처럼 부드럽게 번진 색의 결, 도자기의 부드러운 윤곽, 자연스럽게 주름진 테이블보의 질감은 복숭아를 중심으로 한 정물에 시각적 풍요로움을 더한다. 막 수확해온 것처럼 신선해 보이는 과일 덕에 그림의 공기마저 달큰하게 느껴지는 듯하다. 여름의 한 조각이 정물이라는 형식 안에 담기면 이렇게 작은 화면 안에서도 생기가 번진다. Pierre-Auguste Renoir, , 1881, Oil on canvas, 55.9 × 46.4cm.

Edward Cucuel, , c. 1920, Oil on canvas, 101×101cm, Private collection. © Kunsthaus Lempertz, Photo: Fuis Photographie, Cologne

Edward Cucuel, , date unknown, Oil on canvas, 100 ×100cm, Private collection.© Wikimedia Commons(Public Domain)

Edward Cucuel, , date unknown, Oil on canvas, dimensions unknown, Private collection. © Wikimedia Commons(Public Domain)

Edward Cucuel, , date unknown, Oil on canvas, 100 ×100cm, Private collection.© Wikimedia Commons(Public Domain)

사사로운 일상의 기록

초록과 파랑이 그 어느 때보다 청량하게 빛나는 계절, 그 빛 속을 가장 순수하게 통과하는 젊음의 형상들. 에드워드 쿠쿠엘의 화폭은 한여름의 감각과 정서를 포착하고, 찰나의 감정과 빛을 조용히 길어 올린다. 인물들 사이의 대화는 비워져 있고, 남은 것은 자세와 시선이 만들어낸 정서의 구조다. 관객은 그 공백을 감각으로 읽어내야 한다. 특별한 사건도, 긴 서사도 없지만 계절과 젊음이 겹쳐진 장면은 그 자체로 서정이 되고 이야기가 된다. 빛을 따라 움직이는 인물의 리듬, 그리고 그 리듬이 잠시 멈춰 머무는 순간을 정확히 포착하는 쿠쿠엘에게 여름은 생동하는 계절이자 천천히 가라앉는 한 조각의 감정이다. 색은 맑고, 공기는 투명하지만 그 안에 잠긴 정서는 오래 머무는 잔향처럼 은근하게 번진다. 찰나의 여름을 통과하는 이의 시선으로 이 장면을 바라본다.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마음 어딘가를 바라보는 감각으로. 극적인 순간은 없어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잔상처럼, 모든 것이 스쳐 지나가는 여름 속에서 유독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장면이 있다. 너무 사소해 기록조차 망설이던 하루를 그림으로 담아낸 쿠쿠엘의 풍경처럼.

한여름의 정원에서

여름이야말로 세상의 모든 색이 제 빛을 가장 눈부시게 발하는 계절이 아닐까? 뜨거운 햇살이 선명함을 더하는 초록 식물들, 그 사이를 누비는 빛의 결을 따라 걷고 있으면 마치 여름의 생동감이 온몸의 감각으로 번져오는 듯하다. 빛의 밀도와 흐름을 섬세하게 포착해낸 모네는 이 계절의 구조를 가장 예민하게 감지해낸 화가였는지 모른다. 〈The Artist’s Garden at Vétheuil〉은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모네가 머물던 시절, 자신의 정원을 배경으로 그린 연작 중 하나다. 해바라기와 식물들, 좁은 길 위를 따라 내려오는 한 아이의 모습이 캔버스를 가득 채운다. 모네는 이 장면을 선명하게 그리기보다는 빛과 색이 만들어낸 인상으로 풀어냈다. 나무와 꽃, 그림자를 표현하는 붓질은 물결처럼 이어지고, 색채는 경계를 허물며 퍼져나간다. 형태는 분명하지만 단단하지 않고, 구도는 안정적이되 계산되지 않았다. 이는 모네가 바라본 정원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그 안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숨결임을 보여준다. 가득 번지는 여름 공기, 햇살을 머금은 식물, 그 사이를 걷는 아이의 가벼운 걸음까지. 모든 요소가 겹쳐지며 하나의 시간, 하나의 감각을 구성한다. Claude Monet, , 1881, Oil on canvas, 155 ×1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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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nic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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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피크닉 바스켓과 테이블웨어로 완성하는 초록 들판 위 여름 정찬.

드레스드 에어 피크닉 세트

드레스드 모카 컵 & 컵받침

드레스드 에어 커틀러리 세트

드레스드 에어 샐러드볼

드레스드 에어 피처

드레스드 에어 컵

ALESSI
이탈리아 북부 알프스산맥 자락의 작은 마을 오메냐에서 1921년 창립된 알레시 Alessi는 ‘디자인 팩토리’라는 별칭처럼, 산업 생산과 예술적 실험의 경계를 허물며 동시대 이탈리아 디자인을 이끌어온 브랜드다. 리처드 사퍼, 알도 로시, 필립 스탁 등 거장들과 협업하며 기능주의를 감각적인 오브제로 재해석해온 이들은, 일상 물건을 시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형태로 빚어내는 데 탁월한 안목을 지닌다. 이러한 철학은 야외 식사를 위한 테이블웨어 라인 ‘드레스드 에어 Dressed Air’ 시리즈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우아하게 짜인 바스켓에 담긴 피크닉 세트는 패브릭 라이닝과 고정끈이 있어 안정성까지 갖췄다. 플레이트, 글라스, 커틀러리, 서빙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구성은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으며, 내구성 좋은 소재와 섬세한 디테일은 품격 있는 아웃도어 다이닝을 가능하게 한다. 의도적으로 숨겨진 장식 요소는 발견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알레시만의 재치와 감각을 보여준다.

