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estival

강남디자인위크, 5일간의 기록

강남디자인위크, 5일간의 기록

 

강남구가 주최하고 <메종>이 주관한 강남디자인위크 2023이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렸다.
강남구 일대를 디자인 축제의 장으로 물들인 5일간의 리뷰를 전한다.

 

강남디자인위크 2023의 개막식 현장. 올해의 주제인 ‘호기심의 집’을 암시적으로 표현하는 이모티콘 타입을 활용해 포스터를 디자인했다.

 

 

 

국내 최고의 디자인 허브 지역구로 성장하고 있는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강남디자인위크가 감도 높고 꽉 찬 콘텐츠로 돌아왔기 때문. 논현동 가구 거리를 중심으로 가구, 자재, 조명, 패브릭 등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90여 곳이 참여한 초대형 전시를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강남 구청장, 국회의원, 주한 스위스 부대사, MCK 퍼블리싱 손기연 대표를 비롯해 많은 내빈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식이 열렸으며, 5인조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제1주제관과 스위스관을 비롯해 아트 콜라보레이션, 디자인 마켓, 증강현실 거리디자인, 스탬프투어, 디자인 세미나, 세일페스타, 브랜드데이, 디자인 클래스 등 밀도 높은 콘텐츠로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어냈다.

 

1, 2, 3, 아고라이팅 제품명 : PROBE Wall 프로브 벽등 제품명 : PROBE Chandelier 프로브 샹들리에 제품명 : PROBE Rail spot 프로브 레일스팟 4, 5, 6, 7, 8 리모드 제품명 : 가리모쿠 KNS Castor bar stool high 제품명 : 가리모쿠 KNS Castor low chair 제품명 : KNS Castor chair Pure 제품명 : 가리모쿠 KNS Castor barchair low with backrest 제품명 : 가리모쿠 KNS Signs 9 루밍 제품명 : bold chair 10 원더라움 브랜드 : MUUTO 제품명 : TIP TABLE LAMP 11, 12, 13 세보코리아 제품명 : 마티나 키친 타올 홀더 _ 레드 제품명 : 아미치 _ 커피스푼, 티스푼, 디저트 나이프, 디저트 포크, 테이블 나이프, 케이크 서버 제품명 : 마티나 버터접시 _ 웜그레이

 

스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전시한 스위스관.

 

스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전시한 스위스관.

 

 

특히 축제의 중심이 되는 주제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변화한 집의 시대상을 반영해 디자인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호기심의 집 House of Curiosity’을 주제로 뉴 코리안 팝 스타일, 헬시 인테리어, 집으로 떠나는 여행의 총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전개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로 꼽히는 가라지 최지아 대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출해냈다. 또 스위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스위스관에서는 비트라, 드세데, 크리에이션 바우만, 빅 게임 등 스위스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으며 특별전인 ‘윤현상재 EXP:8 Seasons’는 플리마켓 브랜드 마켓 움과 함께해 도심에서 인산인해를 이루는 장터를 열었다.

 

 

킴스쿠킹의 김서영 셰프와 함께한 세티나인의 쿠킹 클래스.

 

유앤어스의 아트 카펫 전시.

 

브랜드와 작가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흥미를 이끌었던 아트 콜라보레이션도 빼놓을 수 없을 터. 제르바소니, 슬로우베드, 유앤어스, 갤러리 디앤디가 참여해 브랜드와 작가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전시를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해볼 수 있는 디자인 클래스, 리빙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 세미나도 마련되었다. 트렌드 정보회사 스타일러스의 안원경 대표가 모더레이터로 나서 스위스 디자이너 빅 게임과의 라이브 강연을 진행했고, 현대 L&C 디자인의 기획팀 오미선 차장, 트렌드프레소의 김은영 센터장의 강연이 펼쳐졌다. 또 장서원 작가의 증강현실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거리 디자인이 더해져 디지털 아트에 익숙한 MZ세대의 관심을 모았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강남구 일대가 북적였던 지난 5일간의 강남디자인위크 2023은 디자인 전시에 목말랐던 이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되어줬다.

 

 

특별전이 열린 ‘윤현상재 EXP:8 Seasons’.

 

 

 

마켓 움의 도심 속 장터.

