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무실 사용법

취미와 취향이 겹쳐진 작은 작업실

취미와 취향이 겹쳐진 작은 작업실

인테리어 사무실인 스튜디오 오월은 알차게 활용한 공간 구성과 섬세한 제작 가구 그리고 권현옥 디렉터의 취미가 더해져 작은 작업실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오월이라는 글자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무실. 스크린 삼아 흰색 벽에 띄운 영상마저 이곳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스튜디오 오월이란 이름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고 있는 권현옥 디렉터의 새로운 사무실을 찾았다. 이전 사무실이 있던 연남동 근처다. 파주에서 출퇴근하는 그녀는 연남동이 물리적인 거리도 적당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이번에는 오롯이 혼자 사용하는 곳이라 애정이 남달랐다. 11평 정도의 작다면 작지만 사전에 철저하게 계획한 덕분에 공간의 크기가 눈에 먼저 들어오지는 않았다. “신기하게도 제게 작업을 의뢰하는 분들은 사무실에서 미팅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그래서 공간이 작더라도 스튜디오 오월의 스타일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었죠. 좋아하는 색감, 소재 또 저의 취미와 성향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어요. 고객으로 만났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이 맞으면 작업이 끝나고 나서도 좋은 인연으로 남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작업실은 인연을 맺는 첫 장소이기도 해요.” 권현옥 디렉터의 말처럼 특히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사무실이란 자신의 많은 부분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서로 다른 가구 스타일 덕분에 자연스럽게 나뉜 공간.

 

깨끗한 신축 건물 3층에 자리 잡은 스튜디오 오월의 넓은 창으로는 고층 빌딩 대신 도쿄의 어느 골목처럼 키 낮은 건물과 나무들이 보인다. 10년 전 취재한 신혼집이나 파주에 있는 집을 작년에 취재했을 때도 권현옥 디렉터가 강조했던 것 중 하나는 자연이 가까이 보이는 것이었다. 새로운 사무실은 울창한 숲속은 아닐지라도 도심에서 녹색을 가까이 두고 싶은 그녀의 바람이 어느 정도 실현되었다. 사무실은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 다. 음악도 듣고, 차도 한잔 마실 수 있는 안쪽은 나무 소재의 가구를 두어 편안하고 자연적인 분위기이고, 미팅이 이뤄지는 테이블 쪽은 블랙과 실버 컬러를 사용해 모던하다. 두 공간을 구분하는 파티션은 없지만 소재와 색감, 디자인 요소에 차별성을 두어 자연스럽게 나뉜다. 이번 사무실에는 제작 가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스튜디오 오월의 권현옥 디렉터. 양쪽에는 그녀가 취미로 즐기는 빈티지 오디오와 다구가 놓여 있다.

 

“제작 가구에 관심이 많고 애정이 있어요. 도면만 꼼꼼하고 정확하게 만들면 정말 그대로 가구가 만들어져요. 제 성격과 맞는 부분이 있어서 그럴 때 짜릿함을 느껴요(웃음). 내 살림살이에 꼭 맞는 가구를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손잡이부터 소재, 두께 등을 장소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죠.” 권현옥 디렉터의 말처럼 월 시스템 가구, 오디오 가구, 아일랜드, 테이블 등 직접 디자인한 제작 가구를 채웠고, 컬러칩 같은 서랍, 다양한 손잡이 등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여기 한번 보세요. 둔탁하고 육중한 턴테이블을 두기 위해  만든 가구예요. LP판이 원형이잖아요. 그래서 턴테이블이 들어가는 가장 윗부분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했어요. 제작했을 때만 반영할 수 있는 섬세한 요소죠.” 그녀가 오디오 가구를 찬찬히 설명했다. 이곳에 온 이들은 다양한 제작 가구를 보며 자신의 공간에 필요한 가구를 머릿속으로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턴테이블부터 스피커, LP의 자리를 미리 계산해서 제작한 가구. 아래에는 바퀴도 달아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방문한 이들에게 따끈한 차 한잔을 건넬 수 있는 아일랜드장. 뒤쪽에 보이는 흰색 월 시스템 가구는 디터 람스 제품이다.