포트넘 피크닉 매트

포트넘 피크닉 매트

포트넘 와일드 가든 머그 & 플레이트

포트넘 로제 스파클링 티

FORTNUM & MASON
1707년 런던 피카딜리 거리에서 출발한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은 영국 왕실의 사랑을 받아온 고급 티 및 그로서리 브랜드로서, 차 문화의 정수를 지켜온 헤리티지와 감각적인 일상 미식의 경험을 아우른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피크닉 햄퍼는 단순히 야외 도시락을 넘어, 영국 전통의 품격과 실용성을 결합한 이동식 테이블의 정수를 구현한다. ‘와일드 가든 Wild Garden’ 햄퍼는 시그니처 컬렉션에서 따온 에나멜 플레이트와 머그, 글라스, 커틀러리를 포함해 피크닉을 위한 다양한 액세서리가 정갈하게 구성되어 있다. 소금과 후추 그라인더, 와인 오프너, 플라스크와 샌드위치 백, 쓰레기 수거용 백 등 작지만 필수적인 액세서리까지 빠짐없이 담아 디테일에서 오는 완성도가 돋보인다. 전통적인 위커 바스켓 안에 정갈하게 정리된 구성은 실용성과 심미성의 균형을 이루며, 야외에서도 포트넘 특유의 절제된 우아함과 실용적인 미식을 완성하는 테이블을 가능케 한다.

타히티 바 셰이커

타히티 플루트

타히티 글라셋

타히티 플랫웨어 세트

타히티 얼음집게

BUCCELLATI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부첼라티 BUCCELLATI는 르네상스 장인정신과 귀금속 공예의 정수를 계승해온 이름이다. ‘보는 것이 곧 예술을 만나는 것’이라는 철학 아래, 부첼라티는 식기와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장식 예술의 아름다움을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해왔다. 타히티 시리즈는 1960년대에 요트 위에서 사용할 커트러리를 원한 이탈리아 기업가의 의뢰로 탄생했다. 이어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 협업해 탄생한 타히티 피크닉 바스켓 세트는 베이지와 브라운 톤의 가죽 직조물이 외관을 감싸고, 내부는 따뜻한 톤의 스웨이드로 마감한 목재 구조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메종의 상징적인 타히티 실버웨어와 이탈리아 도자 브랜드 지노리 1735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테이블웨어를 위한 수납 구조가 정교하게 짜여 있으며, 최고 수준의 장인정신이 깃든 유려한 형태와 구성은 이 바스켓을 하나의 휴식과 미감의 상징으로 만든다. ‘타히티’라는 이름은 말년을 타히티에서 보낸 화가 폴 고갱의 시선에서 빌려온 것으로서, 그가 담아낸 풍경과 여정, 색채의 감각을 상기시킨다.

페퍼 셰이커

피크닉 바스켓

언더플레이트

커틀러리 박스

글라셋

샴페인 박스

로테이팅 트레이

 

POLTRONA FRAU × GIOBAGNARA
1912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시작된 폴트로나 프라우 Poltrona Frau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로서, 고유의 가죽 공법 ‘펠레 프라우 Pelle Frau’를 통해 수많은 아이코닉한 오브제를 만들어왔다. 유서 깊은 역사는 가구를 넘어 자동차와 공간과 하이엔드 리빙 분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섬세한 수작업과 조형미의 기준을 새롭게 갱신해오고 있다. 브랜드의 철학은 지오바냐라 Giobagnara와의 협업에서도 이어진다. 두 브랜드가 공동으로 선보인 피크닉 바스켓은 이들의 미학이 조화롭게 얽힌 오브제다. 펠레 프라우 가죽으로 외관을 감싸고, 월넛 손잡이와 내부의 스웨이드 마감으로 정제된 균형감을 더했다. 유리 텀블러와 보온병, 도마와 금속 용기, 커틀러리와 셰이커 등 구성을 빠짐없이 갖춘 바스켓은 그 자체로 따뜻한 계절의 피크닉 장면을 완성해주며, 일상과 휴식의 접점에서 쓰임의 기쁨을 새기는 미감의 구조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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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tur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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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ture House

스타일과 룩, 라이프스타일에는 경계가 없어 패션 디자이너들의 감각과 탁월한 장인정신의 세련됨은 긴밀한 연관을 이룬다.
실루엣을 매만지듯 각 인테리어를 감싸고 정화해 일상을 황홀하게 만드는 이들의 조화.

