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일본

일본 디자인 호텔 추천 일곱

일본 디자인 호텔 추천 일곱

 

이웃 나라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그리웠던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디자인 호텔 일곱 곳.

 

재충전의 시간, 위 호텔 도야

 

세계를 주 무대로 독창적 건축물을 선보이는 일본 유명 건축가 쿠마 켄고 Kuma Kengo의 세심한 손길이 홋카이도에 닿았다. 원형 모양의 호수인 도야호를 바라보고 있는 요양원에 새 생명을 불어넣은 이곳의 이름은 위 호텔 도야. 건물 내부와 외부에는 지역에서 얻은 삼나무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로 완성했으며 실내에 펼쳐진 주름진 천은 웅장한 동굴을 연상시켜 바깥 경치를 밀도감있게 담아낸다.

 

 

호수를 따라 테이블을 배치한 레스토랑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중심의 메뉴가 제공되는데, 접시 위 정갈하게 담긴 해산물과 창밖 풍광이 만나 미식 경험을 극대화한다. 객실 침대는 킹 베드, 트윈 베드, 트리플 베드로 구성되어 있어 연인과 친구, 가족 등 인원수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 발코니에는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야외 노천탕이 특별함을 더한다. 프라이빗한 온천에서 싱그러운 나무 향과 도야호의 풍경을 즐기며 재충전되는 심신을 느껴보자.

 

 

ADD 293-1 Toyamachi, Toyako, Abuta District, Hokkaido 049-5802
WEB www.wehoteltoya.com

 

 

어울림에 녹아들다, 아즈미 세토다

 

일본에서 가장 긴 자전거 코스 시마나미 카이도가 지나는 평온하고 한적한 섬 이쿠치지마. 그곳에는 140년 된 주거 단지 건물을 섬세하게 복원한 아즈미 세토다가 위치한다. 섬을 둘러싼 바다의 습한 기후를 보완하고자 건물이 숨 쉴 수 있는 조경 디자인이 핵심으로 모든 객실에서는 상록수를 볼 수 있으며 지역 장인과 협업한 가구가 어우러져 전통 료칸에 모던함을 더한다.

 

 

이처럼 지역의 환경적,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매력이 곳곳에 녹아 있는데, 지역 농지에서 공수한 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그중 하나다. 또한 길 건너편 지역 공동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중목욕탕 아즈미 유븐은 아티스트 마이 미야케 Mai Miyake가 벽 타일을 도화지 삼아 색색이 표현한 섬 풍경이 특색 있다.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유연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의 매력에 풍덩 빠져보길.

 

 

ADD 269 Setodacho Setoda, Onomichi, Hiroshima 722-2411
WEB www.azumi.co

 

 

증권가에 자리 잡은 디자인 호텔, K5

 

뉴욕에 월스트리트, 서울에 여의도가 있다면 도쿄에는 니혼바시 가부토초가 있다. 도쿄의 증권가로 불리는 이곳에 1920년대 지은 오래된 은행이 디자인 호텔로 새롭게 태어났다. 스웨덴에 기반을 둔 건축가 클래손 코이비스토 Claesson Koivisto가 일본의 시적 표현인 아이마이 曖昧에서 아이디어를 찾아 경계를 허물고 조화로운 공간을 강조한 호텔 K5를 디자인했다.

 

 

그는 스칸디나비안의 미니멀리즘과 일본 전통의 기법을 절묘하게 섞어 도쿄의 대담하고도 새로운 모습을 호텔 곳곳에 담아냈다. 도시와 자연의 대비를 표현하기 위해 객실 내부에도 식물을 풍성하게 배치했으며 로프트 스타일의 스위트룸은 4.5m의 높은 천고와 넓은 침실, 거실 및 다이닝, 독립형 욕실을 갖추었다. K5의 가장 유명한 포토존은 바로 침실이다. 침실을 360도로 감싸는 푸른색 그러데이션 캐노피로 이색적인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 것. 세련된 색채로 물든 K5 호텔은 한발 앞선 도쿄의 차세대 감각을 엿볼 수 있다.

