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ordinary Voyage to Great Winter Nature

겨울 왕국 캐나다의 설원 속으로

겨울 왕국 캐나다의 설원 속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초현실적 체험. 눈부신 만년설과 웅혼한 자연이 끝없이 펼쳐진 겨울 왕국, 캐나다 로키 산맥으로의 여행.

 

 

재스퍼에서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93번 국도 아이스필드 파크 웨어는 총 230km로 차로 3시간가량 소요된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로키 산맥의 풍경과 만년설 그리고 빙하도 볼 수 있다.

 

지인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부터 캐나다의 스케일감 넘치는 자연 풍광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뭐라 설명할 수 없이 아름다운 대자연의 모습. 댓글에는 이것이 실화냐! 연신 와~ 와~ 하는 감탄사만 즐비했다. 언젠가 가봐야지라는 막연한 생각만 해왔는데, 캐나다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행운이 생겼다. 이번 여행의 루트는 밴쿠버-재스퍼-레이크 루이스-밴프-캘거리. 아무 생각 없이 대자연의 품에 이끌려 겨울 액티비티를 즐기고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이 보장되며 모험심을 한껏 최고조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차 여행까지 하는 일정이었다. 요즘 여행의 트렌드라는 경험 여행, 즉 ‘낯설렘(낯선 경험이 주는 셀렘)’ 여행이 기다리고 있어 살짝 흥분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겨울 여행에 대한 두려움도 컸다.

 

재스퍼에서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93번 국도 아이스필드 파크 웨어는 총 230km로 차로 3시간가량 소요된다. 병풍처럼 펼쳐지는 로키 산맥의 풍경과 만년설 그리고 빙하도 볼 수 있다.

 

특히 영하 20℃라는 혹독한 추위가 큰 허들이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기우였음을 알게 됐다. 재스퍼와 벤프는 습기가 없는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오히려 서울이 더 춥게 느껴졌으니 말이다. 가장 기대했던 비아 레일 VIA Rail 기차 여행은 흡사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탑승한 것 같았다. 유리 큐브 돔을 통해 끝없이 펼쳐진 캐나다 설원을 감상하는 낭만적이면서 짜릿한 기분이란! 밴쿠버에서 재스퍼까지 19시간을 달리는 기차에서는 그림을 그리고 뜨개질을 하고 빼곡히 글을 써내려가는 여유로운 사람을 종종 목격할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재스퍼에서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93번 국도에서 만난 로키의 풍광이었다. 거대한 수묵화 같았던 로키는 내가 좋아하는 영화 <God Father>에 등장하는 마론 브란도 같았다고나 할까. 거대하지만 뾰족함 대신 따스함을 품고 있는 남성적인 아버지의 산처럼 느껴졌다. 호텔 밖 풍경에서도, 밥을 먹으로 갈 때도 발길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로키 산맥이 함께했던 꿈같았던 시간을 소개한다.

 

 

 

휴대폰 끄고 멍때리는 열차, 비아 레일

 

밴쿠버 퍼시픽 센트럴 역에서 출발하는 비아 레일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로키의 핵심, 밴프와 재스퍼가 위치한 앨버타 주를 가로질러 토론토까지 가는 캐네디언 라인의 열차다. 밴쿠버에서 재스퍼까지 19시간이 소요되며,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다. 천장까지 유리로 된 글라스 돔 너머로 로키 산맥의 절경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열차를 탑승하는 가장 큰 이유. 기차에 탑승하면 웰컴 샴페인을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기차에서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안 되며 재스퍼로 향하는 구간 내내 휴대폰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 제대로 자연 멍할 수 있다. 기차의 좌석 클래스도 비행기처럼 나뉘어 있으며, 내가 탄 2인실 Cabin for 2은 낮에는 의자에서 밤에는 침대로 변신한다. 객실에는 작은 화장실과 세면대가 있어 편리했고 잠자리는 생각보다 폭신하고 안락했다. 기차 여행을 처음 해보는 이들이라면 기차는 호텔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것.
WEB www.viarail.ca

 

 

로키의 절경을 품은 호텔

 

  •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피아노 연주가 유키 구라모토도 이곳에서 ‘레이크 루이스’를 작곡했다고 한다. 호수 정면으로 보이는 빅토리아 빙하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여름에는 에메랄드 호수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호텔로 캐나디언 로키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다. 호텔에서는 계절마다 하이킹과 마운틴 가이드 투어, 스키, 스케이트, 하이킹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레이크 루이스를 조망하는 레스토랑에서는 애프터눈 티타임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로키를 품고 있는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스 호텔.