CREDIT

에디터

포토그래퍼

이현실, 류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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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of The Vacances

자연 속 바캉스의 시간

자연 속 바캉스의 시간

 

꽃이 핀 과수원의 신선함 또는 제멋대로 자란 풀숲 속 유쾌한 간주곡. 익숙한 풍경에서 프랑스식 바캉스 향기를 맡을 수 있다.

 

 

Pack up and Go

1 폴리카보네이트 여행 가방 ‘플로이드 캐빈 Floyd Cabin’은 플로이드 Floyd 제품으로 루 Roues에서 판매. 39×23×55.5cm. 41L, 445유로.
2 폴리카보네이트 여행 가방 ‘플로이드 체크인 Floyd Check-in’은 플로이드 제품으로 루에서 판매. 45×25×70cm. 61L, 545유로.
3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여행 가방 ‘체크인 엘 Check-in L’는 에센셜 Essential 컬렉션으로 리모와 Rimowa에서 판매. 51×26.5×77.5cm. 85L, 890유로.
4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든 여행 가방 ‘트렁크 플러스 Trunk Plus’는 에센셜 컬렉션으로 리모와에서 판매. 41×37×80cm, 1130유로.
5 프린지 장식이 달린 파라솔은 아스펜 Aspen 컬렉션으로 사뮤엘&선스 Samuel&Sons에서 판매. 미터당 90유로.
6 소가죽과 직물로 만든 여행 가방 ‘R. M. S.’는 에르메스 Hermès. 가격 문의.

 

 

Beloved Blanket

1 양모 자카드와 면으로 만든 담요는 메종 마티스 Maison Matisse에서 판매. 140×190cm, 390유로.
2 면 쿠션 ‘벨 에핀 Belle Epine’은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 Cristina Celestino 디자인으로 메종 마티스에서 판매. 45×30cm, 280유로.

 

 

Bag Tour

1 엮은 등나무와 가죽으로 만든 병 바구니는 에르메스 제품. 30×12.3×40cm, 유리병 포함 6750유로.
2 밀랍 초 ‘퀘르 Coeur’는 레 부지 드 프레데릭 Les Bougies de Frederique 제품으로 르 봉 마르셰 Le Bon Marche에서 판매. 높이 35cm, 35유로.
3 아세테이트 선글라스 ‘슈파 Chupa’는 나탈리 블랑 Nathalie Blanc 제품. 488유로.
4 소가죽 슈즈는 롱샴 Longchamp에서 판매. 490유로.

 

 

Chic, a Picnic!

1 디저트 접시 ‘뉘앙스 Nuance’는 마르타 바코우스키 Marta Bakowski 디자인으로 메종 마티스에서 판매. 140유로.
2 핸드페인팅 유리잔은 메디테라네 Mediterranee 컬렉션으로 디올 메종 Dior Maison에서 판매. 170유로.
3 페탕크 볼은 디올비에라 Diorviera 캡슐 컬렉션으로 디올 메종에서 판매. 3개 세트 1900유로.
4 디저트 접시는 라 로맨 에디시옹 La Romaine Editions에서 판매. 4개 72유로.
5 핸드 페인팅 파이앙스 디너 접시 ‘푸아 드 상퇴르 Pois de Senteur’는 라 로맨 에디시옹 제품. 38유로.
6 디저트 접시는 메디테라네 컬렉션으로 디올 메종에서 판매. 130유로.

 

 

On My Tree

1 등나무 의자 ‘울가트 Houlgate’는 메종 루이 드뤼케 Maison Louis Drucker 제품. 58×63×81cm, 가격 문의.
2 유리와 가죽으로 만든 랜턴 ‘벨 Bell’은 오브제 노망드 Objets Nomandes 컬렉션으로 에드워드 바버&제이 오스거비 Edward Barber&Jay Osgerby가 디자인했다. 루이 비통 Louis Vuitton에서 판매. 15×25cm, 4000유로.

 

 

Grenadine Calypso

1 소가죽 버킷백 ‘에퓌르 Epure’는 롱샴 제품. 높이 22cm, 450유로.
2 아세테이트 선글라스 ‘프란체스카 Francesca’는 나탈리 블랑 제품. 415유로.
3 세라믹 꽃병 ‘블록 Block’은 더콘란샵 The Conran Shop에서 판매. 99유로.
4 라텍스 폼 샌들 ‘블루 몬스테라 Blue Monstera’는 팜 리오 Farm Rio 제품으로 르 봉 마르셰에서 판매. 145유로.

