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주 개인전, <침묵>

스페이스 나인에서 열리며 6월 5일까지다.커머셜 포토과 아트를 전방위로 넘나드는 포토그래퍼 강진주의 개인전 <침묵>이 개최된다. 그녀는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15년 동안 침묵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작업하며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디지털이 대세인 요즘이지만, 작가는 카메라의 가장 원초적인 형태라 할 수 있는 핀홀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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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나탈리 레테

오묘한 색감과 자유로운 터치, 동화적인 모티프로 자신만의 원더랜드를 구축한 프랑스 아티스트 나탈리 레테. 롯데갤러리에서 열린 대규모 개인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그녀와 만났다.1 지난 3월 말,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아트홀에서 만난 나탈리 레테.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순백의 너와 나 그리고 만찬

머리부터 발끝까지 순백의 의상을 차려입고 즐기는 대규모 시크릿 디너 파티.1 2015년 뉴욕 디네앙블랑 전경. 인터넷에서 사진을 몇 번 본 적 있다. 파리 에펠탑을 마주한 널찍한 공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앞마당,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옆의 정원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공간에 온통 하얀색의 드레시한 옷을 차려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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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훌렉 형제의 세리프 TV

지금 부훌렉 형제가 삼성과 함께 선보인 세리프 TV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국내 론칭 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을 찾은 에르완 부훌렉과 인터뷰를 나눴다.1 세리프 TV의 국내 론칭을 위해 서울을 찾은 에르완 부훌렉을 두오모 쇼룸에서 만났다.  부훌렉 형제의 에르완 부훌렉이 내한했다. 형인 로낭은

문화 공간 작은 집

문화적인 소통 공간을 비롯해 프랑스 쿠킹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1 장순각 교수가 수집한 프랑스 빈티지 가구들로 꾸민 내부 공간.  전화가 왔다. 실내디자이너이자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인 장순각이다. “작은 집을 오픈했어요. 와인 마시러 한번 들르세요.” 벚나무에서 꽃비가 내리던 날, 그가 알려준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찍고 달려간다. 살랑살랑 봄바람을

경계 없는 카르텔

산업 부품으로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를 가구, 조명, 식기 등 생활용품에 적용한 이탈리아 디자인 브랜드 카르텔. 저렴한 이미지의 플라스틱을 고급스럽게 바꾸는 파격적인 시도로 가구 디자인계에 혁명을 이룬 카르텔의 성장 스토리를 살펴본다.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숙한 소재인 플라스틱. 합성 기술로 개발된

북창동의 ‘아티스트 프루프’

최경주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작가들의 예술적 감성이 담긴 물건들을 만날 수 있다.1 양유완 작가의 유리 화병. 2 최경주 작가의 쿠션. 3 최경주 작가와 스튜디오 COM이 협엽한 스툴. 판화 작가 최경주가 개인 브랜드 ‘아티스트 프루프 Artist Proof’를 꾸린 지 2년 만에 북창동에 숍을 냈다. 그간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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