 

 

  • 무스 호텔
    캐나다의 조명 브랜드 보치 Bocci로 로비와 레스토랑을 단장한 호텔. 멋 내지 않은 소박한 산장 같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특히 로키 산맥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온수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며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여독을 풀기에 안성맞춤이다.

 

 

< TIP 재스퍼 푸드 투어  > 

 

 

재스퍼에서 먹거리가 고민이라면 푸드 투어를 이용해보자. 재스퍼 로컬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4곳의 맛집을 방문해 각기 다른 4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메인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완벽한 한끼 구성이 특징이며 음식에 맞는 캐나다 로컬 와인이나 술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WEB www.jasperfoodtours.com

 

문의
캐나다 관광청 www.keepexploring.kr
모두투어 1544-5252, www.modotour.com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Ming, Park (여행작가)

취재협조

캐나다 관광청

TAGS
KOREAN STILL LIFE

한국 전통 공예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 컬렉션

한국 전통 공예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 컬렉션

 

2023년, 지금의 우리 공예가 담긴 모던 책거리.

 

TABLEWARE
기물이 빚어낸 테이블 위의 흥취

 

1 노송을 연상시키는 분재는 에세테라.  2,9 음식을 나르는 전통 소반인 ‘공고상’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문소반과 흰색 전통 소반은 스튜디오 오수. 3,10,25 검은색 다관과 사발, 화병은 이송암 작가의 작품으로 솔루나리빙. 4,11 둥근 형태가 돋보이는 티 테이블은 이스턴에디션. 5,15,16,22 꽃, 과일 등 대상물을 형상화한 오브제는 문경오브제. 6 적동에 은도금을 입힌 토끼 오브제는 임문걸 작가의 작품으로 갤러리 완물. 7 옻칠한 오크 소재 소반은 신민웅 작가의 작품으로 종로구 북촌공방협의회. 8 평면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착시감을 불러일으키는 정물은 조연예 작가의 작품으로 수이57아뜰리에. 12,18,26 석류를 올린 오목 다이닝 접시와 트레이, 소반은 편소정 작가의 작품으로 하르타. 13,19 백자 주전자와 꽃굽볼은 윤석준 작가의 작품. 14 전통 뒤주의 형태에서 착안한 난합은 김민주 작가의 작품으로 드 베르. 17 표면에 남은 손자국이 정감 가는 주전자와 컵은 지니세라믹스. 20 사방탁자를 모던하게 재해석한 디스플레이 캐비닛은 이스턴에디션. 21 황동 소재에 은도금한 유기적 형태 잔은 폴스킨터. 23 손잡이가 멋스러운 샴페인잔은 윤현진 작가의 작품으로 유리에게. 24 상감 기법으로 새긴 파초 문양 백자 유개호는 이정현 작가의 작품으로 백자일상. 27 식물이 담긴 족자 그림은 김햇살 작가의 작품.

 

STATIONERY
책상 위의 문방사우

 

1 입체적으로 구현한 책거리 오브제는 장경희 작가의 작품. 2 수납장은 정종상 소목장 이수자의 작품으로 한국문화재재단. 3, 9 책 오브제는 지희승 작가 작품으로 한지라이프. 4 노란색 옻칠 소반은 신민웅 작가의 작품으로 종로구 북촌전통공방협의회. 5,6,8 먹과 벼루, 서예 붓, 문진은 아엘시즌. 7 필기류를 꽂기 좋은 세라믹 오브제는 오롯. 10,13 구멍이 반복되는 형태를 구현한 세라믹 오브제는 신혜림 작가의 작품. 11 향로를 재해석한 인센스 홀더는 최보윤 작가의 작품으로 위브세라. 12 핑크 컬러 상판 소반은 이종구 작가의 작품. 14 매트한 질감의 다구는 본제주. 15 색감이 돋보이는 옻칠 높은 굽 접시는 하르타. 16 한복 소재가 되는 실크로 만든 테이블 조명은 구혜자 침선장 보유자와 권중모 디자이너가 함께한 작품으로 한국문화재재단. 17,18 절제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반 데스크와 품 체어는 이스턴에디션. 19 소재로 재해석한 한지는 아엘시즌.

