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조립하는 영화 속 장면

레고로 조립하는 영화 속 장면

레고로 조립하는 영화 속 장면

영화 속 순간들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다면? 조립만으로 영화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레고들을 모았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주말, 영화 한 편 보는 것 대신 영화 속 한 컷을 완성해 보세요. 가장 먼저 어떤 영화를 만들고 싶나요?

레고 해리포터 호그스미드 마을 콜렉터 에디션 ©레고코리아

해리포터 – 호그스미드 마을 콜렉터 에디션

해리포터 마법학교 호그와트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호그스미드 마을. 종코의 장난감 가게, 호그스 레드 주점 등 호그스미드를 대표하는 건물 7개가 포함된 ‘호그스미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레고 브릭으로 처음 선보이는 상징적인 건물들은 세 구역으로 나눠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구조다. 영화 속 캐릭터 12명의 미니피겨가 함께 구성되어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볼 수 있다. 가로 76cm에 달하는 크기로 공간에 전시하기에 충분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해리포터 애호가라면 주목해야 할 이번 에디션은 9월 4일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46만 9천 원대.

레고 나이키 슬램 덩크 ©레고코리아

슬램 덩크 – 나이키 슬램 덩크

슬램 덩크의 짜릿한 순간을 실감 나게 표현한 이번 세트는 나이키 디자인 착장을 한 농구 선수가 공중에서 덩크 슛을 넣는 장면을 블록으로 완성한다. 조립식 피겨는 팔과 머리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다이내믹한 포즈 연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저지 디자인을 선택해 나만의 농구 스타를 만들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 챔피언십 배너와 점수판, 관중석까지 디테일하게 구성해 마치 작은 농구장을 방 안에 옮겨 놓는 생동감을 전한다. 농구 팬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경기장의 열기를 간직할 수 있는 장식품으로도 제격이다. 가격은 9만 9천 원대.

레고 디즈니 월-E와 이브 ©레고코리아

월-E – 디즈니 월-E와 이브

버려진 지구를 지키는 작은 로봇이 조립식 피겨로 다시 살아났다. 성인을 위한 조립식 키트로 출시된 이번 세트에는 월-E, 이브, M-O, 할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의 관절이 움직여 다양한 포즈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월-E가 할을 태워 움직이거나, M-O가 이브 주변을 청소하는 등의 장면 연출까지 섬세하게 구현돼 영화의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조립 요소 하나하나에 담긴 정교한 디테일로 재미는 물론 완성 후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9만 9천 원대.

레고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레고코리아

캐리비안의 해적 –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속, 전설적인 유령선이 블록 위에 떠오른다. 찢어진 돛과 고풍스러운 갑판, 열리는 선장실과 포구, 움직이는 조타 장치까지. 모든 요소가 현실감 있게 구현되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잭 스패로우, 윌 터너 등 주요 캐릭터 8명의 미니피겨가 함께 제공되어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든다. 가로와 높이는 각각 64cm로 전시용 스탠드를 이용해 항해하는 모습으로도 연출 가능하다. 웅장한 해적선을 테마로 한 캡틴 잭 스패로우의 해적선은 9월 15일 출시하며, 가격은 46만 9천 원대.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레고코리아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

황금 티켓의 주인공이 되어 공장 안으로 들어가 볼까? 1971년 영화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의 환상적인 세계가 레고로 탄생했다. 이 조립식 세트는 다이얼을 돌리면 실제처럼 초콜릿 폭포가 흐르고, 웡카 타니아 보트 위에서 황금 티켓 주인공들이 모험을 시작한다. 사탕 지팡이 나무, 비밀의 문이 숨겨진 윌리 웡카의 사무실까지 판타지 요소들이 곳곳에 녹아 있다. 총 9개의 미니피겨가 동봉되어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다. 상상과 동심을 이끌어내는 레고 아이디어 윌리 웡카와 초콜릿 공장은 9월 18일 출시되며, 가격은 29만 9천 원대.

