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에서 만나는 헤더윅

문화역서울의 헤더윅 전시

문화역서울의 헤더윅 전시

 

영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불리는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Thomas Heatherwick의 전시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전시현대미술 기획사무소 숨 프로젝트가 기획한 이번 서울 전시는 토마스 헤더윅이 1994년에 설립한 헤더윅 스튜디오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2010년 토마스 헤더윅의 디자인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된 상하이 엑스포의 UK 파빌리온을 비롯해 뉴욕의 인공섬 공원 ‘리틀 아일랜드’, 세계적 기업 구글의 신사옥 ‘베이뷰’, 새롭게 디자인된 런던의 명물 이층버스는 물론 최근 서울시에 제안한 한강 노들섬 재개발 프로젝트 ‘사운드스케이프’ 모델까지, 헤더윅 스튜디오가 각각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그린 드로잉과 스케치 노트부터 아이디어 모형, 테스트 샘플, 다양한 건축 모형, 실제 제작된 3D 프린트와 시제품도 함께한다.  또한 토마스 헤더윅이 참여한 프로젝트의 탄생 배경과 과정, 완성 작품의 영향력과 파장 등 디자인과 건축에 대한 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한 영상, 미디어를 통해 경험할 수 있게 해 마치 헤더윅 스튜디오를 방문한 듯 높은 몰입감을 전할 예정이다.

 

WEB bit.ly/heatherwick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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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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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파편이 머무는 집

브라질 아티스트의 파리 아파트

브라질 아티스트의 파리 아파트

 

브라질 아티스트 다니엘라 부사렐로의 파리 아파트.

 

 

로댕 뮤지엄을 지나 조용한 벨샤스 Bellechasse 길 중간에 위치한 그녀의 아파트를 찾아가는 여정은 조금 특별하다. 예술가의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충만한 예술적 영감이 길에서부터 존재하니 말이다. 아름다운 정원에 자리한 로댕의 조각상을 멀리 훔쳐보며 걷다 보면 전형적인 파리의 카페가 눈앞에 나오고 벨샤스 길의 고풍스러운 오스마니안 건축물이 양 옆으로 펼쳐진다. 그중한 건물의 4층에 위치한 아파트에 브라질의 햇살을 뒤로하고 파리로 이주한 혹은 브라질의 햇살을 선물처럼 끌어안고 파리로 찾아온 다니엘라 부사렐로 Daniela Busarello가 살고 있다.

 

 