ADD 3-5 Nihonbashi Kabuto-cho, Chuo-ku, Tokyo 103-0026
WEB k5-tokyo.com

 

 

영감의 세계, 로쿠 교토 힐튼

 

번잡한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난 교토 북부에는 다카가미네라는 산기슭이 있다. 일본 예술가 혼아미 고에츠 Honami Koetsu가 예술가를 양성한 유서 깊은 장소로 로쿠 교토 힐튼이 이곳에 자리하며 그의 정신을 반영하고 있다. 인테리어를 맡은 블링크 디자인 그룹은 전통과 예술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사람, 문화, 자연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

 

 

호텔 입구를 지나 펼쳐지는 수면 위에는 장엄한 산맥과 푸른 하늘이 담겨 자연이 공간 속으로 매끄럽게 연결되고 로비에 들어서면 칠기 예술품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다양한 예술 작품이 방문객을 반긴다. 일본 전통의 가정 건축양식을 따른 객실은 전통 공예지인 카라카미를 입은 벽과 예술가들이 곱게 빚은 다기 등이 어우러져 일본 특유의 장인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야외 온천 수영장에서 사계절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아름다운 테라스는 부드럽게 흐르는 강의 물결을 마주한다. 뿐만 아니라 오감을 깨우는 다양하고도 특별한 전통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어 예술과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선물 같은 시간으로 다가온다.

 

 

ADD 44-1 Kinugasa Kagamiishicho, Kita Ward, Kyoto 603-8451
WEB www.rokukyoto.com

 

 

게이샤 하우스의 변신, 트렁크 하우스

 

도쿄의 부티크 호텔 트렁크 하우스는 세련된 가게와 맛집, 카페가 즐비해 가장 분주한 곳으로 손꼽히는 카구라자카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히로에 다나카 Hiroe Tanaka는 예술가와 창작자들이 모이는 과거 미용실에서 영감을 얻어 내부를 설계했다. 간결한 미학을 자랑하는 15개의 객실은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와 다다미가 깔린 다실이 포함된다.

 

 

사실 이곳은 70년간 게이샤 하우스로 운영되었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열정적인 레드 컬러의 불빛으로 물든 드링크 바가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고즈넉한 멋을 살린 로비와 객실에서 대조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작은 나이트클럽을 옮겨온 듯 디스코 볼과 댄스 플로어, 노래방 기계 등이 완비되어 있어 도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ADD 3 Kagurazaka, Shinjuku City, Tokyo 162-0825
WEB trunk-house.com

 

 

나만의 교토 여행기, 더 챕터 교토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

 

교토 최고의 번화가로 젊음을 느낄 수 있는 가와라마치 도리에 다도에서 영감을 받은 더 챕터 교토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이 자리한다. 이곳은 교토의 주요 쇼핑 거리이자 경치가 아름다운 가모강을 끼고 있으며 신사와 호수가 있는 교토 황궁과 일왕의 궁전 등 주요 역사와 문화 관광지가 즐비하다. 더 챕터의 객실은 다실의 핵심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

 

 

또 화강암 욕조와 울창한 녹지로 둘러싸인 공중 노천탕은 일본 고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긴 여행을 마친 뒤 휴식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챕터 팩토리’로 불리는 컨시어지에서는 교토에서의 새로운 여행 챕터를 추가한다는 컨셉트로 교토의 숨은 보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엄선한 다양한 명소를 추천해준다. 더 챕터만의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색다른 여행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겠다.

ADD 341 Shimizucho, Nakagyo Ward, Kyoto 604-0911
WEB www.marriott.com

 

 

고원의 아름다움, 더 리츠 칼튼 닛코

 

수많은 온천 마을과 세계문화유산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닛코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일본의 미니멀리즘을 간직한 더 리츠 칼튼 닛코가 자리한다. 로비 라운지부터 레스토랑까지 벽면을 감싸고 있는 큼직한 창문 너머로 일본에서 해발 고도가 가장 높은 천연 호수 주젠지호가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투숙객은 반짝이는 주젠진호와 울창한 난타이산 뷰 중에서 객실을 선택할 수 있는데, 모든 객실에는 전통 건축양식에서 착안한 베란다가 있어 자연 경관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다.