WEB lego.com/k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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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트 시즌의 하이라이트, 프리즈 & 키아프 2025 개막

서울 아트 시즌의 하이라이트, 프리즈 & 키아프 2025 개막

서울 아트 시즌의 하이라이트, 프리즈 & 키아프 2025 개막

드디어 서울 아트 시즌의 막이 올랐다.

 

매년 전 세계 컬렉터와 미술 관계자들의 발길을 이끄는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과 키아프 서울 Kiaf SEOUL이 올해도 성대하게 개막했습니다. 개막일 VIP 프리뷰 현장은 각국에서 모여든 컬렉터, 큐레이터, 갤러리스트들로 가득 차 열띤 분위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Frieze Seoul 2023

올해 프리즈 서울에서는 세계 최정상 갤러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가고시안 Gagosian, 하우저앤워스 Hauser & Wirth, 데이비드 즈위너 David Zwirner, 페이스 갤러리 Pace Gallery, 리슨 갤러리 Lisson Gallery, 타데우스 로팍 Thaddaeus Ropac, 화이트 큐브 White Cube, 리만머핀 Lehmann Maupin, 페로탕 Perrotin, 글래드스톤 Gladstone, 탕 컨템포러리 아트 Tang Contemporary Art 등 글로벌 갤러리부터, 학고재, 아라리오 갤러리, 실린더, 갤러리 박, 디스위켄드룸 등 한국과 아시아의 주요 갤러리까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키아프 서울 또한 굵직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웅 갤러리, 예화랑, 갤러리 현대, 가나 아트, 도잉 아트, 우손 갤러리, 가이아 아트 스페이스, 브릿지 갤러리, 아르트민 갤러리를 비롯해 카시나 프로젝트 Cassina Projects, 사라크라운 Sarah Crown, 윈도우 포틴 Window Fourteen 등 해외 갤러리도 참여하며 국내외 아트 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보입니다.

행사는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코엑스 Hall C, D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9월 3일(수)부터 7일(일)까지 코엑스 Hall A, B와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는 키아프 서울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은 현장 판매 없이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프리즈는 frieze.com, 키아프는 kiaf.org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서울이 다시금 예술의 중심으로 빛나는 순간, <메종>이 담아온 주요 부스 현장을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던 주요 부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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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자 ‘호흡’ 시리즈, 한옥 공간을 비추다

김수자 ‘호흡’ 시리즈, 한옥 공간을 비추다

김수자 ‘호흡’ 시리즈, 한옥 공간을 비추다

포도뮤지엄이 선보이는 선혜원 아트프로젝트 1.0
김수자 <호흡-선혜원> 전시 개최.

©포도뮤지엄 인스타그램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SK그룹의 유서 깊은 공간 선혜원이 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이곳에서 포도뮤지엄의 첫 서울 전시이자, 선혜원 아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 김수자입니다.

©포도뮤지엄 인스타그램

이번 전시 <호흡-선혜원>은 전통 한옥 ‘경흥각’을 작품으로 전환한 설치 작업입니다. 작가는 바닥 전체를 거울로 채워 건축과 빛, 관람객을 반사시키며 공간의 구조와 경계를 허무는 몰입형 예술을 구현했습니다. 관람객은 나무로 지어진 전통 한옥 경흥각의 천장을 발아래로 내려다보는 순간, 고요한 공간 속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포도뮤지엄 인스타그램

그의 작업은 매체를 넘나들며, 인간 존재와 집, 정체성의 의미를 탐구해왔습니다. 함께 소개되는 대표 연작 <보따리>,<연역적 오브제-보따리>(2023), <흙에 바느질하기: 보이지 않는 바늘, 보이지 않는 실>은 작가의 지속적인 주제인 이동, 여성성, 기억, 정체성 등을 시적이고 조형적인 언어로 풀어낸 작업입니다. 특히 조선백자와 독일 마이센 도자기의 협업으로 제작된 달 항아리 형상은 동서양의 문화적 경계를 넘나드는 깊은 사유를 보여줍니다.

전통 건축과 현대 미술이 호흡하는 이번 전시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신청 후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지금, 삼청동 선혜원에서 김수자의 예술과 마주해보세요.

위치: 서울 종로구 삼청로 9길 3-5
기간: 2025. 9. 3. –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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