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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 2023

완전한 불완전함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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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 시대의 밀라노에서 만나는 오사나 비스콘티의 세계.   아틀리에 방문객들과 회의가 이루어지는 장소. 오사나의 가장 대형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책장 포레스트 Forest와 함께 지오 폰티의 수페르레게레 Superleggere 의자, 이사무 노구치의 조명을 매칭했다. 벽의 그림은 이탈리아 현대미술가 피에트로

1306, 2023

FASHION LIVING, LORO P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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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급스러운 패브릭을 입은 거대한 덩어리들이 탑처럼 쌓여 있는 공간은 자연의 산물을 몽환적인 풍경으로 담아낸 로로피아나의 전시장이다. 올해 로로피아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예술가 크리스티안 모아데드 Cristián Mohaded와 함께 ‘아파체타 Apacheta’ 작품을 선보였다. 아파체타는 수세기에 걸쳐 여행자들이 묵묵히 길을 걸으며 평지에서 높은

906, 2023

FASHION LIVING,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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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의 장외 전시장 팔라초 이심바르디가 로에베의 손길로 새롭게 태어났다. 마치 동화 속 마을에 들어온 듯 안뜰에 옹기종기 자라난 버섯 모양의 조각들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로에베 체어>전이라는 이름답게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의자다. 이 의자의 이름은 스틱 체어 Stick Chair로

806, 2023

돛을 펼친 아트부산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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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부산 2023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아트페어에 다녀왔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아트부산 2023’이 5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경기 침체로 국내 미술 시장이 움츠러들지 않았을까 했던 걱정은 기우였다.

806, 2023

FASHION LIVING, DOLCE&GAB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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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렬한 패턴과 과감한 컬러 사용으로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돌체앤가바나는 홈 컬렉션에서도 도발적인 행보를 이어 나갔다. 덕분에 수많은 리빙 브랜드가 참가하는 밀란디자인위크에서 단연 돋보이는 전시장으로 손꼽혔다. 올해 역시 돌체앤가바나는 남다른 행보로 많은 관람객의 기대를

706, 2023

‘공간력’ 있는 집을 위한 ‘원앤온리’ 선택, 어반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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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와 편하게 쉬고 싶은 집. 오래 머물고 싶을 뿐 아니라 가족 각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집. 어느 하나 허투루 쓰지 않은 ‘공간력’ 탄탄한 감각적인 집을 원한다면 ‘어반베이스’를 만나야 한다.   왼쪽부터

706, 2023

덴마크 리빙 브랜드 앤트레디션의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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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트레디션의 국내 첫 번째 플래그십 쇼룸이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1층은 카페 ‘아키 커피 Arki Coffee’로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로운 앤트레디션 컬렉션으로 실내를 구성했다. 1970년에 베르너 팬톤이 선보인 블랙&화이트 물결무늬 플라워팟 펜던트도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2층에선 앤트레디션의 아이코닉한 제품을 더욱 자세히 살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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