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아래 빛나는 비비드 테이블웨어

태양 아래 빛나는 비비드 테이블웨어

태양 아래 빛나는 비비드 테이블웨어

한여름 강렬한 태양이 비출 때 더 선명해지는, 네 브랜드의 비비드한 테이블웨어 컬렉션.

오이바 플레이트

우니꼬 플레이트

틸리스키비 머그

피콜로 볼

오이바 프렌치 프레스

오콘하투 서빙 디시

MARIMEKKO
1949년, 창립자 아르미 라티아 Armi Ratia의 손에서 탄생한 마리메꼬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인 하우스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가 지켜온 변함없는 철학은 ‘누구나 일상에서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 플라워 패턴 ‘우니꼬 Unikko’를 비롯해 스트라이프, 체크 등 시대를 초월하는 상징적인 디자인을 십분 활용해 매년 위트 넘치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2025 여름 홈 컬렉션은 그 연장선으로서,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스웨덴 아티스트 페트라 뵈로너 Petra Börner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동시대적 미감으로 풀어냈다. 글라스웨어 시리즈 ‘슉쉬 Syksy’를 비롯한 다양한 테이블웨어 제품군에는 마리메꼬 특유의 대담한 패턴 언어와 뵈르너의 감각적인 드로잉이 어우러져 식탁 위에 예술적 생기를 불어넣는다. 체리블라섬 핑크, 페일 블루, 애플 그린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드한 색채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자유롭고 즐거운 라이프스타일을 그대로 닮았다.

스트라이프 볼

버블 스프 플레이트

오이스터 머그

오이스터 플레이트

스트라이프 플래터

스트라이프 머그

MATEUS
스웨덴의 절제된 미감과 포르투갈의 장인정신이 결합한 마테우스는 1993년 설립된 테이블웨어 브랜드다. 전통적인 세라믹 기법 위에 컨템포러리한 색채와 패션 감각을 입혀, 기능성과 장식성을 동시에 지닌 식기를 선보여왔다. 모든 제품은 포르투갈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유약의 흐름이나 표면의 미세한 요철은 수작업 기법에서 탄생해 제품에 유일무이함을 부여한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버블 시리즈는 설립자 테레사 룬달 Teresa Lundahl의 딸 필리파 룬달 Filippa Lundahl이 디자인한 컬렉션인데, 리듬감 있는 텍스처와 유쾌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마테우스의 식기는 다양한 시리즈와 컬러를 조합했을 때 더욱 풍부한 테이블 풍경을 만들어낸다. 선명한 비비드 톤에서 파스텔 톤까지 폭넓은 컬러 팔레트를 보유한 덕에 컬렉션 간 유기적 조화가 가능한 것. 이러한 유연한 조합은 북유럽 디자인의 실용성과 남유럽 특유의 온기를 조화롭게 엮어내며 일상의 식탁을 감각적으로 완성해준다.

솔라레 고블렛 파이어 옐로

이딸라 페이퍼 냅킨

이딸라 글라스 플래터

솔라레 톨 글라스

솔라레 딥 플레이트

알토 베이스

솔라레 텀블러

IITTALA
이딸라는 1881년 핀란드의 유리 공장에서 출발해, 140여 년간 시대의 흐름과 호흡하며 디자인 역사를 써온 테이블웨어 브랜드다. 카이 프랑크 Kaj Franck, 헤이끼 오르볼라 Heikki Orvola 같은 전설적인 디자이너부터 재스퍼 모리슨 Jasper Morrison 등 동시대 거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실험적인 작업을 이어왔다. 신규 컬렉션 ‘솔라레 Solare’는 그 맥을 이어가는 시리즈 중 하나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야니 베프살라이넨 Janni Vepsäläinen이 태양의 에너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테이블웨어 라인으로, 여름날의 눈부신 빛을 담은 글라스웨어와 세라믹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선명한 노란색과 파란색은 각기 다른 소재 위에서 다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식탁 위를 화사하게 물들인다. 특히 핀란드 현지 공방에서 장인이 입으로 불어 완성한 유리 제품은 음식을 담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맑은 색감을 발하며, 그 자체만으로 훌륭한 오브제가 된다.