 

GARDENING
슬기로운 원예 생활

 

1 하늘을 상징하는 원과 대지를 상징하는 사각으로 구성한 오브제는 황은담 작가의 새벽시리즈. 2 전통 기형태를 유리소재로 재해석한 편병은 김혜린 작가의 작품으로 드 베르. 3 돌 소재 상판과 금속 미러 소재를 조합한 블랙 그라니트 사이드 테이블은 이스턴에디션. 4,5 아름다운 형태가 돋보이는 분재는 모두 에세테라. 6 핑크색 상판이 눈에 띄는 소반은 이종구 작가의 작품. 7 노송이 그려진 백자 다관은 김길산 작가의 작품으로 정가로이. 8 지희승 작가의 책 오브제는 한지라이프. 9 수납과 오브제 역할을 겸하는 투 웨이 사이드 테이블은 이스턴에디션. 10 새벽의 시간을 기하학도형으로 풀어낸 오브제는 황은담 작가의 작품. 11 귀여운 페인팅이 그려진 꽃병은 김햇살 작가의 작품.

 

FABRIC
손끝에 스치는 미학

 

1 가락지매듭으로 장식한 딸기술 목걸이와 장식 걸이는 박선경 매듭장 전승교육사와 고보경 디자이너가 함께한 작품으로 한국문화재재단. 2,6,20 다양한 형태와 색감의 가죽 컨테이너 시리즈는 문스크라프트. 3,22 한복 노리개 장신구에서 영감받은 가죽 참 오브제는 칠석무늬. 4,8,11,14 한지로 만든 고서 오브제는 지희승 작가 작품으로 한지라이프. 5,7,15,23 전통 대나무 짜임 패턴을 넣은 옻칠 소반과 찬합, 트레이는 김윤미 작가의 작품으로 작당. 9,18,19 전통 떡살과 색동 보자기에서 영감받은 러그와 청화 백자 테이블 매트는 손단비 작가의 작품으로 스튜디오 아록. 10,16 옻칠 뚜껑과 손잡이가 달린 주전자와 컵, 나무 소재 볼은 작당. 12 책가도의 책갑을 입체화한 오브제는 장경희 작가의 작품. 13 유기적 형태의 블랙 테이블은 이스턴에디션. 17 서신정 채상장의 대나무 옻칠 바구니는 솔루나 리빙. 21 매병 모양의 투명한 유리 오브제는 유리에게. 24 베틀로 짠 원단과 기하학무늬로 시각적 촉감을 느낄 수 있는 월 오브제는 스튜디오 린조.

 

PAINTING
시절의 풍요를 담은 회화

 

고려시대 나전 상감과 청자 상감 기법에 근간을 둔 흙나전상감 기법으로 채색한 박송희 작가의 책거리 작품. 책장에 꽂힌 책과 정물에서 옛 조상의 풍요로운 순간이 느껴진다.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임태준

스타일리스트

최지아(Garage)

어시스턴트

김수현, 장인빈

TAGS
시몬 스튜어트와 함께한 런던에서의 72시간

런던 현지인이 소개하는 보석 같은 장소

런던 현지인이 소개하는 보석 같은 장소

 

50년간 런던에서 살아온 갤러리스트 시몬 스튜어트가 런던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를 공개한다.

