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따라 떠나는 비엔나 여행

예술 따라 떠나는 비엔나 여행

예술 따라 떠나는 비엔나 여행

올가을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대표 미술관 세 곳이 특별한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신고전주의 건축미로도 유명한 비엔나 미술사 박물관은 17세기 여성 화가 미카엘리나 워티에의 대규모 회고전을 개최한다. 대표작 <바카날>을 비롯해 현존하는 전 작품이 유럽 최초로 한자리에 모인다. 벨베데레 미술관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과 더불어 프랑스 인상주의 거장 세잔, 모네, 르누아르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예정돼 있다. 빛과 색채, 순간의 감각을 탐구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한다. 레오폴트 미술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에곤 실레 컬렉션을 소장한 비엔나 모더니즘을 이해하는 핵심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히든 모더니즘: 오컬트에 매료된 1900년대> 전시가 열린다. 클림트, 실레, 코코슈카는 물론 뭉크, 스트린드베리까지 신비주의가 예술에 남긴 흔적을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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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에 담은 바람의 서사

백지에 담은 바람의 서사

백지에 담은 바람의 서사

한지가헌에서 이어지는 연간 기획전 〈백지의 서사: 산세, 바람, 대지〉가 두 번째 장을 연다. 이번 챕터 ‘바람의 기운’은 전주 한지를 매개로 바람과 풍류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스튜디오 포는 한지와 대나무로 부채 작품 <미선 微善>을 선보인다. 선비의 도포자락 같은 형상과 은은하게 퍼지는 선한 기운을 담아냈으며, 양쪽 선지(덧댄 종이)를 길게 내리고 중앙에 둥근 금속 못 장식을 더해 갓끈 장식을 떠올리게 했다. 곽철안은 디지털 설계로 전통 풍경의 도상을 추상적으로 확장해 공간에 유영하는 리듬을 만들었다. 계절의 리듬을 실내로 불러들이며 직물이 공간의 호흡을 조율해온 방식을 오늘의 감각으로 제시하는 이번 전시는 9월 21일까지 한지가헌에서 만날 수 있다.
WEB kcdf.or.kr/ha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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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구의 품격, 디사모빌리 35주년 프로모션

유럽 가구의 품격, 디사모빌리 35주년 프로모션

유럽 가구의 품격, 디사모빌리 35주년 프로모션

1990년 창립 이래, 유럽 명품 가구의 정수를 국내에 소개하며 공간에 품격을 더해온 디사모빌리. 브랜드의 3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중순부터 한 달간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클래식한 미학에 컨템퍼러리 감성을 더해 일상의 공간을 프렌치 무드로 재해석하는 프랑스 브랜드 리네로제, ‘소파계의 메르세데스 벤츠’로 불리는 독일 하이엔드 브랜드 에르뽀 등 유럽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컬렉션이 한자리에 모인다. 35년간 쌓아온 디자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은 논현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13개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TEL 02-512-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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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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