브론토 볼

브론토 에그 컵

체크 매트

몰리노 그라인더

스트라이프 트레이

HEM
헴은 ‘좋은 디자인은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철학 아래, 유럽 각지의 장인 및 디자이너와 협업해 미학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오브제를 선보여왔다. 북유럽 디자인의 절제된 조형성과 진보적인 실험 정신이 공존하는 하는 헴은 2014년 설립 이래 브랜드의 협업과 지속 가능성을 핵심 삼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색채가 돋보이는 브론토 Bronto 시리즈는 아티스트 존 부스 John Booth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테이블웨어 라인으로, 두터운 실루엣을 갖췄다. 멕시코 출신 디자이너 파비앙 카펠로 Fabien Cappello가 디자인한 몰리노 Molino 시리즈는 전통 공예 기법과 고광택 래커 마감을 결합해 유희적이면서도 구조적인 조형미를 연출한다. 스트라이프와 체크 시리즈는 반복적인 패턴을 활용해 시각적 리듬을 구현하며, 식탁 위 풍경을 경쾌하게 완성해준다. 각각 고유의 내러티브와 조형성을 지닌 오브제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를 잃지 않을 미래의 클래식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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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시스턴트 에디터

김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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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된 캠핑 무대

자연과 하나된 캠핑 무대

자연과 하나된 캠핑 무대

협곡과 메마른 언덕 사이에 시크한 캠핑 무대를 세웠다.
웅장한 자연과 하나되기 위해, 그리고 부드러운 색감을 가득
채운 그 빛을 받으며 근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합성 밧줄로 매단 알루미늄 정원 암체어 ‘이라티 Irati’는 AMPM 제품. 719유로. 면 쿠션 ‘에키녹스 Equinoxe’는 CFOC 제품. 135유로. 유기농 면 커튼 ‘뒤파타 Dupatta’는 카라반 Caravane 제품. 190유로. 라피아를 엮어 만든 모자 ‘칼립소 Kalypso’는 에르메스 Hermes 제품. 780유로.

A Garden in the Desert

플로어 스탠드 ‘문 Moon’. 다리는 단조한 철, 전등갓은 타이벡으로 오토 스튜디오 Otto Studio 디자인. 399유로. 물푸레나무 프레임의 의자 ‘트리발 Tribal’. 시트와 등받이는 물푸레나무를 입힌 포플러나무 합판으로 라 르두트 앵테리외르 La Redoute Interieurs 제품. 한 쌍에 299유로. 야외 조명 ‘트레플 드 뤼미에르 Trefle de Lumiere’. 에폭시 도장한 강철 튜브와 회전성형한 폴리에틸렌 디퓨저로 레미 드에넨 Remi Dehaene 디자인. 치나 Cinna 제품. 446유로. 쌓을 수 있는 야외용 알루미늄 의자 ‘그루브 Groove’는 톰 딕슨 Tom Dixon, 실베라Silvera에서 판매. 235유로

Nomad’s Land

브론즈색을 입힌 거울 ‘세드라 Cedrat’. 뒤쪽은 검은색 래커 도장으로 마감. 마고 켈러 컬렉션스 Margaux Keller Collections 제품. 340유로. 스테인리스 스틸 피처 ‘플리트 피처 Pleat Pitcher’. 오마이라 마이모 Omayra Maymo 디자인, 뉴 웍스 New Works 제품. 75유로. 스테인리스 스틸 피처와 찻잔 세트 ‘SR 메탈 피처, 컵 & 소서 SR Metal Pitcher, Cup & Saucer’는 루이즈 로 Louise Roe. 각각 121유로, 108유로. 알루미늄 주물로 된 야외용 조명 ‘인사이투 프리미엄 Insitu Premium’은 와이어리스 제품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에르베 아일 드 보셴 Herve Isle de Beauchaine 디자인. 이슬 Hisle 제품. 495유로.