 

 

또 특산물인 딸기와 포도 등으로 구성된 웰컴 디저트가 투숙객을 반기며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하학 문양의 정교한 가누마 문살은 도치기 현의 특색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고요한 호텔 안뜰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음미하고 실내와 실외로 이루어진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 듯 맑은 기운을 가득 품게 될 것이다.

ADD 2482 Chugushi, Nikko, Tochigi 321-1661
WEB www.ritzcarltonnikk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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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어시스턴트 에디터

홍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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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자맹 그랭도르주와 생테티엔에서 함께한 72시간

공존의 매력이 있는 프랑스 생테티엔을 거닐다

공존의 매력이 있는 프랑스 생테티엔을 거닐다

 

디자이너이자 예술 학교 선생인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산업 도시 생테티엔의 새로운 진면모를 소개한다.

 

 

“생테티엔에 처음 오게 된 건 예술 학교 에사드스 Esadse에서 워크숍을 진행하기 위해서였어요. 그 워크숍은 6개월 동안 이어졌는데 지금 10년간 교수로 일하고 있네요.”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이 학교 교장인 에릭 주르당 옆에서 일해오며, 2010년에는 프랑수아 보셰와 함께 비엔날레 연출을 맡으며 도시에 디자인이 ‘스며드는’ 걸 목격했다. “오래전부터 생테티엔은 문화와 기술이 공존하고 있었어요.” 철, 광산, 장인, 텍스타일, 초콜릿(루아르 강에서 운반한 카카오 콩을 통관시키려고 1895년에 창고를 설치했고, 26개가 넘는 공장이 자리한 초콜릿의 수도가 되었다) 그리고 축구로 유명한 산업 도시는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묘사한 것처럼 국제적이고 유동적이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과거의 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10년간 에사드스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살면서 알게 된 이 도시의 편견을 거부한다.

 

그는 애정을 갖고 길들인 이곳의 맥을 짚어보았다. “도시와 자연 속을 천천히 걸어다녀요. 레스토랑을 발견하고 도심의 큰 도서관에서 어슬렁거리다 음반상의 판매대를 뒤지고는 극장에 가죠. 파리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던 일들이에요.” 미식가(이 도시의 레스토랑은 대부분 음식이 아주 맛있다)이면서 호기심이 많고, 특히 로컬 크리에이터나 디자이너의 재능을 알리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또 다른 생테티엔을 발견할 수 있도록 우리를 초대했다.

 

“산업 도시라는 과거가 이곳의 자부심이에요.”

 

시청 광장 중앙에 있는 이녹스 분수부터 장-조레 Jean-Jaures 광장에 활기를 주는 정자(왼쪽 페이지)까지 생테티엔은 역사와 모더니티 사이에서 진동한다.

 

LE VERRE GALANT

“오래된 패브릭 아틀리에를 레스토랑으로 바꾼 곳이에요.” 장-자크 말레이송과 아르노 페랭이 선보이는 좋은 포도주와 심플한 요리(그러나 손이 아주 많이 가는)를 맛볼 수 있다.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가 나는 이 레스토랑은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수업하러 올 때 머무는 호텔과 아주 가까이 있다.
ADD 6, rue Francois-Gillet

 

L’ASSAUT DE LA MENUISERIE

원래 목공방이었던 이 놀라운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조각, 페인팅, 사진 등의 전시는 디자인을 시각화하는 데 기여한다. 쉬르파스 Surface 갤러리처럼 윈도 갤러리 컨셉트를 통해 행인들이 갤러리 문을 밀고 들어오지 않아도 디자이너의 작품을 발견할 수 있게 기획한다. 벵자맹 그랭도르주도 이곳에서 여러 번 전시한 작품 한 점을 디자인했다.
ADD 11, rue Bourgneuf WEB lassaut.fr

 

MAISON CORNAND

이곳은 코르낭 가족이 수십 년간 국수를 만들어온 가게 뒤에 자리한다. 생면과 건면을 무게를 달아 판매하는데 ‘오트 쿠튀르 누들 크리에이터’라는 명성을 얻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다채로운 먹거리를 추가해 쇼핑하거나 선물을 사기 위해 꼭 들러야 하는 고급 식료품점이 되었다.
ADD 5, rue Pointe-Cadet WEB cornand.fr

 

 

“산업 도시의 편견을 넘어서기.”

