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Y INTERIOR①

편견을 깨고 헬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거듭난 운동기구 리스트

편견을 깨고 헬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거듭난 운동기구 리스트

건강을 위해 다짐하고 사들인 운동기구가 며칠만 지나도 창고 신세가 되곤 한다. 거실이나 방 한 켠에 눈엣가시로 늘 숨기기 바빴던 운동기구가 편견을 깨고 헬시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오브제처럼 멋스럽고 가구처럼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운동기구로 건강과 인테리어를 모두 잡아보자.

가구 속에 숨겨진 홈트 장비

언택트 시대로 집도 체육관이 될 수 있다. 큰 기구가 아닌 소도구만 있어도 충분히 운동할 수 있기에 홈트레이닝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집안에 근사한 가구와 소품 사이에서 어울리지 못하는 홈트 장비는 인테리어의 방해꾼이 되기 십상이다. EU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키텍처 및 설계 스튜디오 H-O-TT는 이러한 문제를 단번에 해결했는데, 숨은 그림 찾기처럼 가구이지만 홈트 장비이기도 한 이중적인 기능을 지닌 제품을 선보였다.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동기구와 가정 용품을 상대적인 크기와 중량, 형태로 매칭해 총 5가지 퍼핏 Furfit 컬렉션을 선보였다. 예를 들면, 커피 테이블의 다리를 아령으로 구성했으며, 스툴을 뒤집어 바닥에 두면 푸시업을 할 수 있는 막대로 변신한다. 또 사이드 테이블을 거꾸로 뒤집으면 케틀벨이 되고, 코트랙은 각기 다른 무게로 쉽게 풀었다 잠글 수 있는 덤벨로 디자인되었다. 각각의 제품은 최소한의 노력과 손쉬운전환으로 두 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오버 사이즈의 나사형태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풀고 교체할 수 있다. 대담한 컬러 활용과 재활용 테라조, 놋쇠, 구리, 대리석, 오크나무처럼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 장난스럽지만 위트가 느껴지는 디자인은 퍼핏 컬렉션의 또 다른 매력이다. 자연스러운 패턴 플레이와 텍스처는 집 안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일 것이다.

web www.h-o-tt.com

 

 

마법 피트니스 거울

사실 집에서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동기부여도 되지 않을뿐더러 자신이 제대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마법 거울만 있으며 매일의 운동 루틴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그동안 흥미를 잃었던 집 안에서의 모든 운동이 재미있고 매력적으로 변할 것이다. 삼성 더 프레임 TV를 디자인한 유명 디자이너 이브 베하르가 공동 설립한 폼에서 선보인 폼 스튜디오 거울은 지능적인 피트니스 스튜디오로 단번에 변신한다. 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단지 거울에 불과하지만 1200만 화소 입체 카메라와 AI 기술, 인간중심 컴퓨터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요가, 필라테스, 명상, 스트레칭 등 개인형 맞춤 피트니스 클래스를 진행할 수 있다. 거울 속 트레이너가 가까이 나타나 사용자의 자세나 움직임의 교정을 도와주고 정확한 동작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준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암이 달려있어 자유롭게 접고 내려와 운동을 도와주며 발목 스트랩, 밧줄 손잡이 등을 거울 뒤쪽의 수납함에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 운동을 추천해주며, 운동 효과와 진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췄다. 집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마법 피트니스 거울은 요즘 같은 시대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품이지 않을까.

web formelife.com

 

 

로로피아나의 웰빙 컬렉션

하이엔드 패브릭 시장을 선도하는 로로피아나가 레디투웨어부터 액세서리, 기프트 제품에 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오랜 기간 쌓아온 전통적인 노하우와 정교한 공정을 바탕으로 명상과 피트니스, 캠핑을 위한 3가지 웰빙 컬렉션을 선보였다. 옷의 경계를 넘어 로로피아나의 독보적인 우아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그대로 녹여냈다. 아웃도어 컬렉션은 윈드 극세사와 부드럽고 따뜻한 베이비 캐시미어로 제작한 슬리핑 백과 안대, 보온 보톨로 구성되며, 명상 컬렉션은 가죽을 덧댄 헤링본 코튼 캔버스백 안에 캐시미어 스톰 시스템2R로 제작한 매트와 슬립 캐시미어 양말, 보틀 홀더가 들어 있다. 피트니스 컬렉션은 기능성과 편안함을 모두 살렸으며,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가죽 손잡이와 메탈 디테일이 매력적인 캐시미어 짐볼과 캐시미어 스톰 시스템2R 소재의 줄넘기, 쉐브론 캐시미어로 패딩 처리하고 새틴으로 마감한 1kg과 2kg 메탈 아령, 코튼 자카드 타월 등을 선보인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로로피아나의 웰빙 컬렉션은 건강한 운동과 에너지를 충전할 때도 멋진 모습을 놓치지 않도록 새로운 가치를 더할 것이다.