 

스튜디오 오월은 사무실이지만 라운지 같기도 하고, 친한 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였을 때는 카페나 아늑한 와인바가 되기도 한다. 곳곳에 묻어 있는 권현옥 디렉터의 라이프스타일적인 취미 덕분이다. 빈티지 오디오를 좋아해서 작은 공간임에도 서너 개의 오디오와 라디오를 두었고,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다회를 통해 구입한 다구들이 놓여 있는 것만 봐도 그녀의 취미를 알 수 있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흰 벽은 다양한 상이 펼쳐지는 빔프로젝터의 스크린 역할을 한다. 좋아하는 영화나 뮤직비디오 등을 틀어두어 정적인 벽면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고객 미팅이 주로 이뤄지는 테이블. 정면 벽에 설치한 스테인리스 가구 역시 제작한 것으로 크기나 칸의 위치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미닫이문을 열면 나오는 화장실. 두 가지 타일을 사용해 정성스럽게 마감했다. 세면대는 작지만 상판을 넉넉하게 만들어 개수대의 역할도 한다.

 

“인테리어라고 해서 꼭 가구나 조명만 두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객분들께 빈티지 오디오를 많이 추천해요. 디자인도 아름답지만 문화를 담고 싶거든요. 사무실에 오는 분들과 차도 마시고, 음악도 들으면서 좋은 공간이 갖춰야 할 요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죠.” 권현옥 디렉터의 말처럼 스튜디오 오월의 사무실은 그녀가 실현하고자 하는 공간의 집약체인 셈이다. 권현옥 디렉터는 스튜디오 오월 스타일의 숙박 시설을 만들어서 운영하고 싶다는 계획을 슬쩍 들려주었다. 이미 스테이 오월이라는 이름도 생각해두었다. 10여 년 전 신혼집을 취재했을 때 주거 공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말을 지켜낸 것처럼 이번에도 역시 말뿐이 아닌 실현된 꿈과 함께 마주할 날을 기다려본다.

 

좋아하는 디자이너인 디터 람스의 빈티지 라디오와 월 시스템 가구.

 

마치 컬러칩처럼 색상을 다르게 제작한 서랍장. 스튜디오 오월의 사무실에서는 손잡이나 가구 색상을 직접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색감은 비슷하지만 다른 디자인의 타일을 시공해 공간을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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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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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와 함께 사는 가족의 집

어린아이와 함께 사는 가족의 집

데커레이터 바네사 패브르는 비정형인 이 집을 어린아이와 함께 사는 가족의 리듬에 맞추어 리노베이션했다. 뾰족한 각을 모두 둥글려 밝고 안락한 집으로 완성했다.

 

현관 쪽에 있는 맞춤 제작한 벤치는 알마 앵테리외르 Alma Interieurs. 커버링한 패브릭은 피에르 프레이 Pierre Frey. 낮은 테이블은 레드 에디션 Red Edition. 거실 양쪽에 있는 조명은 시몬&마르셀 Simone&Marcel. 카나페는 카라반 Caravane. 커버링한 패브릭은 피에르 프레이. 쿠션 ‘가브리엘 Gabriele’은 마두라 Madura. 리네로제 암체어 ‘토고’ 위에 있는 쿠션은 마두라. 테이블 위의 볼 ‘스캄폴리 Scampoli’는 루즈 압솔뤼 Rouge Absolu. 꽃병 ‘마고 Margot’는 메종 다다 Maison Dada. 펜던트 조명은 소호 홈 Soho Home. 조명이 달린 둥근 테이블은 카르피앙 Carpyen. 테이블 조명 ‘포피라이트 Popylight’(TV 왼쪽)는 마드모아젤 조 Mademoiselle Jo. 벽지는 엘리티스 Elitis. 촛대 ‘파니스 Panisse’는 상통 Santon 컬렉션으로 마고 켈러 Margaux Keller. 커튼은 C&C 라노. 태피스트리는 러그 비스타 Rug Vista. 타부레는 폴포탕 Polspotten. 벽 페인트는 ‘빔본 화이트 Wimborne White’, TV장에 칠한 페인트는 ‘프렌치 그레이 French Gray’, 창에 칠한 페인트 ‘트레롱 Treron’은 모두 패로&볼 Farrow&Ball.