손으로 제작한 등나무 벤치 ‘빅토르 Victor’는 카바나 갤러리 Cabana Gallery. 1800유로. 모래, 밀가루, 리넨 줄로 만든 도기 ‘테라 코타 #20 Terra Cotta #20’. 단 하나뿐인 작품. 탈리아 무크멜 Talia Mukmel 디자인으로 뢰이유 드 코 L’OEil de KO. 1400유로. 중앙아프리카의 라피아 패브릭, 검은색 벨벳 파이핑과 면으로 된 쿠션 ‘프레시외즈 아프리크 Precieuse Afrique’는 카바나 갤러리 제품. 145유로.

철사, 면, 리넨으로 된 조명 ‘쿠크토 Couqueto’. 패브릭을 입힌 폴리프로필렌 디퓨저로 마고 켈러 컬렉션스. 260유로. 면 자카드 푸타 Fouta ‘탄뎀 Tandem’은 카레 블랑 Carre Blanc 제품. 63.75유로. 아카시아나무, 폴리에스테르 직물로 된 캠프 침대 ‘폴뒤 Foldus’. 매트와 베개 포함. 라 르두트 앵테리외르. 259유로. 면 소재의 바닥 쿠션 커버 ‘에코 라임 Echo Lims’과 ‘솔 카키 Sol Kaki’는 마포에지 Mapoesie. 개당 115유로. H를 프린트한 면 직물로 된 피크닉 매트는 에르메스 제품. 가격 문의.

Earth of Fire

금속 산화물로 색을 넣은 흰색 점토로 만든 볼 ‘네리아주 Neriage’와 ‘리벨륄 Libellule’, 작은 볼 ‘튤립 Tulipe’은 플로랑스 지로드 Florence Girod. 봉 마르셰 Bon Marche에서 독점 판매. 작은 잔 21유로부터. 단조한 알루미늄과 황동으로 된 숟가락 ‘오야 Oya’는 카라반 제품. 18유로.

Adventurous Stopover

오일을 바른 떡갈나무와 패브릭으로 된 펜던트 조명 ‘뤼상 옥타곤 Lucen Octagon’. 페리아니 스볼기 Ferriani Sbolgi 디자인. 볼리아 Bolia 제품. 869유로. 유약을 입혀 구운 사암 접시 ‘라신 Racines’은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카티아 수상 Katia Soussan 디자인. 뢰이유 드 코. 1500유로. 혼합토로 만든 접시는 오뒤 Odu의 하나뿐인 작품으로 뢰이유 드 코. 590유로. 금색 메탈 촛대 ‘코스모스 Cosmos’는 카라반. 개당 10유로. 블로잉 기법으로 만든 유리 꽃병 ‘브롱코 Bronco’. 파비오 보겔 Fabio Vogel 디자인으로 볼리아 제품. 54유로.

구부린 알루미늄판을 조합해 만든 의자 ‘포닉스 Phoenix’. 시트는 데다 Dedar의 비스코스와 실크 혼방 패브릭. 뤼디 게네르 Rudy Guenaire 디자인. 라 샹스 La Chance 제품. 가격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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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공간으로 확장된 욕실 스타일링

감각의 공간으로 확장된 욕실 스타일링

감각의 공간으로 확장된 욕실 스타일링

기능을 넘어 감각의 공간으로 확장된 욕실.
신제품 컬렉션에서 찾은 6가지 무드 스타일링.

Meditation Blue
명상적인 공간을 완성하는 블루 아이템. 투명한 유리와 아크릴 소재가 빛과 물의 움직임을 비추며, 고요한 순간을 연출한다.

1 안토니오 루피 Antoniolupi, 보르기 Borghi 기하학적인 하부 디자인이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는 프리스탠딩 세면대. 특허받은 투명 수지 ‘크리스탈무드’와 ‘아이스무드’ 소재로 물의 움직임이 은은하게 투영된다.

2 주세티 Zucchetti, 바 59 Bar 59 마테오 피오리니와 스튜디오 리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샤워 시스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원통형 구성으로서, 콤팩트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유연한 모듈형 구조가 특징.

3 주세티, 헬름 Helm 데이비드 로페즈 퀸코세스가 디자인한 프리스탠딩 샤워 기둥.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시원하게 뻗은 곡선 라인과 클래식한 원형 크로스 핸들이 조화를 이룬다.