자국에서 성공한 건축가로 지내다 불현듯 2007년 에콜 뒤 루브르에서 현대 미술을 공부하기 위해 파리로 이주한 그녀는 안정적인 직업을 뒤로하고 자신이 진짜 원했던 다른 방식으로 창작의 길을 선택했다. “주로 클라이언트를 위한 프로젝트를 오래 하다 보니 나를 위한 작업을 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어요. 머릿속과 마음속에 있는 모든 창작의 기운을 클라이언트가 아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쏟아내고 싶었고, 낯선 도시에서의 도전이 쉽지는 않겠지만 더 늦기 전에 한번 시도해보자고 결심했죠.” 그렇게 결정한 파리행은 공부와 일을 병행하는 걸로 시작되었고, 10년이 지난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전업 아티스트로의 행보를 걷게 되는 성과를 이뤘다. 2012년부터 살기 시작한 이 집은 거주 공간이자 작업실로도 사용 중이다. 침실이 있어야 할 가장 큰 방을 아틀리에로 사용하고 대신 침실은 5층 다락방을 따로 임대해서 쓰고 있다. 4층에서 하루의 일과를 마치면 문을 잠그고 아파트 계단으로 한 층 올라가 5층 원룸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반적이지 않은 거주 방식이지만 이 또한 아티스틱하다. 따로 작업실을 마련하지 않고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넓은 작업실은 누구나 꿈꾸는 일이에요. 저도 최근 1년간 파리를 벗어나 좀 더 넓은 공간으로의 이사를 고민해봤는데 막상 집을 소개 받고 그곳을 방문했을 때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장소에서 혼자 동떨어져 지내는 것이 에너지 적으로 작업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았어요. 어떤 좋은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반면에 파리가 가진 장점이 오히려 나의 생활에 더 맞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죠. 컬렉터들이 방문하기에도 편하고 사람들을 만날 때 이동 거리가 짧으니 당연히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요. 대신 파리에서 산다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정보와 인간관계의 연속이라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야 해요. 특히 아티스트는 밖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내면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아파트는 작지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발코니도 있고 공동 정원도 있어 가끔 이곳이 파리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잊을 만큼 고요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저에겐 더없이 완벽해요.” 실내 건축가라는 이력 때문일까, 집을 채우고 있는 가구가 많지는 않지만 공간마다 놓인 작품들과 함께 모두가 조화롭고 아름답다. 작품이 가진 따뜻한 에너지가 집 안 분위기를 움직인다고 해석할 수 있는데, 그녀가 작업하는 과정과 재료를 살펴보면 이해가 간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는 다니엘라는 정기적으로 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수집한 식물, 돌, 물, 흙 등을 작업실로 가져와 직접 손으로 안료를 제작한다. 이탈리아의 해변, 프랑스의 섬, 브라질 숲의 파편이 그렇게 그림에 담긴다. 이런 특별한 작업 과정과 창의적인 질감 표현법으로 완성된 작품은 마치 자연이 캔버스 위에서 살아 숨 쉬는 듯하다. 말린 식물, 돌, 아마존의 강물이 담긴 유리병이 가지런히 놓인 작업실은 신기하게도 어떤 화려한 장식품으로 꾸민 방보다 우아하고 편안하다. 어떤 사람은 예술가의 집답지 않게 너무 정리 정돈이 잘되어 있는 게 아니냐며 핀잔을 주기도 했다는데, 그녀는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아마존에서 영감받아 제작 중인 대형 작품과 다니엘라 부사렐로가 아마존 숲을 방문했을 때 영감받은 거대한 자연의 역동성이 작품에서 느껴진다.

 

한창 작업 중인 팔레트와 물감 그리고 다양한 도구. 작업할 때는 늘 맨발을 선호한다.

 

 

많지 않은 가구와 소품 모두 자연의 재료가 사용되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나무, 세라믹, 유리 등이 사용된 가구는 경매 혹은 앤티크 시장에서 구입했거나 선물 받은 것인데, 거실의 나무장과 커피 테이블에 담긴 사연이 재미있다. 이탈리아의 대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말년에 파리에 머물며 영화감독 안나 마리아 타토를 위해 마련한 집이 있다. 그 집이 매매 시장에 나오자 구입을 결심한 클라이언트가 다니엘라에게 실내 공사를 의뢰했고, 그 프로젝트를 통해 매도자인 안나 마리아 타토를 만나 함께 파스타를 요리해 먹으며 이탈리아 영화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던 놀라운 경험이 있었다고. 그리고 2년 후 집이 또다시 팔리게 되면서 당시 매도자가 된 클라이언트는 가구 두 점을 다니엘라에게 기념이라며 선물했다. 마스트로얀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세상에 하나뿐인 가구를 클라이언트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물려받게 된 것이다. “파리에 살면서 겪는 놀라운 일 중 하나는 상상도 못했던 인연이 생긴다는 거예요. 마스트로얀니가 사용했던 가구를 내가 물려받을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문화의 중심지인 이곳에는 늘 사람들이 모여들어요. 물론 외국인으로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그 시기를 잘 견디면 도시가 나를 받아들이는 타이밍이 오기 마련이에요. 파리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거든요. 나처럼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에게 열려 있고 궁금해해요. 그래서 그 순간 나도 열려 있다면 좋은 인연과 기회가 찾아온다고 믿어요.”

 

아파트의 공동 정원으로 난 창문으로 초록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작은 부엌. 이곳에도 그림과 말린 식물이 빠질 수 없다. 조명은 빈티지 시장에서 구입한 것.