 

 

English Style Profile

1 라피아 백 ‘로에베 퐁 토트 Loewe Font Tote’는 로에베 Loewe 제품. 19.5×24cm, 850유로.
2 해변 타월 ‘부아야주 아쿠아티크 Voyage Aquatique’는 데캉 Descamps 제품으로 르 봉 마르셰에서 판매. 100×180cm, 99유로.
3 레진 접시 ‘파마나 Pamana’는 더콘란샵에서 판매. 43.6×32.3cm, 160유로.
4 세라믹 접시 ‘스케치 Sketch’는 더콘란샵에서 판매. 지름 31cm, 132유로.

 

 

Set Sail

1 벨벳 소재의 비치 타월 ‘파라솔 Parasols’은 이브 들 롬 Yves Delorme 제품으로 르 봉 마르셰에서 판매. 120유로.

 

 

Cypress of the Paradise

1 면 프린트 모자는 리버서블 제품으로 트러세 Tresse에서 판매. 85유로.
2 리넨 장식의 줄 ‘칼랑 Callen’은 폭 3.8cm로 사뮤엘&선스에서 판매. 폭 3.8cm, 미터당 26.40유로.
3 자연 밀랍 초 ‘카레 Carre’는 메종 마티스 제품. 높이 25cm, 2개 35유로.
4 유리잔 ‘파보 Pavot’는 라 로멘 에디시옹에서 판매. 지름 21cm, 69유로.
5 세라믹과 메탈로 만든 촛대 ‘피콜로 Piccolo’는 메종 마티스에서 판매. 지름 14cm, 90유로.
6 레진 트레이 ‘카나주 Cannage’는 릴리 소바주 Lily Sauvage 컬렉션으로 디올 메종에서 판매. 670유로.

 

 

Under the Bell

1 메탈 테이블 조명 ‘팬톱 23 Pantop 23’은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이 디자인했다. 베르판 Verpan 제품으로 RBC에서 판매. 23×38cm, 220유로.
2 세라믹 꽃병 ‘스플래터 Splatter’는 더콘란샵에서 판매. 높이 31cm, 139유로.
3 래커를 칠한 MDF와 묵직한 나무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셔플 Shuffle’은 미아 함보르그 Mia Hamborg가 디자인했다. 앤트레디션&Tradition 제품으로 RBC에서 판매. 45×69cm, 544.80유로부터.

 

 

Garden Party

1 알루미늄 플로어 조명 ‘라 위트 La Hutte’는 마탈리 크라세 Matali Crasset 디자인으로 로제 프라디에 Roger Pradier에서 판매. 38×114.5cm, 1065유로.
2 유약을 칠한 테라코타와 모로코 짚으로 된 꽃병 ‘오망 Oman’은 부슈라 부두아 Bouchra Boudoua 디자인으로 더콘란샵에서 판매. 높이 28cm, 229유로.
3 스틸과 암소 가죽으로 만든 사이드 테이블 ‘바스켓 Basket’은 오브제 노마드 Objets Nomades 컬렉션으로 자넬라토/보르토토 Zanellato/Bortotto가 디자인했다. 루이 비통에서 판매. 40×52cm, 7600유로.
4 세라믹과 메탈로 만든 꽃병 ‘셉탕브르 Septembre’는 크리스티나 셀레스티노 디자인으로 메종 마티스에서 판매. 13×20cm, 430유로.

CREDIT

editor

비르지니 뤼시-뒤보스크 Virginie Lucy-Duboscq

photographer

디디에 델마 Didier Del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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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디니가 남긴 유산

멘디니의 디자인 아카이브

멘디니의 디자인 아카이브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두 딸 풀비아와 엘리사가 아버지에 대한 경의를 표현하는 마음으로 포로 Porro와 함께한 작업을 공개했다. 멘디니의 디자인 아카이브에서 찾은 세 가지 디자인의 사이드보드다. 문을 열어 책상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과 서랍이 달린 사이드보드 등 각각 50개 한정으로 선보이며, 멘디니 특유의 풍부한 색채와 기하학적 구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WEB www.por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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