4 미니폼 Miniforms, 소다 블루 Soda Blue 장인 세 명이 입으로 불어 만든 유리 커피 테이블. 망치로 두드린 표면의 질감과 두꺼운 유리 두께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Energetic Power
날렵한 형태의 세면대와 오렌지 컬러가 생동감을 불어넣는 욕실. 로즈 골드 수전과 투명한 레진 가구가 감각적인 포인트가 된다.

1 라우펜 Laufen, 일바뇨알레시 Ilbagnoalessi 프리스탠딩 세면대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한 통합 받침대가 있는 세면기.

2 제시 Gessi, 인베르소 Inverso 직선과 면을 강조한 미니멀하고 조형적인 디자인의 수전. 수직적인 그리드 패턴을 적용해 입체감 있는 질감과 시각적 깊이를 선사한다.

3 Ex.t, 프리즈 미러 Frieze Mirror 얇고 슬림한 실루엣의 직사각 벽걸이형 거울. 마르칸테-테스타가 디자인한 프리즈 컬렉션으로서, 구조적이고 모듈식 구성의 욕실 시스템을 완성한다. 메탈 또는 목재 기반의 프레임으로 다양한 마감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4 드라가 & 아우렐 Draga & Aurel, 바이아 스몰 Baia Small 투명한 원형 다리 위로 두꺼운 컬러 에폭시 레진 층이 거친 콘크리트 위에 드리워져 원초적인 소재의 질감을 강조한다.

5 라우펜, 일바뇨알레시 세면대 테라코타 서랍형 물에 깎인 자연석에서 영감을 얻어 유려한 곡선이 돋보이는 세면대 아래로 발랄한 테라코타 컬러로 생기를 불어넣는 서랍을 겸했다.

6 프라마 Frama, 폰초 Poncho 유기농 면과 리넨으로 구성된 부드럽고 가벼운 타월 폰초. 넓은 소매와 넉넉한 후드로 구성되어 자유로운 움직임을 선사한다. 이중 박음질 밑단과 마감 처리된 모서리.

Tactile Wood
손끝으로 느끼는 나무 결. 내추럴한 우드 소재와 브라운 톤이 중심이 되어 안정된 무드를 완성한다.

1 무티나 Mutina, 링스 Rings 마이클 아나스타시아데스가 디자인한 모듈형 목재 타일 컬렉션. 자연 오크를 교차 절단한 표면에 원형 나이테 패턴이 은은한 깊이를 더한다.

2 펌리빙 Ferm Living, 아테네 스트라이프 러그 Athens Stripes Rug 지중해 석조 주택의 전통 카펫에서 영감을 얻은 러그. 황마를 손으로 짜 올린 텍스처와 풍성한 프린지가 포인트.

3 에스텝 Astep, 페파 Pepa 프란체스코 파친이 디자인한 테이블 조명. 단단한 물푸레나무를 소재로 하며, 따뜻한 분위기와 나무 질감을 공간에 더한다.

4 Ex.t, 빔 Beam 콘솔 세면대 심플한 선형의 목재 수납장 위에 곡선형 세면대를 더한 콘솔형 구성. 실용성과 조형미를 동시에 갖췄다.

5 프라마, AML 스툴 기름칠한 소나무로 제작된 간결한 스툴. 세 개의 다리가 안정감을 주며, 공간 어디에나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6 라우펜, 일바뇨알레시 브라운 토일렛 조약돌 같은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벽걸이형 변기. 매트한 브라운 컬러가 내추럴한 무드를 강조한다.

7 Ex.t, 빔 스탠딩 욕조 부드러운 보디 곡선과 직선적인 베이스가 대비를 이루는 욕조. 건축적인 구조미가 돋보인다.

Natural Onyx
빛과 질감을 동시에 담은 오닉스 소재 아이템. 자연 패턴에 은은한 광택이 어우러져 욕실에 깊이감과 우아함을 더한다.

1 보피 Boffi, 존 직사각형 세면대 Zone Rectangular Washbasin 간결한 직사각형 라인의 벽걸이형 세면대. 피에로 리소니가 자신의 욕실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리에디션으로, 미니멀한 실용미가 돋보인다.