산화 브론즈로 된 플로어 램프 ‘파올라 Paola’, 메종 를뢰 Maison Leleu, 높이 160cm. 떡갈나무와 가죽으로 된 암체어 ‘앙셀 Ancelle’은 세실리에 만즈 Cecilie Manz 디자인, 에르메스 Hermès. 구두 ‘레거시 Legacy’는 루이 비통 Louis Vuitton.

Delicate Interlacings

블로잉 유리로 된 촛대 ‘살렌토 Salento’는 디올 메종 Dior Maison. 코튼 패브릭 ‘콰트르포일 브라운 Quatrefoil Brown’은 루크 에드워드 홀 Luke Edward Hall 디자인, 길이 50cm. 루벨리 Rubelli 제품. 가죽 발레화 ‘디-저니 D-Journey’는 디올 Dior. 떡갈나무, 직조한 면, 가죽 커버링으로 된 수납장 ‘레가타 Regattas’는 패트릭 주앙 Patrick Jouin 디자인, 루이 비통.

Chromatic Fibers

휴대용 조명 ‘코롤 Corolle’은 디올. 패브릭 ‘모토유이 Motoyui’를 입힌 긴 의자 ‘샤를 케이 Charles K’는 K-3 바이 겐조 타카다 K-3 by Kenzo Takada, 가로 80 ×깊이 173 ×높이 77cm. 쿠션 ‘오트로 문도 Otro Mundo’, ‘밀라 토마트 Mila Tomate’, ‘솔레이유 오지에 Soleils Osier’, ‘라티스트 모자이크 L’artiste Mosaique’, ‘제니스 플뢰브 Zenith Fleuve’, ‘트랭크타이유 테르 퀴트 Trinquetaille Terre Cuite’는 크리스찬 라크르와 디자이너스 길드 Christian Lacroix & Designers Guild 제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 Patricia Urquiola가 디자인한 꽃병과 도자기 접시는 모두 루이 비통. 실크 타프타 Taffeta 패브릭 ‘그레이스 Grace’, C&C 밀라노 C&C Milano, 길이 325cm. 스웨이드 가죽 에스카르 은 조르지오 아르마니 Giorgio Armani.

떡갈나무, 직조한 면, 가죽 커버링으로 된 수납장 ‘레가타’는 패트릭 주앙 디자인, 루이 비통. 면 자카드와 비스코스 혼방 패브릭 ‘세컨드 파이어링Second Firing’은 피터 마리노 Peter Marino 디자인, 길이 140cm. 루벨리 제품. 금속 잔, 꽃병, 찻잔과 줄무늬 도자기 머그 ‘카 도로 Ca D’oro’, 도자기 커피잔과 파란 꽃병 ‘루나 파라이소 블루 Luna Paraiso Blue’는 지거 바이 피우르스텐베르그 Sieger by Fürstenberg 제품.

Table Runners

크리스털 병과 유리잔은 트위스트 1586 스피리튀외 Twist 1586 Spiritueux 컬렉션, 생-루이 Saint-Louis. 도자기 빵 접시 ‘일 비아지오 디 네투노 Il Viagio di Nettuno’, 도자기 접시 ‘라비린토 Labirinto’와 ‘오리엔테 이탈리아노 Oriente Italiano’는 지노리 1735 Ginori 1735. 트레이와 디저트 접시 ‘레 그리-그리 드 무슈 디올 Les Gris-gris de Monsieur Dior’은 코델리아 드 카스텔란 Cordelia de Castellane 디자인, 래커를 칠한 나무 그릇 ‘CD 앙트르라세 CD Entrelace’ 모두 디올 메종 제품. 송아지 가죽 샌들 ‘킨 90 Keen 90’은 에르메스.

The Art of the Metamorphosis

양모, 면, 라피아, 나무 구슬에 자수를 놓은 태피스트리와 의자 ‘폼페이 Pompei’는 라 수르스 가루스트 La Source Garouste 조합의 연간 옥션을 위해 디자인했다. 19M 컬렉션으로 르사주 앵테리외르와 빅투아르 드 브랑트 Lesage Interieurs & Victoire de Brantes 제품. 흰색 새틴과 구리색 메탈 실로 장식한 면에 자수를 놓은 파티션 ‘라이트 & 데이 Light & Day’는 질 & 부아시에 Gilles & Boissier, 가로 60 ×깊이 40 ×높이 1250cm. 무라노 유리잔과 카라페 ‘리도 Lido’는 아쿠아주라 Aquazzura 제품.

전부 손으로 수놓은 가방 ‘레이디 디올 Lady Dior’, 아트 Art 컬렉션은 아티스트 다니엘 매키니 Danielle Mckinney 디자인으로 디올. 패브릭 ‘모토유이’를 입힌 푸프 ‘쿠보 Cubo’는 K-3 바이 겐조 타카다. 실크 타프타 패브릭 ‘그레이스’는 C&C 밀라노, 길이 325cm. 무라노 유리잔과 샹파뉴 잔은 라 더블 제이 La Double J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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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 슬리만 페시 Adel Slimane Fe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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