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과 통의동의 신상 플레이스

후암동과 통의동의 신상 플레이스

후암동과 통의동의 신상 플레이스

이달에 꼭 추천하고 싶은 핫 플레이스.

 

Draw your life

드로잉엣홈의 인기 상품인 회색 누빔 커버와 누벨 로즈 브라운 쿠션

패브릭 제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판매하는 드로잉엣홈 Drawing at Home이 연희동에서 남산 인근의 후암동으로 이사했다. 큰 창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와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쇼룸은 이전에 비해 규모는 아담해졌지만 실질적인 상담 위주로 프라이빗하게 구성되었다. 사무실을 겸하는 쇼룸 한 켠에는 원단의 색상과 텍스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샘플 제품을 구비했고 베딩, 커튼을 중심으로 연출하는 홈 드레싱에 관한 상담을 1대1로 진행한다.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컬러가 특징인 드로잉엣홈의 패브릭 제품 외에도 거스 Gus 소파와 침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포르투갈 브랜드 에드마 Herdmar의 커틀러리, 에이블에이치의 리넨 앞치마, 칼러 Kahler의 식기 등 기존 드로잉엣홈에서 취급하던 다양한 아이템은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며 일부만 쇼룸에서 볼 수 있다.

add 서울시 용산구 소월로 72 5층
tel 02-2226-7409
web www.drawingathome.co.kr
open 월~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5시(주말 · 공휴일 휴무)

 

통의동 그 카페

누군가 “요즘 괜찮은 카페 없어?” 하고 물었으면 좋겠다. 주저 없이 대답할 곳이 생겼으니. 최근 통의동에 오픈한 ‘일상다반사’는 한식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 카페다. 일상다반사의 다는 차, 반은 소반을 뜻하는데 ‘일상적으로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공간’을 의미한다. 차와 커피, 블렌딩 티, 전통주 칵테일, 가벼운 다식과 식사로 구성된 카페의 메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내용을 달리한다. 요즘 같은 여름엔 자몽과 충주 사과로 만든 사과청, 엘더 플라워를 넣어 만든 ‘자몽 국화차’나 댓잎 대통주와 미도리, 페퍼민트 시럽을 넣어 만든 ‘대나무 사워’처럼 선선한 메뉴가 즐비하다. 부드러운 크림으로 시작해 끝 맛까지 완벽한 ‘일상다반사 커피’는 카페를 처음 찾은 사람이라면 꼭 맛보아야 할 시그니처 메뉴. 요깃거리를 찾는다면, 아름다운 합에 담겨 나오는 명이나물, 케일, 양배추 등으로 만든 쌈밥도 놓치지 말자.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한식 레스토랑 ‘오늘’을 운영하는 SK행복에프앤씨재단에서 오픈한 곳이라 더욱 믿음이 간다. 보안여관 신관 1층에 위치한다.

add 서울시 종로구 효자로 33 boan1942 1층 tel 070-4215-3030
open 오전 11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사과 향이 나는 캐모마일에 충주사과로 만든 청, 자몽의 상큼함을 더한 자몽 국화차.

차와 곁들이기 좋은 명이나물, 케일, 양배추 쌈밥.

사과 증류주인 ‘문경바람’과 히비스커스차, 과일청을 넣어 만든 문경바람 마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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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아 · 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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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들이 추천하는 3권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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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가 들려주는 디자인 이야기

<디자인의 나라 이탈리아 디자인의 도시 밀라노>는 산업디자인과 교수인 저자와 이탈리아와 한국을 오가며 디자인에 관심이 지대한 디자이너 형제가 들려주는 이탈리아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다. 밀라노 여행을 하며 형제가 나눈 대화를 통해 왜 이탈리아가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나라인지를 말해준다. 잘 알지 못했던 진짜 이탈리아 디자인에 푹 빠져볼 수 있을 듯. 다원티앤에스.

 

아버지 자서전 노트

은퇴를 앞두거나 행복한 노후 설계를 하는 아버지들에게 선물하고픈 책. 스스로 자서전을 쓸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이 책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삶을 미리 적어 준비하게 한다. 이 세상 모든 아버지가 저자가 될 수 있는 신개념의 책이다. 리딩컴퍼니.

 

김영옥의 작업실 2000-2016

로담 A.I이자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 겸임 교수인 건축가 김영옥의 작업집. ㅜ그녀가 해온 179개의 작업 중 24개의 작업에 대한 기록으로, 건축 관련 자료뿐 아니라 드로잉, 메모 등을 통해 완성된 작업 이면에 감추어진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다. 건축 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미디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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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서 발견하는 가치

디자인에서 발견하는 가치

디자인에서 발견하는 가치

미드센트리 모던 디자이너의 가구를 취급하는 갤러리 빈트 Vint가 양평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하고 첫 전시를 선보인다.

미드센트리 모던 디자이너의 가구를 취급하는 갤러리 빈트 Vint가 양평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하고 첫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 <de:sign object : 말걸다 반하다 쓰이다>는 일상에 존재하는 아름다운 디자인 오브제를 통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자 기획되었다. 디자인의 어원은 분리하다, 취하다를 뜻하는 de~와 지시하다, 의미하다를 뜻하는 sign의 합성어로, 쉽게 풀어보면 ‘기존 기호로부터 분리시켜 새로운 기호 의미를 고안한다’는 의미가 된다. 빈트의 박혜원 대표는 여기서 말하는 사인을 ‘디자이너가 삶을 대하는 태도, 시선’으로 해석하고 디자인 아이템을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로 바라보면서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오브제와 대화해보기를 권한다. 도예가 고희숙 등 실력 있는 작가들의 아름다운 오브제와 20세기 빈티지 가구와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6월 28일부터 7월 27일까지.
web www.vin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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