 

“이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빛우물 아래의 부엌과 빛을 극대화하는 이 거울 벽을 생각했어요.”

 

이케아 Ikea 부엌 가구에는 패로&볼의 ‘프렌치 그레이’ 페인트를 칠했다. 벽 조명은 우&웨 Wo&We. 대리석 효과를 내는 벽 마감재는 애즈 드 카로 As de Carreaux. 조리대는 랭고&빌라르시 Ringot&Villarecci. 선반에 있는 세라믹 잔은 모노프리 Monoprix. 황동 꽃병은 마드모아젤 조. 테라코타 화분은 세락스 Serax. 놀 Knoll 테이블(라틀리에 50 L’Atelier 50) 위에 있는 트레이 ‘빅시오 Bixio’는 루즈 압솔뤼. 유리잔 ‘파라솔 Parasol’은 마고 켈러. 꽃명은 모노프리. 의자는 케이브 홈 Kave Home. 태피스트리 ‘시 셸 Sea Shell’은 데어드레 다이슨 Deirdre Dyson. 바닥의 테라초 ‘스트라치아텔라 Stracciatella’는 애즈 드 카로. 아치 사이에 있는 벽 조명은 아틀리에 모데르니스트 Atelier Moderniste. 천장의 스포트라이트는 크레옹 Kreon. 페인트 ‘빔본 화이트’는 패로&볼. 아일랜드 위에 있는 볼 ‘스캄폴리’는 루즈 압솔뤼. 다리 달린 트레이 ‘포피플레이트 Popyplate’는 마드모아젤 조. 시멘트 꽃병은 보컨셉 BoConcept. 뒤에 보이는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쪽 벽지는 레 도미노티에르 Les Dominotiers.

 

“더 많은 수납공간을 만들기 위해 침대 헤드보드를 벽에서 띄우고 서랍을 달았어요.”

부드러운 분위기의 침실. 벽에는 패로&볼의 페인트 ‘크로마티 Cromarty’를 칠했다. 벽난로 위에 있는 조명과 벤치는 더 소셜라이트 패리 The Socialite Family. 헤드보드 위에 있는 조명은 CFOC. 촛대 ‘파니스’는 상통 컬렉션으로 마고 켈러. 벽 조명은 리더램프 Liderlamp. 태피스트리 ‘로키 Rocky’는 엘리티스. 벽장 문(오른쪽)에 바른 벽지 ‘살랑그로 Salengro’는 마뉘엘 카노바스 Manuel Canovas. 침대 옆 테이블은 폴포탕. 침구와 담요 ‘바티스타 Batista’, 쿠션 ‘아르셀리아 Arcelia’는 모두 마두라.

 

