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에서 장충까지, 미술관 옆 카페

북촌에서 장충까지, 미술관 옆 카페

북촌에서 장충까지, 미술관 옆 카페

작품 감상으로 채워진 감각을 잠시 가라앉히고 싶을 때, 좋은 카페만큼 든든한 쉼터는 없죠.
전시 보고 방문하기 좋은 카페들을 모아 소개합니다.

 

아라리 북촌

북촌 골목 속 한옥 ‘수경재’에 자리한 아라리 북촌은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가온’의 셰프들이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 미감으로 풀어낸 카페입니다. 유자, 산딸기, 홍시 등 우리 과일로 완성된 메뉴가 시그니처.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11길 60-3 INSTAGRAM @arari_bukchon

ETBA 한옥 북촌점

ⓒETBA

아트선재센터 옆 철문을 지나면, 고즈넉한 한옥에 자리한 ETBA의 두 번째 매장이 나타납니다. 서울숲점에 이어 북촌 한옥에서 선보이는 이 공간은 이탈리안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저트와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진한 풍미의 시그니처 에스프레소와 포지타노 레몬 슬러쉬가 대표 메뉴.
위치 율곡로3길 87 아트선재센터 내 한옥 INSTAGRAM @etba.seoul

호암미술관 호암 카페

ⓒ김남건축

ⓒ김남건축

호암미술관 내 12,000평 대지에 새로 들어선 상설 카페. 2023 젊은건축가상을 수상한 김남건축이 설계를, 호암미술관의 ‘희원’을 만들어낸 서안조경이 디자인을 맡아 건축과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을 선사합니다.
위치 경기 용인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미술관 입장 필수 INSTAGRAM @leeummuseumofart

 

리와인드 서울

ⓒ리와인드 서울

안국역 1번 출구 앞, 안국빌딩 2층에 자리한 리와인드 서울은 고즈넉한 안국의 풍경을 가장 선명하게 마주할 수 있는 카페입니다. 창 너머로 서울공예박물관과 넓은 광장이 펼쳐지고 북악산의 능선이 시원하게 이어지죠. 매일 파티시에가 준비하는 달콤한 디저트와 스페셜티 커피를 즐겨보세요. 위치 서울 종로구 안국동 율곡로 33 빌딩 2층 INSTAGRAM @rwndseoul

프릳츠 장충점

조현화랑 서울 맞은편에 들어선 프릳츠 장충점은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여러 채의 옛 건물을 연결한 구조와 중정이 매력적이죠. 장충점은 스페셜티 커피뿐 아니라 밍글스 강민구 셰프와 와인 수입사 뱅브로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만날 수 있어요. 위치 중구 장충동2가 188-11 INSTAGRAM @fritzcoffeecompany

​코튼 서울

ⓒ코튼서울

ⓒ코튼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인근에 위치한 코튼 서울은 2023년 리브랜딩을 통해 새롭게 문을 연 스페셜티 카페입니다. 서까래, 대들보, 처마 등 한옥의 고유한 구조를 그대로 살린 공간에서 기본 에스프레소는 물론, 한국 전통 디저트를 응용한 창작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인사동12길 17 INSTAGRAM @kotto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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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라탄을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이 만든 휴식의 아이콘
‘PK22 Wicker 체어’

장인이 라탄을 한땀 한땀 엮어 만드는 이 의자, 뭘까요? 정답은 바로 덴마크의 거장 폴 케홀름(Poul Kjærholm)이 디자인하고, 프리츠 한센이 제작한 PK22 Wicker 체어입니다. 1950년대에 처음 선보인 이 의자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우아한 미학과 현대적 휴식을 담아낸 상징 같은 존재죠.

영상에서는 PK22 제작 과정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는데요. 브러싱 처리된 스틸 프레임과 라탄을 정교하게 엮어내는 장인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앞뒤 어느 방향에서도 고운 짜임새가 드러나도록 설계된 섬세한 디테일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PK 시리즈는 케홀름의 초기작 PK25, 국제 무대에서 찬사를 받은 PK22, 그리고 이후의 PK24로 이어지며 디자인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PK22 Wicker는 자연 소재 ‘위커(Wicker)’가 가진 따뜻한 질감과 내구성, 가벼움 덕분에 더욱 특별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색과 질감은 사용자에게 또 다른 가치를 선사하죠. 장인의 손으로 직조되는 PK22,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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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가락에 풀리는 얼큰한 국물 요리 노하우

한 숟가락에 풀리는 얼큰한 국물 요리 노하우

한 숟가락에 풀리는 얼큰한 국물 요리 노하우

이열치열! 시원한 얼큰 요리 비법 대공개

Ⓒ Maisonkorea

오이 차돌박이 감정

차돌박이 200g, 오이 3개, 백만 송이버섯 20g, 홍고추, 청고추 1개씩, 대파 1/2대, 멸치육수 4~5컵, 쑥갓 조금,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국간장, 간장, 설탕 1작은술씩, 청주,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차돌박이 양념(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어슷하게 썬다.
2 차돌박이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버무린다.
3 달군 냄비에 양념한 차돌박이를 볶는다.
4 냄비에 멸치육수와 양념을 풀어 만든 양념 육수를 넣고 끓인다.
5 오이를 넣고 오이가 무를 때까지 끓이다가 나머지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불을 끄고 쑥갓을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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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손질하기
제철을 맞은 오이는 풋내기 나기 쉬우므로 억센 껍질을 벗겨 찌개에 넣는다. 찌개용 오이로는 일명 ‘다대기오이’로도 불리는 백오이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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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밑간하기
기름진 차돌박이는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만 담백하게 간을 해야 국물 자체가 맑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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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육수 붓기
고춧가루, 설탕 등 가루로 된 양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멸치육수에 양념 재료를 섞어 잘 녹이고 어우러지게 만든 다음 냄비에 붓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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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P!
오이는 푹 끓여야 오이의 풋내가 날아가면서 찌개의 국물 맛이 시원해진다. 보글보글 끓자마자 오이를 넣어 30분 정도 푹 끓여야 맛있다. 오이는 열을 내려주는 청열 작용을 하므로 더운 여름에는 오이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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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해물탕

주꾸미 150g, 꽃게 1마리, 중하 6마리, 조개 200g, 칠리 고추 20g, 다진 마늘, 국간장 1작은술씩, 청주 2큰술, 굵은소금 조금

1 꽃게는 솔로 껍질을 깨끗하게 닦고 먹기 좋게 자른다. 주꾸미는 굵은소금으로 주물러 씻는다.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다.
2 냄비에 조개를 넣고 끓이다가 입을 벌리면 청주와 칠리 고추를 넣는다.
3 조개육수가 끓으면 꽃게를 먼저 넣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는다. 꽃게가 익을 즘 주꾸미와 새우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금 간을 한다.
4 고추 장아찌는 송송 썰어 장아찌 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에 풀거나 해물을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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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손질하기
꽃게는 딱지나 다리 안에 모래나 이물질이 껴 있으므로 사이사이를 솔로 문질러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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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 넣기
조개 입이 벌어지면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므로 이때 매운 고추를 넣고 한소끔 떨어지고 조갯살이 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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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양념장 만들기
익은 해물을 그냥 먹으면 담백한데, 더욱 얼큰한 맛을 즐기기 원한다면 간장에 재워둔 고추 장아찌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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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P!
해물을 각각 익는 시간이 다르고 특성상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지므로 게, 새우, 주꾸미 순으로 넣고 끓이는데 게를 먼저 넣고 속이 익으면 새우와 주꾸미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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