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한 올씩 엮어낸 라탄 의자, PK22 위커 체어의 탄생

라탄을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이 만든 휴식의 아이콘
‘PK22 Wicker 체어’

장인이 라탄을 한땀 한땀 엮어 만드는 이 의자, 뭘까요? 정답은 바로 덴마크의 거장 폴 케홀름(Poul Kjærholm)이 디자인하고, 프리츠 한센이 제작한 PK22 Wicker 체어입니다. 1950년대에 처음 선보인 이 의자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우아한 미학과 현대적 휴식을 담아낸 상징 같은 존재죠.

영상에서는 PK22 제작 과정을 자세히 만나볼 수 있는데요. 브러싱 처리된 스틸 프레임과 라탄을 정교하게 엮어내는 장인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앞뒤 어느 방향에서도 고운 짜임새가 드러나도록 설계된 섬세한 디테일도 감상 포인트입니다.

PK 시리즈는 케홀름의 초기작 PK25, 국제 무대에서 찬사를 받은 PK22, 그리고 이후의 PK24로 이어지며 디자인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PK22 Wicker는 자연 소재 ‘위커(Wicker)’가 가진 따뜻한 질감과 내구성, 가벼움 덕분에 더욱 특별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색과 질감은 사용자에게 또 다른 가치를 선사하죠. 장인의 손으로 직조되는 PK22,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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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가락에 풀리는 얼큰한 국물 요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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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숟가락에 풀리는 얼큰한 국물 요리 노하우

이열치열! 시원한 얼큰 요리 비법 대공개

Ⓒ Maisonkorea

오이 차돌박이 감정

차돌박이 200g, 오이 3개, 백만 송이버섯 20g, 홍고추, 청고추 1개씩, 대파 1/2대, 멸치육수 4~5컵, 쑥갓 조금, 양념(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된장, 국간장, 간장, 설탕 1작은술씩, 청주,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차돌박이 양념(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조금씩)

1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큼직하게 썰고 홍고추와 청양고추도 어슷하게 썬다.
2 차돌박이에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버무린다.
3 달군 냄비에 양념한 차돌박이를 볶는다.
4 냄비에 멸치육수와 양념을 풀어 만든 양념 육수를 넣고 끓인다.
5 오이를 넣고 오이가 무를 때까지 끓이다가 나머지 채소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불을 끄고 쑥갓을 올려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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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손질하기
제철을 맞은 오이는 풋내기 나기 쉬우므로 억센 껍질을 벗겨 찌개에 넣는다. 찌개용 오이로는 일명 ‘다대기오이’로도 불리는 백오이가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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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박이 밑간하기
기름진 차돌박이는 국간장과 다진 마늘로만 담백하게 간을 해야 국물 자체가 맑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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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육수 붓기
고춧가루, 설탕 등 가루로 된 양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미리 멸치육수에 양념 재료를 섞어 잘 녹이고 어우러지게 만든 다음 냄비에 붓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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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P!
오이는 푹 끓여야 오이의 풋내가 날아가면서 찌개의 국물 맛이 시원해진다. 보글보글 끓자마자 오이를 넣어 30분 정도 푹 끓여야 맛있다. 오이는 열을 내려주는 청열 작용을 하므로 더운 여름에는 오이를 많이 섭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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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해물탕

주꾸미 150g, 꽃게 1마리, 중하 6마리, 조개 200g, 칠리 고추 20g, 다진 마늘, 국간장 1작은술씩, 청주 2큰술, 굵은소금 조금

1 꽃게는 솔로 껍질을 깨끗하게 닦고 먹기 좋게 자른다. 주꾸미는 굵은소금으로 주물러 씻는다. 새우는 내장을 제거한다.
2 냄비에 조개를 넣고 끓이다가 입을 벌리면 청주와 칠리 고추를 넣는다.
3 조개육수가 끓으면 꽃게를 먼저 넣고 국간장과 다진 마늘을 넣는다. 꽃게가 익을 즘 주꾸미와 새우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마지막에 소금 간을 한다.
4 고추 장아찌는 송송 썰어 장아찌 국물에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에 풀거나 해물을 찍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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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 손질하기
꽃게는 딱지나 다리 안에 모래나 이물질이 껴 있으므로 사이사이를 솔로 문질러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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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고추 넣기
조개 입이 벌어지면 특유의 시원한 맛이 나는 것이므로 이때 매운 고추를 넣고 한소끔 떨어지고 조갯살이 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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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양념장 만들기
익은 해물을 그냥 먹으면 담백한데, 더욱 얼큰한 맛을 즐기기 원한다면 간장에 재워둔 고추 장아찌를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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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 TIP!
해물을 각각 익는 시간이 다르고 특성상 오래 끓이면 맛이 없어지므로 게, 새우, 주꾸미 순으로 넣고 끓이는데 게를 먼저 넣고 속이 익으면 새우와 주꾸미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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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 조각가,전국광이 남긴 조각의 언어

한국 추상 조각가,전국광이 남긴 조각의 언어

한국 추상 조각가,전국광이 남긴 조각의 언어

쌓거나 허물거나, 조각가 전국광의
첫 국공립미술관 개인전이 곧 막을 올린다.

서울시립 남서울미술관이 오는 9월24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조각가 전국광 (1945~1990)의 개인전 《전국광: 쌓는 친구, 허무는 친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추상 조각의 전개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재조명한다.

<자유 – 일백팔개의 치성탑>, 1989, 브론즈, 나무, 76×69.5x3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적>, 1979, 포천석, 20x70x4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전시는 ‘쌓다’와 ‘허물다’라는 상반된 조형적 행위에 주목해 그의 대표작 ‘적(積)’ 시리즈와 ‘매스의 내면’ 시리즈를 중심으로 석조각, 목조각, 금속조각, 드로잉 등 10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았다. 미공개 자필 원고, 수필, 시, 육성 녹음이 최초로 공개되어 예술가의 내면과 창작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자유-나와 너희들 그리고 나들>, 1989, 브론즈, 철사, 천, 70x70x60cm. 유족 소장

남서울미술관 야외 정원에는 조각 6~7점을 설치해 공간 자체가 조각 작품과 어우러지는 전시 경험을 제공한다.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대를 초월한 작가의 예술 열정을 통해 관람객에게 울림을 선사하고, 한국 현대 조각사의 층위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전시는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서울 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을 통해 음성으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WEB sema.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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