“데커레이션 작업은 한 가족을 위한 세상을 만든다는 즐거움이 있어요. 그리고 가족이 그곳에서 행복하다면 저도 행복하겠죠.” 실내 건축가이자 데커레이터 바네사 패브르는 이 오래 된 독창적인 건축물을 보자마자 단번에 반했다. 파리 9구의 녹음 짙은 역사적인 길, 프로쇼 가에 자리한 이 집은 알렉상드르 뒤마 페르 Alexandre Dumas Pere(아버지 뒤마)가 살았다. “아서와 마리-비르지니 그리고 부부의 딸과 태어날 아기를 위해 공간을 다시 정비해야 했어요. 중요한 요소를 보존하면서 네 개의 침실과 욕실을 만들었어요.” 옛 마구간으로 향하는 아케이드(여기에서는 구유와 아치도 볼 수 있다)와 나무 들보, 위층의 좁은 복도, 높은 천장, 웅장한 계단…. “비율이 너무 멋진 계단은 간결한 곡선과 직선으로 이뤄져 있어요. 계단은 손대고 싶지 않았는데 두 살 반인 빅토르 한테 안전하지 않아 원래의 스타일을 해치지 않는 아주 심플한 떡갈나무 바를 설치했어요. 이 바는 부엌과 다이닝룸의 흰색 아치와 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죠.” 거실과 현관을 구분하기 위해(“집주인이 원하는 것은 현관을 구분하고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거랍니다.”) 바네사는 밝은 떡갈나무로 파티션을 만들었다. 각목을 연결해 틈을 준 이 파티션으로 거실의 밝은 분위기와 ‘공기가 잘 통하는 장점’을 지켜냈다. 거실에 사용한 두 가지 톤의 녹색과 테라스의 식물이 화사한 분위기를 북돋운다. “원래 있던 벽난로와 나무 바닥재가 보존되어 있는 위층의 큰 방은 오래된 벽장을 다시 매만지고 수납공간을 더 만들었어요. 침대의 헤드보드에 서랍을 만든 것처럼 말이에요. 그리고 여러 스타일을 믹스&매치했어요.” 2009년에 실내 건축 사무소를 오픈한 이후 자신의 스타일을 충실하게 지켜온 바네사가 말한다. “작업 현장과 부부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데커레이션을 구상했어요. 부부는 가족 대대로 내려온 그림과 리네로제의 아이코닉한 암체어 토고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화려한 오브제도 원하지 않았죠. 그들이 바라는 것은 안락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어요. 흰색과 노란색이 차지하는 따뜻한 벽과 떡갈나무, 세련된 조명, 녹색이 평화롭고 아주 부드러운 분위기를 퍼뜨립니다. 가족과 의견을 나눈 그대로예요. 그리고 놀랍게도 집 공사가 끝나고 나서 바로 아기가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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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그래퍼

프랑시 크리스토가탱 Frenchie Cristogatin

writer

크리스틴 피로 에브라 Christin Pirot Hebr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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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Sweet Kitchen! by BESPOKE kitchen makeover

by BESPOKE kitchen makeover

by BESPOKE kitchen makeover

지난 5월 비스포크 키친 메이크오버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오경민(@ohoh_km) 씨의 집. 그녀가 꿈꿔온 동화 같은 드림 다이닝이 삼성 비스포크 키친 가전과 인테리어 전문가 김계연 대표의 손길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 콘텐츠는 삼성전자로부터 제작비를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자세한 메이크오버 스토리와 김계연 대표, 주인공 오경민 씨의 인터뷰는 ‘월간 BESPOKE’ 8월호에서 공개됩니다.”

 

 

DREAM KITCHEN FOR THE FAMILY

흑백 일색이었던 키친이 내추럴한 원목과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를 입고 북유럽 감성의 따스한 주방으로 탈바꿈했다. 널찍한 아일랜드를 갖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주방은 거실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집 안 분위기를 완성한다.

깔끔하게 똑 떨어지는 가구장에 마치 하나의 가구처럼 이질감 없이 빌트인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포인트.

 

 

아일랜드에는 비스포크 인덕션과 비스포크 정수기, 싱크대를 갖춰 사용하기 편리하며, 여유로운 조리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요리에 집중할 수 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까지 갖춰 식사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책임진다.