 

광산의 상징적인 장소 크레 드 라 파예 Cret de la Faye. 광산에서 나온 돌 찌꺼기 더미가 쌓인 산이 도시를 굽어본다.

 

MUSÉE DE LA MINE

옛 광산 도시에서 제공하는 가장 감동적인 장소 중 하나. 1973년까지 쿠리오 Couriot 갱도에서 석탄을 캐던 광부들의 노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다. XXL 크기의 컴프레셔, 탈의실, 터널, 광차 등 꼭 지나야 하는 통로를 걷다 보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ADD Parc Joseph-Sanguedolce, 3, boulevard Franchet-d’Esperey
WEB museum-mine.saint-etienne.fr

 

LIBRAIRIE DE PARIS

옛 직원 두 명이 2016년에 인수한 이곳은 60년이 넘도록 독립 서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서점이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책을 발견할 수밖에 없고, 찾는 책만 구입해서 나갈 수 없는 곳이다. 벵자맹 그랭도르주가 “해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이곳에서 구입해요”라고 말한다.
ADD 6, rue Michel-Rondet
WEB www.librairiedeparis.com

 

CHOCOLATERIE WEISS

1882년 설립 당시부터 생테티엔에 자리한 바이스는 도시 곳곳에서 그리고 공장 옆에 있는 숍에서도 초콜릿을 판매한다. 호기심 많은 사람은 산책하다가도 들러서 맛볼 수 있다. 큰 통유리 너머로 초콜릿을 집어 먹는 소리와 위안을 주는 달콤한 향이 공간을 가득 채운다.
ADD 1, rue Eugene-Weiss
WEB chocolat-weiss.fr

 

CHALETS DE BIZILLON

1930년대에 오귀스트 보쉬가 건축한 똑같은 건물 두 채는 오픈된 공간은 아니고 거주자에게 요청하면 들어가볼 수 있다. 계단 대신 기울어진 복도를 따라 올라가는 건물이다.
ADD 54, 56 boulevard Daguerre

 

DISQUAIRE MÉLE MELODIE

20년이 넘도록 바이닐과 전축 특유의 타닥거리는 소리를 지키고 있는 음반 가게. 주인이 친절한 만큼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서는 1980년대 히트송부터 소울, 록, 블루스,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제안한다.
ADD 9, rue Notre-Dame

 

MUSÉE D’ART ET D’INDUSTRIE

이 도시는 과거 텍스타일, 자전거 그리고 무기 산업이 꽃피웠다. 이 박물관은 도시에서 번성한 리본 제조업을 기억하고 무기(왕립 제작소에서 프랑스 군대와 외국 군대를 무장시켰다)와 자전거(자전거의 첫 번째 모델이 1886년 이곳에서 만들어졌다)에 대한 두 가지 전시 코스를 제안한다.
ADD 2, place Louis-Comte
WEB mai.saint-etienne.fr

 

1912년과 1923년 사이에 세운 생-샤를-보로메 Saint-Charles-Borromee 성당.

 

CINÉMA LE MELIES

안락한 카페와 매력적인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멜리에는 장-조레 광장에 있는 콘크리트 건물에 자리한다. 1933년 건축가 오귀스트 보쉬가 세운 건물로 예전에는 신문 <라 트리뷴 레퓌블리캔 La Tribune Republicaine>이 있던 곳이다.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시간을 내 이곳에 와서 영화를 보는데 파리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ADD 10, place Jean-Jaures
WEB lemelies.com

 

PÂTISSERIE-CHOCOLATERIE PRALUS

벵자맹 그랭도르주는 프라륄린 Praluline을 좋아한다고 털어놓았다. 프라륄린은 프랑수아 프라뤼가 만든 프랄린을 넣은 브리오슈. 로안 Roanne에서 시작된 이곳의 초콜릿과 과자는 도심에 자리한 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숍은 늘 맛있는 제품으로 가득하다.
ADD 9, rue Michelet
WEB www.chocolats-pralus.com

CREDIT

에디터

아들린 수아르 Adeline Suard

포토그래퍼

프랑시 크리스토가탱 Frenchie Cristoga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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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SWEET HOME ①

새로운 시작, 신혼부부를 위한 실내 인테리어 아이템 추천 ①

새로운 시작, 신혼부부를 위한 실내 인테리어 아이템 추천 ①

 

결혼 후 집 꾸미기에 한창일 신혼부부를 위한 아이템 56개를 준비했다.
<메종>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실용적인 코멘트도 놓치지 말 것.