 

 

장소가 간직한 정신과 에너지, 내면성, 예술의 영원에 대해 탐구하는 다니엘라가 현재 집중하는 장소는 브라질 아마존이다. 그래서 지금 아틀리에 바닥에는 아마존의 파편이 숨 쉬고 있고, 벽의 큰 캔버스에는 아마존의 색이 울렁인다. 파리의 햇살을 받으며 캔버스로 옮겨지는 파편은 그대로 영속화되어 멈춘 시간 안에 머문다. 작가의 열망처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은 이렇게 영원히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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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writer

양윤정

photographer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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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YS OF DESIGN HIGHLIGHTS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의 10주년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의 10주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덴마크 디자인 페스티벌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이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코펜하겐에서 열렸다.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한 만큼 그간 보지 못한 파격적인 행보가 엿보였다. 패션업계의 빅 브랜드들이 고리타분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젊어지고 있는 것처럼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은 북유럽 태생의 리빙 브랜드 또한 젊고 새로워진 모습. 그동안 고집해온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발한 디자인을 선보이거나 이색적인 협업 프로젝트도 서슴지 않은 올해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모았다.

 

 

A Journey to Fritz Hansen

프리츠한센은 코펜하겐 중심부에 자리한 샬로텐보그 Charlottenborg에서 예술과 디자인 간 불변의 관계를 탐구하는 전시를 선보였다. 형태와 색, 빛 그리고 재료적 특성이 드러난 설치작품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상징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의 여정을 제시한 것. 특히 이번 전시는 1753년부터 덴마크 디자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교육 받았던 장소이자 덴마크 왕립 미술 아카데미의 본거지인 샬로텐보그에서 펼쳐져 특별함을 더했다. 웅장한 연회장을 비롯해 네 개의 방에는 특수 제작한 디스플레이와 큐빅 구조물 사이로 프리츠한센의 아이코닉한 PK 시리즈를 줄에 매달아 전시했다. 마치 공중제비하듯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이루는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마저 느낄 수 있었고, 가구의 뒷면 등 다양한 측면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구비의 여름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리빙 브랜드 구비와 뉴욕 기반의 남성복 브랜드 노아 Noah가 패션과 디자인을 결합한 창의적인 협업을 선보였다. 해안 라이프에서 영감을 얻어 한껏 싱그러움을 머금은 이번 프로젝트는 구비의 아이코닉한 제품인 MR01 아웃도어 라운지 체어에 새로운 컬러를 입혔다. 스포티한 노란색과 밝고 선명한 로열 블루, 클래식 네이비, 절제된 모던 그레이 컬러를 선택해 신선하고도 새로운 컬러 팔레트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오버사이즈 비치 타월, 방수모, 수영 반바지, 토트백, 보트넥 스웨터 등 여름 필수품 5종의 캡슐 컬렉션도 함께 공개했다.

 

 

캐릭터를 입은 루이스폴센

투명한 뿔이 달린 루이스폴센 조명이라니. 만화 <포켓몬스터>에 나오는 캐릭터를 닮은 듯한 모습의 조명은 루이스폴센이 유리공예가 홈 인 헤벤 Home in Heven과 협업한 작품이다. 루이스폴센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아이코닉한 페일 로즈 컬렉션에 독특한 예술적 해석을 적용해 헤리티지와 창의성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 언제나 재치 넘치는 유머 감각과 대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즐기는 홈 인 헤벤은 뿔, 소용돌이, 촉수 등 유리 블로잉 공예 기법으로 구현할 수 있는 특유의 가늘고도 뾰족한 형태를 장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각각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입은 7종의 조명은 전시 기간 동안 루이스폴센의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며, 이후 경매를 통해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Icons of Verner Panton

베르판은 이번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 기간 동안 베르너 팬톤 Verner Panton의 아이코닉한 작품을 축하하는 기념 전시를 열었다. 물결치는 곡선의 클로버리프 Cloverleaf 소파, 풍부한 형태감과 찬란한 빛을 내는 글로브 Globe 조명,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펀 Fun 조명, 유려한 곡선의 시스템 1-2-3 라운지 체어 등으로 전시 공간을 채워 팬톤을 상징하는 가구를 다시 한번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던 가구의 모습이 마치 최면에 걸린 듯 희미하게 포착된 캠페인 사진에서 그간 봐왔던 팬톤 가구와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감상할 수 있었다.