 

 

TIDY AND BRIGHT KITCHEN

은은한 윤광이 도는 쉬머 바이올렛과 산뜻한 코타 모닝 블루의 파스텔 톤에 깔끔한 새틴 화이트의 조합으로 완성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공간에 화사한 포인트를 선사한다. 특히 진주처럼 빛의 방향에 따라 신비롭게 변화하는 쉬머 바이올렛 컬러는 흔하지 않은 오묘함을 주고, 새틴 화이트가 머금은 순백의 쿨 화이트는 우아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툭 튀어나온 손잡이 없이 한번의 터치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는 군더더기 없이 미려한 빌트인 룩을 완성할 뿐만 아니라 일상의 편리함까지 선사한다. 손쉽게 냉장고에서 식재료를 꺼낸 다음 바로 아일랜드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조리할 수 있도록 설계해 더욱 편리한 주방이 완성되었다.

 

 

무엇보다 도어와 내부 벽면의 냉기를 빈틈없이 지켜주는 메탈쿨링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층 더 신선한 식재료 보관을 가능하게 한다. 냉장고 하단에 내장된 대용량 빅박스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나 큼직한 식재료를 보관하기에도 충분하다.

김치냉장고는 김치의 염도에 따라 3단계로 저장온도를 설정해 종류별로 김치를 맛있게 맞춤 보관할 수 있으며, 상하 칸의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와인 냉장고는 부부가 즐기는 와인을 최대 70병까지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의 소믈리에 앳 홈 기능을 활용하면 전문적인 와인 리스트 기록부터 와인에 어울리는 푸드 페어링까지 추천받을 수 있어 주방을 와인 애호가 부부만의 홈 와이너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KITCHEN LIKE A GALLERY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주방부터 거실로 이어지는 벽면에 작은 갤러리를 만들었다. 오픈 주방 형태의 거실과 대면한 아일랜드에 비스포크 인덕션과 오븐을 배치해 요리하면서도 가족과 도란도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배려한 부분이 눈에 띈다.

세련된 키친테리어를 완성하는 순백색 글라스에 글램 모닝 블루 컬러가 더해진 비스포크 인덕션은 3,400W의 고화력으로 한번에 다양한 요리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콰트로 플렉스존과 최대 28cm 직경의 듀얼링 대화구로 다양한 사이즈나 형태의 냄비도 빈틈없이 골고루 가열한다. 아일랜드 하부에 쏙 들어간 글램 화이트 컬러 비스포크 오븐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올인원 기능을 갖춘 멀티 오븐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후면의 열풍 히터와 듀얼 그릴히터를 갖춰 손쉽게 쿠키, 머핀 등을 만들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홈 베이킹의 추억을 만들어도 좋다. 간편식이나 밀키트의 바코드를 간단히 스캔하면 자동으로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는 스캔쿡은 바쁜 맞벌이 부부의 일상에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READY FOR PERFECT DINING

아일랜드에 깔끔하게 빌트인된 식기세척기는 가족과의 단란한 식사를 마친 후 완벽한 마무리까지 책임지며 보다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키친핏 빌트인 타입의 식기세척기는 하부장과 심리스한 연결이 가능하고 패널 교체까지 자유로워 인테리어를 다양한 무드로 변주할 수 있다.

끈적한 밥풀, 기름진 양념 등 닦기 힘든 이물질도 스팀불림과 집중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360° 제트샷으로 강력하게 제거한다. 여기에 미세플라스틱과 미세먼지를 촘촘하게 걸러주는 내장형 정수필터, 99.999%로 강력하게 살균해주는 고온의 직수와 열풍 건조의 조합은 아이의 입에 닿는 식기까지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정수기는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슬림한 파우셋의 빌트인 모듈 타입으로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스타일리시하게 어울린다. 총 83개 항목의 NSF 인증을 받은 4단계 필터로 중금속과 바이러스는 물론 미세플라스틱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독보적인 정수 성능을 갖췄으며,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

 

 

가족의 소망을 담아 메이크오버를 진행한 오경민 씨의 주방은 이제 요리의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모여 즐겁게 식사를 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동 동선을 고려해 비스포크 키친 가전을 효율적으로 배치한 대면형 구조의 주방은 편의성과 세련된 미감이 더해진 그녀만의 드림 다이닝이다.

