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에서 만나는 햄튼의 여름
랄프 로렌이 사랑한 여름의 감성이 한남에 내려앉았다. 폴로 랄프 로렌 사운즈 한남 여성 스토어에서
새롭게 문을 연 인테리어 숍
서울에 하이엔드 가구와 마감재 브랜드 쇼룸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브랜드의
철학과 공간 미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 곳을 소개한다.
무대 뒤편의 미술관
빅토리아 앤 앨버트 미술관의 V&A 이스트 스토어하우스가 10년간 준비한 끝에 마침내 문을 열었다. ‘전시’가
빛과 선의 대화
구비와 파리의 부티크 텍스타일 하우스 가로 에디션스가 함께 선보인 9602 플로어 램프 스페셜 에디션. 핀란드 조명 디자인의 거장 파보 튜넬의 북유럽 감성에,
자라홈 × 빈센트 반 두이센, 네 번째 협업 컬렉션
자라홈이 벨기에 건축가 빈센트 반 두이센과
아크네의 황금 책
아크네 스튜디오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아크네
Woven Structures
USM 모듈러 퍼니처가 뉴욕 기반 산업 디자이너 헨리 줄리어와 협업한 10피스 컬렉션을 공개했다. ‘우븐 스트럭처’는 브랜드 최초로 덴마크 페이퍼 코드 소재를 도입하며,
Gravity of Fiction
‘탐사’라는 명분 아래 인간의 욕망과 실패의 구조를 모형으로 재구성하는 톰 삭스의 작품 세계.
© Joshua White
공간을 그리는 작가, 안토니 곰리 전
세계적 현대미술 거장 안토니 곰리 Antony Gormley의 한국 첫 개인전이자, 작가의 세계 최초 상설
Fish & Flow
물고기에서 영감을 받은 오브제가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집 안에 펼쳐진 해안의 감각.
드라가&아우렐 draga-aurel.com 마크 피시 marcfish.com 아도르노(고슬로 스튜디오) adorno.design 아르테메스트(아르구치 핸드메이드) artemest.com 인비저블
Summer Lane
무더워지는 여름날, 피부를 산뜻하게 가꿔줄 서머 뷰티 아이템
1 나스 ‘핫 이스케이프 치크 팔레트 II’ 프랑스 남부의 반짝이는 태양의 컬러를 담은 서머
Crystal Hours
투명함이 전하는 깊은 감각, 네 브랜드의 크리스털 오브제가 만들어줄 홈 바 풍경.
첼시 보틀 스토퍼
Sea of Wonder
티파니가 2025 블루 북 컬렉션 ‘씨 오브 원더’를 공개했다. 깊은 바다의 움직임과 빛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컬렉션은 자연의 신비를 주얼리로 표현하며, 쟌
Blooming Wonder
꽃을 닮은 형태. 만개한 곡선과 유려한 실루엣, 유기적인 텍스처가 어우러진 오브제들이
식물의 생명력을 감각적인 형태로 공간에 피워낸다.
작업실에서 발견한 쉼의 밀도
아트퍼니처 작가 김현희의 작업실에 놓인 조용한 휴식의 오브제, 템퍼 푸톤 프로. 그곳에서 작지만 밀도 높은 쉼의 순간을 만든다.
김현희 작가의 작업실에 놓인 템퍼
Ready for Summer
여름 문턱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고 있다면 주목하자.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을 선사해줄 자연 속 신상 호텔 4곳.
모래사장 위 별장 같은 존재감을 지닌
날개 없는 비행
도도새를 따라 비행을 시작한 지 11년. 김선우 작가는 여전히, 날지 못하는 존재의 가능성을 그린다.
복층 구조의 작업실. 1, 2층을 오가며 다양하게 작업하고 있다.
나를 닮은 집
이사를 택하는 대신, 지금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살던 집을 구조적으로 다시 설계했다.
어나더그로우가 만든 이 공간에는 유연한 삶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다이닝에서 바라본 거실. 소파는
Quiet Elegance
갈로티 & 라디체 대표 실비아 갈로티의 집, ‘까사 미아’가 밀란 디자인 위크 기간에 조용히 문을 열었다.
오래된 저택을 거닐다보면, 그녀의 삶과 브랜드 철학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빛의 조각가
빛과 시간을 조각하는 예술가 안소니 맥콜이 서울에 왔다. 퍼포먼스와 영화 간의 경계를 허문 그의 작품은 ‘보는 것’을 넘어
‘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50여 년간 이어온 작업 세계를 푸투라 서울에서 만나본다.
Rustic Essence
투박한 결 속에 숨겨진 뜨거운 진심. 멕시칸 퀴진의 낯선 아름다움을 단단한 언어로 빚어내는 진우범 셰프.
옥수수 반죽의 꾸덕한 느낌을 살린 관자 소페. 북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