 

전혜민 프린트 베이커리 홍보팀장 “윤형택은 누군가를 바라보는 옆모습을 통해 풋풋한 ‘좋아한다’도 아니고 열띤 ‘사랑한다’도 아니지만, 오래된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안정된 애정을 나누는 감각, 감정에 대한 것을 그립니다. 우리 곁에 머무른 다정한 순간의 총체가 담긴 작품을 보며 애정을 쌓아보세요.” 윤현택 작품 35만원

 

 

마재철 이노메싸 대표“아르텍의 엔젤 윙 조명은 천사의 날개처럼 우아한 자태의 플로어 조명으로 1954년 아르텍의 창시자 알바 알토가 헬싱키 국립연금협회 건물을 설계하면서 함께 디자인한 조명이에요. 수공으로 하나씩 세밀하게 고정시키는 전등갓은 레이어에서 새어나오는 빛이 만드는 그림자도 독특하죠. 어디에 두어도 포인트 조명으로 활용하기에 손색이 없답니다.” 엔젤 윙 조명 3백71만원

 

허유진 두오모앤코 홍보담당 부장 “아르떼미데를 대표하는 조명 중 하나인 네시노 조명의 레드 색상은 국내에서 한정 수량으로 만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조명은 빛을 밝히는 역할도 하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큰 역할을 해요. 우아한 유선형 디자인과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경쾌함이 신혼집에 특히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네시노 조명 29만원

 

강은혜 티더블유엘 수석에디터 “마주 앉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신혼부부에게 다관보다 더 좋은 물건은 없을 것 같아요. 카오루 티포트는 유광 백자로, 무유약 티포트에 비해 다루기 쉽고 기능과 만듦새가 뛰어납니다. 시간이 흘러 부부의 시간이 두터워지는 만큼 애정과 추억이 담겨 빛나는 물건이 되길 바랍니다.” 카오루 티포트 14만5천원

 

로낭&에르완 부훌렉이 디자인한 쁠룸 소파는 유선형의 각이 지지 않은 독특한 형태로 앉았을 때도 편안하고 거실에 개방감을 선사하다.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색상도 선택할 수 있다. 리네로제 제품으로 디사모빌리에서 판매. 1천만원대.

 

공간 차지가 적은 웨버 사이드 테이블 퓨어 오렌지는 소파나 침대 옆에 원하는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고 2개를 모아 하나의 원형 테이블처럼 사용 가능하다. 아웃 제품으로 보블릭에서 판매. 37만원.

 

베이 체스트 3×2 서랍장은 감각적인 블루 컬러와 부드럽고 동그란 손잡이가 특징이다. 물건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는 넉넉한 깊이가 장점.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친환경 벤자민 무어 페인트로 마감했다. 비아인키노 제품. 1백37만6천원.

 

박성제 루이스폴센 지사장“PH 3/2 브라스 오팔 글라스 테이블 조명은  2022년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특히 지난해에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폴 헤닝센의 PH 각인이 새겨 있어 특별하며 브라스 부분을 코팅하지 않아 함께하는 시간만큼 아름답게 변화합니다. ” 브라스 오팔 글라스 조명 가격 문의

 

이수현 프리츠한센 코리아 지사장 “신혼 때 가장 많은 시간을 부부가 함께 공유하고 보내는 곳은 식탁이 아닐까요. 식사도 하고, 업무도 보고, 손님을 접대하거나, SNS에 올릴 사진을 찍는 공간이 되기도 하죠. 프리츠한센의 슈퍼엘립스 테이블은 이런 용도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의자의 색상이나 마감을 달리해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이랍니다.” 테이블 3백~1천1백만원대, 시리즈 7 체어 69만~3백79만원

 

면 특유의 포근하고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우븐 블랭킷은 우인영 작가의 따스한 위로가 담겨 있으며 이불, 월 데코, 돗자리 등 계절에 따른 활용도가 높다. 슬로우다운 스튜디오 제품으로 룸퍼멘트에서 판매. 30만9천원.