web loropia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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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ABLE LIGHT

한 번의 터치로 공간을 밝혀줄 인테리어 소품, 휴대용 램프 리스트

한 번의 터치로 공간을 밝혀줄 인테리어 소품, 휴대용 램프 리스트

터치 한 번으로 어디서든 밝게, 가볍게.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PC 포터블 램프는 여러 색을 배합해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 피에르 샤팡이 디자인한 것으로 헤이 제품. 이노메싸에서 판매. 12만원.

 

떡갈나무로 만든 손잡이로 이동과 휴대성을 높인 팔로우미 테이블 램프는 총 3단계로 빛 조절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 시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마르셋 제품으로 더콘란샵에서 판매. 35만원.

 

실내와 실외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볼레케 Bolleke 램프는 실리콘으로 제작되어 나무나 파라솔 등에 걸어놓을 수 있다. 팻보이 제품으로 세그먼트에서 판매. 20만8천원.

 

용도에 따라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리와 손잡이를 병합시켜 클립같은 인상을 주는 루카 테이블 램프는 앤트래디션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판매. 20만원대.

 

지문이 찍히거나 긁힘을 방지하기 위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된 미나 램프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총 9가지 색상의 라이팅 모드를 지원한다. 렉슨 제품으로 더 콘란샵에서 판매.9만원.

 

랜턴같은 인상의 소프트 스폿 솔라 램프는 이름처럼 태양전지를 사용한 조명으로 은은한 빛을 발산하는 것이 매력이다. 로젠달 코펜하겐 제품으로 노르딕네스트에서 판매. 20만원대.

 

하이메 아욘이 디자인한 세타고 램프는 작은 버섯을 모티프로 디자인됐다. 앤트래디션 제품으로 이노메싸에서 판매. 15만원대.

 

뼈다귀를 물고 있는 북실북실한 강아지 형상의 스카티 램프는 실제 강아지와 흡사한 크기로 만들었다. 키부 제품으로 에이치픽스에서 판매. 35만원.

 

인형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지 피지 램프는 머리를 연상시키는 동그란 구 아래로 투명한 막이 씌워진 형태가 인상적이며, 다양한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로데스 제품으로 르위켄에서 판매. 3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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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누벨의 돌체앤가바나

위풍당당한 자태로 청담에 오픈한 돌체앤가바나 서울 스토어

위풍당당한 자태로 청담에 오픈한 돌체앤가바나 서울 스토어

4개의 블랙 기둥 사이 투명한 유리 실린더, 그 속 형형색색의 화려한 패션 아이템이 극적으로 보인다. 최근 청담거리의 고요한 무게감 속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돌체앤가바나의 서울 스토어가 오픈했다.

4개의 블랙 기둥 사이 투명한 유리 실린더, 그 속 형형색색의 화려한 패션 아이템이 극적으로 보인다. 최근 청담거리의 고요한 무게감 속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돌체앤가바나의 서울 스토어가 오픈했다. 독보적인 스타일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누벨이 건축 설계와 인테리어를 맡아 의미 있는 스토어를 완성했다. 검은색 화강암으로 만든 기둥과 투명한 유리 실린더가 주는 극적인 대비가 유독 눈길을 끈다. 내부 역시 블랙을 활용해 무게감을 주었고 잿빛 콘크리트와 광택 있는 블랙 글라스, 망고나무 등의 자재를 활용해 미니멀하면서도 귀품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모던한 분위기에 빛에 따라 반짝이는 블랙 마르키나 마블 모자이크 바닥의 나선형 경사로는 황홀함을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간의 주요 무대 같은 이곳은 나선형 경사로를 따라 배치된 메인 디스플레이가 마치 공중에 떠있는 채 나선을 따라 함께 올라가는 듯한 묘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소용돌이처럼 이어지는 경사로를 따라 만나는 돌체앤가바나 컬렉션을 지나 건물 위 테라스로 올라가면 또 다른 정점에 도달한다. 거대한 반원형 캐노피 아래 우아한 블랙 메탈의 자와 곡선 형태의 화강암 바 카운터가 놓인 공간이 펼쳐지며 돌체앤가바나 스토어의 우아함과 멋짐이 마침표를 찍는다. 돌체앤가바나 컬렉션만큼 장 누벨의 손길을 거친 개성 있는 건축물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완벽함을 만들어냈다.

add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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