김계연 스타일리스트와 비스포크 키친 메이크오버의 주인공 오경민 씨의 인터뷰가 담긴 자세한 메이크오버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월간 비스포크 8월호를 확인해보자.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지금 바로 구독 신청해볼 것.

월간 비스포크 바로가기 : https://www.samsung.com/sec/bespoke/event/monthlybespoke/

 

※ 이 화보는 연출된 이미지로 실사용과 상이할 수 있음.
※ 각 기능은 모델 및 칸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며,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키친핏/빌트인 룩은 깊이 70cm 가구장을 기준으로 함.
※ 비스포크 냉장고 1도어
– 손잡이 없는 디자인 및 오토 오픈 도어는 2022년형 BESPOKE 냉장고 1도어 모델에 한해 적용되며 실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메탈쿨링 적용 부위는 모델별로 상이함.
※ 비스포크 와인냉장고 1도어
– 칸별 온도는 단일 온도로만 설정 가능함.
– 보관 가능한 와인의 수는 와인병 사이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소믈리에 앳 홈은 SmartThings 앱 설치 및 연동,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참고.
※ 비스포크 인덕션
– 구매 시 원하는 컬러로 선택 가능하며, 구매 후 패널 교체를 통한 컬러 변경은 불가함.
– 우측 대화구 단독 동작 시 최대 출력은 3,400W임. 3구의 동시 사용이 가능하며, 2개 이상 화구 동시 동작 시 제품 최대 출력 범위(3,400W) 내에서 화구별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함.
– 듀얼 코일은 21cm 이상 용기로 조리 시 자동으로 작동함.
※ 비스포크 오븐
– (스캔쿡) SmartThings 앱 설치 및 연동,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참고.
※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 코스 선택 후 스팀불림 집중세척 옵션 선택이 필요함(불가 코스: 상단급속, 젖병살균, 통살균 코스).
– 정수필터 적용은 일부 모델에 한함.
– 당사 제품 적용 정수 필터 성능 평가 방법: 먼지(ISO Coarse A4 수준)와 물 1600L(탁도 0.5NTU, 수압 60psi, Flow Rate 최소 3.0LPM) 주입 후 필터의 막힘 정도를 확인, 20% 이하로 막혀 PASS, 해당 평가는 필터 업체인 MICROFILTER 자체 실험 결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정수 필터는 마지막 헹굼 행정에서 작동함. 특허출원번호 : P20210103091
– 당사 DW60A8***** 대상, 표준코스+고온살균, 젖병살균, 통살균 코스에 대해 대장균, 살모넬라 장염균(Salmonella Enteritidis),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99.999% 살균 테스트하였으며, 실사용 시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시험기관 : 국제인증기관 Intertek. 시험방법 : 살균된 비커에 균주를 접종하고 식기 바구니에 적재하여 세균 감소율 확인. 그 외 자세한 시험내용은 삼성닷컴 참고.
※ 비스포크 정수기
–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은 0.5~1.0㎛ 수준의 플라스틱 입자를 의미함.
– NSF(NSF International)는 식품안전, 수질, 실내환경 분야에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Collaborating Center와 협업하고 미국 국가 표준협회(ANSI)로부터 정수기 제품 검사 및 인증 기관으로 승인된 기관임.
– NSF/ANSI 42, 53, 401 NSF/ANSI/CAN 372 시험법에 따라 인증 취득한 것으로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NSF 인증 모델명은 PWPaxy1bcde(z)이며, 성능 및 재질 안전성 관련 상세 시험치는 삼성닷컴 참고.
– (스테인리스 직수관) 환경호르몬(비스페놀A)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실험 결과로 상세 시험치는 삼성닷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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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