 

 

 

Vitra Meets Royal Copenhagen

덴마크 왕실 도자 브랜드 로얄코펜하겐이 스위스 디자인 브랜드 비트라와 함께 전시를 열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로얄코펜하겐과 비트라가 만나 아름다운 아침 식사 테이블 신을 연출한 것. 이 두 브랜드는 리빙과 테이블웨어라는 전혀 다른 카테고리를 전개하고 있지만, 집과 식탁을 위한 예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공통된 철학을 지니고 있어 어쩌면 이들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비트라의 다이닝 체어와 사라 에스푀트 Sarah Espeute의 자수가 담긴 리넨 테이블 러너, 로얄코펜하겐의 다채로운 식기 컬렉션이 한데 어우러져 그림 같은 아침 식사 풍경이 펼쳐졌다.

 

 

Playful Design

올해 헤이는 그간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온 디자이너 뮬러 반 세베렌 Muller van Severen과 또 한번 손을 잡았다. 단순하지만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아온 기존의 아크 Arc 컬렉션에 이어 아크 트롤리와 아크 미러를 새롭게 추가한 것. 어릴 적 한 번쯤 종이 접기를 하면서 사용해본 적 있는 물결무늬의 핑킹 가위로 오려낸 듯한 반달 형태의 에지 실루엣이 특징이다. 유쾌한 디자인에 레드, 그린, 아이보리, 네이비 등 다채로운 색상을 입은 이번 신제품은 공간에 키치한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다.

 

 

Under the Roof

매년 누군가의 집으로 초대 받은 듯 친근하고 안락한분위기의 전시를 선보이는 앤트레디션이 ‘하나의 지붕 아래(Under One Roof)’라는 주제로 전 방위에서 브랜드 감각을 탐색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를 열었다. 스페인 출신의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의 새로운 컬렉션을 비롯해 디자인 스튜디오 스페이스 코펜하겐, 그래픽 디자인 듀오 올 더 파리 All the Paris, 히 웰링 Hee Welling과 안데르센&볼 Andersen&Voll이 디자인한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푸른색 커튼을 배경으로 하이메 아욘의 재치 넘치는 대형 캐릭터 설치작품이 어우러진 방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봄을 입은 휴지통

1939년, 금속공인 홀거 닐슨의 아내 마리 악셀센이 자신의 미용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지통을 만들어줄 것을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탄생한 빕 Vipp 휴지통. 덴마크어로 ‘기울어진’을 뜻하는 빕이라는 이름이 지금의 라이프스타일 브래드 빕의 시작이다. 올해 빕은 가장 상징적인 제품인 휴지통에 경의를 표하며 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설치형 전시를 선보였다. 아내 악셀센이 당시 가장 좋아했던 파스텔 옐로를 입은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 것. 한껏 산뜻해진 컬러를 입은 뉴 빕 휴지통은 봄에 핀 꽃처럼 화사하다.

 

 

프라마의 채소 시장

쓰리데이즈오브디자인 전시 기간 동안 가장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던 부스는 단연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프라마가 아닐까. 자연과 음식 문화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일 메르카토 IL Mercato> 전시는 지역 농산물과 시장을 연결함으로써 현재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젝트다. 프라마의 쇼룸은 코펜하겐의 파머스 마켓인 그뢴드 마르케드 Grønt Marked와 협업해 당근, 치즈, 버섯과 같은 친숙한 식재료를 이용해 꾸몄다. 또한 이를 실제 판매함으로써 전시가 끝나고 나서도 어떠한 재료도 낭비되거나 버려지지 않았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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