 

 

에디터이자 갤러리스트인 시몬은 아름다운 것만큼이나 좋은 것에서 기쁨을 얻는 탐미주의자다. 색소포니스트였던 그는 50년 전 런던에서 태어나 이곳을 한번도 떠난 적이 없다. 그가 런던에서 좋아하는 장소는 꼭 가봐야 할 곳들이다. 테이트 모던이나 1956년에 문을 연 아주 작은 장난감 박물관처럼 소중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절충적인 그의 문화적 취향이 메릴번 Marylebone(그가 사는 동네)과 피츠로비아 Fitzrovia(그가 찰스 버넌드 갤러리 Charles Burnand Gallery의 새 지점을 오픈한 동네)에서 아주 멀지 않아도 그는 관광지가 아닌 장소를 알려주고 싶어 아주 신이 났다. 역사적인 부티크 팩스턴&윗필드 Paxton&Whitfield나 그가 12월 25일이면 가는 코넛 바 Connaught Bar가 그런 곳이다. “남편 마이클과 함께 세계 최고의 올드 패션드를 맛보기 위해 이 바에 가요. 그건 우리만의 전통이죠. 런던이 내뿜는 에너지를 그리워할 거예요. 런던에서는 대부분 걸어서 가곤 해요. 자동차는 슈퍼마켓을 갈 때나 사용하니 세상에서 가장 비싼 수레인 셈이네요!” 곧 뉴욕에 갤러리를 오픈하는 시몬이 즐거워하며 말한다. “우리는 반 정도의 시간을 런던에서 보낼 거예요. 그래서 주변 환경의 변화가 그리 강렬하게 다가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연말 파티는 늘 런던에서 보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거예요. 크리스마스 캐럴과 장식, 로맨틱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못하니까요.”

 

갤러리스트 시몬 스튜어트 런던 토박이로 50년 전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이곳에 살고 있다.

 

“이 도시의 에너지는 어느 곳과도 비길 데가 없어요.”

 

DESIGN MUSEUM

 

테렌스 콘란이 1989년 설립한 디자인 박물관. 인더스트리얼, 그래픽, 패션, 건축 디자인을 선보이는 이곳은 2016년 켄싱턴에 자리 잡았다. 홀에 전시한 모라그 마이어스코프 Morag Myerscough의 XXL 크기 작품이 ‘Designer’, ‘Maker’, ‘User’를 번갈아 보여준다.

ADD 224-238 Kensington High Street
WEB designmuseum.org

 

CHARLES BURNAND GALLERY

 

시몬 스튜어트가 2009년에 이 갤러리를 열기 전까지 런던에 이런 곳은 없었다. 예술가를 소개하는 갤러리이면서 창작 스튜디오이기도 한 이곳은 디자인 컬렉션 작품과 밀짚 세공, 무라노 유리 같은 귀한 소재를 조명한다.

ADD 27 Whitfield Street
WEB charlesburnand.com

 

다리에서 다리를 건너며 템스 강가를 거니는 산책은 이 도시를 발견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FORTNUM&MASON

 

관광객이 많이 찾는 포트넘&메이슨은 시몬 역시 좋아하는 규모가 큰 숍이다. 이곳에서는 1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너무나 눈에 띄는 파란색 패키지에 담긴 비스킷과 차가 진열된 선반도 꼭 살펴볼 것. “절인 과일과 타르트, 칠면조 요리도 잊지 마세요.” 시몬이 덧붙인다.

ADD 181 Piccadilly, St. James’s
WEB fortnumandmason.com

 

PAXTON&WHITFIELD

 

225년 전 유명한 저민 스트리트 Jermyn Street에 문을 연 이 치즈 가게는 영국 치즈가 프랑스 치즈를 부러워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증명한다. 바론 비고드 Baron Bigod, 턴워스 Tunworth, 올드 로안 웬슬리데일 Old Roan Wensleydale, 웨스트콤브 체다 Westcombe Cheddar 등 이름은 잘 알지 못해도 당신의 미각에 맡겨볼 것!

ADD 93 Jermyn Street, St. James’s
WEB paxtonandwhitfield.co.uk

 

 

“런던에서는 어디를 가든 전부 걸어다녀요.”

 

 

CONNAUGHT BAR

 

카를로스 광장에 자리한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바. 정기적으로 세계 최고의 건축물로 선정되는 이곳은 시몬이 특히 좋아하는 장소다. 그는 이곳의 유명한 칵테일 올드 패션드를 추앙한다.

ADD Carlos Place, Mayfair
WEB the-connaught.co.uk

 

PERFUMER H

시몬의 친한 친구인 린 해리스는 밀러 해리스를 만들고 나서 2015년에 퍼퓨머 에이치를 만들었다. 아늑한 분위기가 연구실을 떠오르게 하는 이곳에서는 향수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향을 통해 비밀스런 여행과 럭셔리를 경험해보자.

