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과장된 디자인 한 점이 공간 전체를 압도할 수도 있다. 드라마틱한 디자인으로 예술 작품처럼 공간에 놓을 수 있는 가구를 소개한다.

구름 같은 모양의 ‘더블 소프트 빅 이지 Double Soft Big Easy’ 소파는 스틸 프레임에 폴리우레탄 패브릭을 씌워 보기와 달리 단단하다. 론 아라드 디자인으로 모로소에서 판매. 가격문의.

마르셀 반더스가 디자인한 ‘찰스턴 Charleston’ 소파의 새로운 버전으로 원래 모오이를 통해 선보였던 찰스턴 소파를 슬림하게 만들어 수직으로 고정했다. 아랫부분에 기대어 앉으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가격문의.

야자수의 시원한 나뭇잎에서 모티프를 따온 의자 ‘자자 Zaza’는 케네스 코본푸 디자인으로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문의.

디자이너 가에타노 페세가 디자인한 시리즈 ‘세리 업 2000 Serie up 2000’은 여성의 몸을 형상화한 둥글둥글한 디자인과 의자와 오토만이 라인으로 연결되어 있는 점이 독특하다. B&B 이탈리아 제품으로 인피니에서 판매. 가격문의.

스웨덴의 여성 디자이너 그룹 프론트가 디자인한 돼지 모양의 테이블은 윗부분에 트레이가 있어서 소파 옆이나 서재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오이 제품으로 웰즈에서 판매. 가격문의.

분체 도장한 철제 프레임과 손으로 짠 나일론 끈이 어우러져 왕좌처럼 극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아웃도어 체어 ‘빠삐용 Papillion’은 케네스 코본푸 디자인으로 인다디자인에서 판매. 가격문의.

고대 그리스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사람 얼굴 모양의 의자 ‘니모 Nemo’는 디자이너 파비오 노벰브레가 드리아데에서 선보인 제품. 에이치비에서 판매. 2백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