 

바우하우스의 감성을 사랑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테트로 테이블은 합리적 가격으로 다이닝 공간에 깔끔한 멋을 주기 좋다. 엘앤씨 스탠달 제품으로 보블릭에서 판매. 1백5만원.

 

부드러운 구름처럼 몸을 감싸 안는 편안함과 탄성이 특징인 르 밤볼레 암체어는 바닥에 놓인 쇼핑백 형태에서 영감을 얻었다. B&B이탈리아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가격 문의.

 

박근하 루밍 디렉터 “결혼해서 두 사람의 살림이 합쳐지면 두루두루 쓸 수 있는 물건이 필요한데, 아르텍 스툴 60이 그런 가구죠. 여러 개를 쌓을 수 있고, 차를 마실 때는 사이드 테이블이 되기도 해요. 손님이 많이 왔을 때도 유용한 멀티플레이어 같은 제품이랍니다.” 스툴60 43만원

 

김영관 비블리오떼끄 대표“칼한센앤선 보르게 모겐슨의 풋스툴과 트레이는 아웃도어용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실내에서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접이식이어서 보관과 이동이 간편해요. 풋스툴과 트레이를 분리해서 각각 활용하기에도 만족스러워요.” 풋스툴과 트레이 포함 59만원

 

 

김진진 키티버니포니 대표“신혼부부는 손님을 초대할 일이 많아요. 또 모던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도 신혼 때는 조금 더 사랑스럽고 달콤한 패턴이나 색상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레드 하트가 빼곡한 사랑스러운 앞치마처럼 말이죠.” 앞치마 3만9천원

 

부드러운 색감이 조화로운 그리드 러그 브라운은 공간에 활기와 생기를 더하며 핸드 터프팅 제작 방식으로 입체감이 돋보여 심심하지 않다. 82 빌리어스 제품. 1백69만원.

 

 

버틀러 스텝 스툴은 사다리 기능 외에도 스툴이나 사이드 테이블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헤이 제품. 가격 문의.

 

 

다이슨 Gen5 디텍트™는 하이퍼미디엄이라는 모터를 탑재해 더욱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헤드 앞부분의 빛을 통해 미세한 먼지와 이물질을 보여줘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데일리 청소기로 충분할 듯. 다이슨 제품. 1백39만원.

 

 

르마블과 계리 Kyelee의 협업 제품인 오션 시리즈 콘솔, 앤드 테이블은 바다의 감수성과 입체감에서 영감을 얻은 가구 시리즈로 곡선의 유연함이 공간을 환기시킨다. 모두 르마블 제품. 가격 문의.

 

 

국내에서 보기 드문 광폭이 특징인 라 빌레트 모듈 소파 카우치는 팔걸이 위치에 따라 좌형, 우형이 있으며 취향을 반영할 색상과 소재가 다양하다. 82 빌리어스 제품. 2백60만원.

 

 

베오사운드 이머지는 북셸프 타입의 스피커로 형태는 얇지만 전면부에서는 소리를, 후면에서는 우퍼를 출력해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뱅앤올룹슨 제품. 98만9천9백원.

 

 

영국 왕실 인증 브랜드인 슬리피지의 브리티시 울 2800 매트리스는 100% 영국산 울과 2800개의 스프링을 이중으로 적용했고, 총 8중의 레이어로 구성돼 누웠을 때 탁월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슬리피지 제품으로 사운즈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판매. 4백~7백만원대.

 

 

1960년대 패션 아이콘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의 선글라스 형태와 스커트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알루어 오 테이블과 플레어 오 체어. B&B이탈리아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가격 문의.

 

 

한사랑 비블리오떼끄 과장 “작년에 결혼했는데 소품보다 신중하게 구매한 가구의 만족도가 높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비트라의 이사무 노구치 커피 테이블은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꽤 큼직한 사이즈이지만 투명한 상판으로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각이 지지 않은 곡선의 상판도 안전하고요.” 커피테이블 3백5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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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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