2 크레오 Kreoo, 실버 서클 Silver Circle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필레의 프리스탠딩 욕조 컬렉션. 천연석의 질감을 살린 매트한 마감과 유려한 곡선으로, 정사각형과 원의 순수한 조형미를 표현했다.

3 플로스 Flos, 비아조 오닉스 에디션 Biagio Onyx Edition 토비아 스카르파와 협업한 테이블 조명. 그의 1968년작 비아조를 허니 톤 오닉스로 재해석해 클래식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4 펌리빙, 미스트 컨테이너 Mist Container 유려한 마블 패턴과 레진의 매끄러운 질감이 어우러진 다용도 케이스. 면봉 등 작은 욕실 소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다.

5 팔퍼 Falper, 버틀러 Butler 무광택 블랙 알루미늄 프레임과 스모크 그레이 글라스로 제작된 벽걸이형 욕실 캐비닛. 양측 LED 조명이 부드러운 빛으로 내부를 밝혀 실용성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선사한다.

Soft Temple
붉은 대리석과 간결한 조형의 독립형 세면대가 주는 우아한 긴장감. 하나의 구조적 오브제로 연출하는 욕실.

1 아가페 Agape, 랑데뷰 Rendez – vous 상하 연결부로 이어진 모듈형 패널 스크린으로서, 자유롭게 접고 펼쳐 유연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고정된 면사 코드는 빛을 은은하게 걸러내면서도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2 앤트레디션 & tradition, 미스트 테이블 램프 Mist Table Lamp 그래픽 디자인 듀오 탄야 비베와 페트라 올손 겐트가 스칸디나비아의 절제된 미학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견고한 대리석 기둥과 입으로 불어 만든 오팔 글라스 갓의 절묘한 균형이 인상적이다.

3 제시, 펠레 Pelle 이탈리아 가죽 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수전 컬렉션. 가죽 직조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표면 질감이 촉각과 시각 모두에 즐거움과 미적 경험을 안겨준다.

4 갈로티 & 라디체 Gallotti & Radice, 셀체 Selce 직선, 곡선, 원형의 요소가 뒤섞인 형태의 커피 테이블. 레진 처리 없이 대리석이 지닌 자연의 결과 질감을 고스란히 살렸다.

5 팔퍼, 소르젠테 Sorgente 건축가 빅터 바실레브가 디자인한 플로어 스탠딩 세면대. 조각 같은 우아한 실루엣과 대리석의 매끄러운 질감이 조화를 이룬다. 레드 레반토 Red Levanto를 비롯한 다양한 마블 옵션으로 감각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Silent Sanctuary
매트한 블랙과 건축적인 형태의 욕실 아이템. 군더더기 없이 절제된 구성으로 고요한 안식처 같은 공간을 완성한다.

1 그로헤 Grohe, 그로헤 템페스타 Grohe Tempesta 매트한 블랙 무광 처리가 눈길을 끄는 샤워 수전 시스템. 그로헤만의 정밀 기술로 각 노즐에 균일한 수압을 전달하며, 직관적인 조작으로 원하는 분사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2 그로헤, 그로헤 얼루어 그래비티 Grohe Allure Gravity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레이어가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수전. 시저스톤 쿼츠, 블랙 또는 화이트 글라스 등 다양한 소재의 교체형 커버 플레이트로 자유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3 듀라빗 Duravit, 스타크 배럴 Starck Barrel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원뿔형 벤트우드 세면대. 매끄럽게 연결된 세면대와 받침대가 완벽한 일체감을 이루며, 고광택 음영과 새틴 마감이 공간에 우아함을 더한다.

4 도른브라흐트 Dornbracht, 스퀘어 타월 워머 Square Towel Warmer 장식용 라디에이터 브랜드 젠더 Zehnder와 협업해 선보인 타월 워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과 세련된 다크 플래티넘 마감이 돋보이며, 현장 스위치와 전용 컨트롤러 모두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5 카락터 Karakter, 사이드 테이블 NO.2 블랙 래커로 마감한 두 개의 다리와 블랙 페닉스 베니어를 입힌 폴리우레탄 상판으로 구성됐다.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실루엣이 형태와 기능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감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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