ADD 106a Crawford Street
WEB perfumerh.com

 

RONNIE SCOTTS

 

1959년부터 소호에 있었던 역사적인 재즈 바로 저녁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실 수 있다.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는 음악 코디네이터이자 이곳의 영혼인 폴 페이스가 보장한다.

ADD 47 Frith Street, Soho
WEB ronniescotts.co.uk

 

밀레니엄 다리에서 바라본 생폴 성당

 

CHILTERN FIRE HOUSE

 

옛 소방서에 자리한 이 레스토랑은 사람들을 구경하고 자신을 내보일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집에서 아주 가까워요. 매우 사교적인 장소지만 저녁 식사하러 오는 걸 즐겨요.” 차가 드나들 수 있는 웅장한 옛날 문은 비밀스런 영국 정원으로 연결돼 있다.

ADD 1 Chiltern Street
WEB chilternfirehouse.com

 

TATE MODERN

 

뱅크사이드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이 뮤지엄은 테이트 갤러리의 컨템포러리 아트와 모던 아트 컬렉션을 모아놓은 곳이다. 헤르조그&드 뫼롱이 발전소를 개조한 건물에 2000년에 오픈했으며, 템스 강가에 서 있다. 테라스에서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다.

ADD 53 Bankside
WEB tate.org.uk

 

THE OLD CINEMA

 

리노베이션을 하다 재발견된 반짝이는 돔 건물은 영화관 인테리어를 보여주는 특별한 장소다. 1950년대에는 가구숍이었지만 1978년에 앤티크숍이 되었다. 지금은 빈티지 디자인과 장식, 주얼리의 정수를 소개한다.

ADD 160 Chiswick High Road
WEB theoldcinema.co.uk

 

POLLOCK’S TOY MUSEUM

 

시몬이 운영하는 갤러리 뒤로 조금 떨어져 있는 작은 박물관은 1956년에 문을 열었다. 모든 종류의 앤티크 장난감과 도자 인형, 기차 트랙, 놀라운 디오라마 등을 선보인다. 자신의 빈티지 장난감을 기증해 컬렉션을 풍성하게 만들 수도 있다. 나이를 불문하고 옛날을 그리워하고 호기심 많은 사람들에게는 큰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

ADD 1, Scala Street
WEB pollockstoymuseum.co.uk

 

KERRIDGE’S GRILL

 

톰 케리지는 영국이 좋아하는 셰프다. 럭비 선수처럼 생긴 그는 영국의 모든 요리 방송에 출연한다. 그의 심플함과 유머러스함 그리고 그가 만든 요리는 시몬과 마이클을 매혹시켰고 그들은 톰 케리지의 친구가 되었다. 레스토랑을 장식한 브론즈 조각은 그의 부인이자 아티스트인 베스 컬런 케리지의 작품이다.

ADD 10 Northumberland Avenue
WEB kerridgesbarandgrill.co.uk

 

KERRIDGE’S GRILL

 

톰 케리지는 영국이 좋아하는 셰프다. 럭비 선수처럼 생긴 그는 영국의 모든 요리 방송에 출연한다. 그의 심플함과 유머러스함 그리고 그가 만든 요리는 시몬과 마이클을 매혹시켰고 그들은 톰 케리지의 친구가 되었다. 레스토랑을 장식한 브론즈 조각은 그의 부인이자 아티스트인 베스 컬런 케리지의 작품이다.

ADD 10 Northumberland Avenue
WEB kerridgesbarandgrill.co.uk

 

McQUEENS FLOWERS

 

꽃을 아주 좋아하는 시몬은(그의 어머니는 플로리스트였다) 이 꽃집을 사랑한다. 이곳에서는 꽃다발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사실 숍 뒤에는 가장 유명한 플라워 스쿨이 있어서 플로리스트 교육이 진행된다. 단지 취미로든,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서든 플라워 아트의 기초를 배울 수 있다.

ADD 229, Cambridge Heath Road
WEB mcqueensflowers.com

CREDIT

writer

아들린 쉬아르 Adeline Suard

photographer

베네딕트 드뤼몽 Benedicte Drummond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