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봄을 맞이해 집안의 싱그러움은 물론 미세먼지까지 잡아줄 플랜테리어 식물을 모아봤다.
by 그라운드
늘어지는 형태로 자라는 보라싸리는 유연성이 좋아 가지 위치를 조정하면 원하는 형태로 수형을잡을 수 있는 식물이다. 보라색의 보라싸리 꽃은 추운 겨울부터 봄까지 부지런히 피운다.
분홍색 잎이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레드스팟 싱고니움은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기에 제격이다. 공기정화에도 도움을 줘 책상에 두고 키우기 좋다. 또 넝쿨이 멋스럽게 내려와 행잉플렌트로 활용해도 좋다.
둥근 타원모양의 잎이 돋보이는 타마야 베고니아는 초록 잎에 난 귀여운 도트무늬가 특징. 사계절 내내 실내온도만 잘 유지해 준다면 언제라도 열매 같은 꽃을 주렁주렁 맺는다.
by 폭스더그린
길게 늘어지는 아이비는 강한 생명력으로 잘 죽지 않아 초보 가드너가 선택하기 좋다. 뛰어난 공기정화력을 가지고 있어 집에 들이기 좋은 식물이다.
가늘고 긴 여린 잎이 매력적인 긴잎아카시아는 봄이 오면 노란꽃을 피운다. 적당히 큰 키로 실내와 실외 어디에나 어울리는 식물이며, 바람을 좋아해 겨울을 제외하고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좋다.
by 플렌트 오드
통통하면서 거친 바디를 가진 파키푸스 식물은 개성넘치는 수향으로 공간에 재미를 더한다. 꽃은 봄철 작고 귀여운 노란색으로 피운다.
짧고 작은 잎이 나무에 착생해 살아가는 에피덴드럼 포팍스 난. 독특하고 오가닉한 외형으로 포인트를 주고 싶은 벽면에 걸어 플랜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꽃은 가을과 겨울철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